【 앵커멘트 】
우리나라 서남해상의 어업질서 유지를
담당할 최대 규모의 어업지도선이
취항했습니다
최신 기능도 갖추고 있어 배타적 경제수역
에서의 중국 불법어업 단속 등 우리 수산자원
보호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470톤 급에 배 길이만 80미터,
최대 시속 33KM로 20일간 쉬지 않고
항해할수 있는 서해어업관리단 관내 최대 규모
국가어업지도선이 취항했습니다
최신형 어업지도선 무궁화 24호는
북방 한계선에서부터 인천,경기,충남,전남.북 등 서해상의 어업질서 유지를 담당합니다
전남과 경남 간 조업구역 갈등이 일고 있는
만큼 역할이 주목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중국어선의 영해침범과 불법 조업 등에 대한 감시와 단속입니다
이를 위해 중국 어선들의 불법 집단행동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최신 레이더와 고성능 주야간 감시카메라, 전자해도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불법조업 선박을 단속할수 있도록 시속 74km가 넘는 10M급 단속정 2기와 장비도 탑재했습니다.
▶ 인터뷰 : 최 귀실 / 무궁화 24호 선장
- "중국 어선이 갈수록 조직화, 흉포화, 현대화 되고 있습니다 또 속력도 빨라지고요 그래서 그것에 대응하기 위해서 본선도 대형화 되고 첨단 장비도 설치하게 됐습니다 "
지금까지 서해어업관리단이 보유한 어업지도선은 모두 13척,
이 중 20년이 넘은 노후 배만 6척으로
중국 어선의 영해침범이나 불법어업 대처가
어려웠지만 이런 문제점 해소가 가능해졌습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최신형 국가 어업지도선 무궁화 24호 취항은
서남해상에서의 세월호 사고 같은 재난 대처에도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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