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 민선 6기 전라남도가 내놓은 대표 브랜드 사업인데요..
앞으로 10년 간 8천 억원을 들여 가고싶은 섬과 숲 가꾸기를 주민 공모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겁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 기자 】 이낙연지사는 지난해 취임 100일 때
민선6기 브랜드 시책, 즉 대표 시책사업으로
두 가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이후 가다듬어 내논 구상은 첫째 가고 싶은 섬가꾸기로 앞으로 10년간 24개 섬이 대상입니다.
국비 천64억 원을 포함해 도와 시군비 등 모두
2천 6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남지사
- "올해는 먼저 6개 섬을 선정하고 이후 매년 2개 섬을 추가해 나가겠습니다"
국비는 행자부와 국토부의 도사종합개발사업을
비롯한 정부 각 부처의 각종 공모사업 예산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 스탠딩 : 이준석
- ""
전라남도는 섬 가꾸기 사업의 성공 모델로
여수 금오도 비렁길과 완도 청산도, 신안 증도의 슬로길을 각각 꼽았습니다
즉 사파리 아일랜드처럼 시설투자 위주의 개발사업이나 섬 경관을 훼손하는 사업은 하지 않겠음을 의미하는 대목입니다
섬의 자연과 문화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사업에 방점을 둔 것입니다
그래서 사업완료 시점인 10년 후에는
전남지역 섬 여행객을 현재 연간 6백만 명에서
천 2백만 명으로 늘린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숲속의 전남사업은 올해부터 10년간 국비와 도비, 시군비 민자 등 5천3백억 원을 투입해 3만천 헥타의 숲을 만드는 내용입니다
자투리땅과 유휴지, 도로부지, 혁신도시같은 신도시에 경관숲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또 야산이나 한계농지 등 관리가 쉬운 곳에 버섯재배용 나무나 호두나무같은 돈이 되는 나무를 심는 소득숲 조성사업도 포함됩니다
섬 가꾸기와 숲속의 전남 사업은 모두 주민이 참여하는 공모사업으로 추진됩니다
전남도는 조례를 만드는 등 두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체계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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