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사퇴 등 혼란을 겪고 있는 광주비엔날레가 본격적인 조직정비에 나섭니다.
광주시장은 명예이사장으로 물러나는데, 대표이사 대신 비엔날레를 총괄하게 될 이사장에 누가 앉게 될 지, 미술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 이펙트
‘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가
특별전 파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개막식
이튿날인 지난 5일 사퇴했습니다.
비엔날레 호를 이끈지 6년 만입니다.
광주비엔날레는 이 대표의 사퇴로
공백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오는 18일 임시 이사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직정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임시이사회에서는 최우선적으로
정관 개정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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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이 약속한 대로 당연직 이사장인 광주시장이 명예이사장으로 물러나고, 비엔날레를 총괄했던 ‘대표이사’를
폐지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에 ‘이사장’이 비엔날레를 지휘하는 실질적인 대표가 됩니다.
정관개정과 동시에 비엔날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책기구 구성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화인터뷰:시청 관계자 ‘어떻게 하면 비엔날레가 앞으로 상생 발전하느냐에
해당되는데요. (가칭) 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는 기금 조직 예산 등 전반에 걸쳐
검토하게 됩니다.“
지역 미술계에서는 현재 비엔날레 개혁을 촉구하며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나상옥 광주미술협회장 (지난 8월 18일)
20년 된 광주비엔날레에 대해 지역미술계의 개혁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미술계에서도 흔들리고 있는
‘광주비엔날레호’가 어디로 향하는지
그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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