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섬 귀성객들은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오전까지 대부분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오후 들어 여객선 터미널에는 육지에서
추석을 보내고 섬으로 돌아가는 귀향객들이 넘쳐났습니다.
보도에 송도훈기자입니다.
낮 12시 40분 거문도에서 여수로 나오는
쾌속선입니다.
섬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이 고향의 정을
가득 안고 배에서 내려 일터와 생활현장으로 향합니다.
서울과 수도권으로 가는 귀경객들은 대부분 아침 첫 배로 섬을 나왔습니다.
낮 배는 주로 광주와 순천 등 가까운 지역으로 향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오후가 되자 여객선터미널은 오히려
역 귀성을 하고 섬으로 돌아가는 귀향객으로 넘쳐났습니다.
스탠드업-송도훈
"거문도로 가는 오후 1시 40분 배입니다.
탑승객의 상당수가 육지에서 추석을 보내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분들입니다."
인터뷰-장기송/여수시 남면 금오도
섬에 있는 민박집은 외지 손님에게 내주고 자신들은 광주에서 추석을 지내고 들어가는 부부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장형례/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연휴 시작부터 마지막 날까지 바다 기상이 쾌청하고 최적의 상태여서 섬 지역 귀성객과 역 귀성객들의 추석 나들이는 모처럼
걱정없는 뱃길이었습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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