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구례에 개봉상영관 개관 성공 기대

    작성 : 2014-09-09 20:50:50

    이처럼 전남 지역민들이

    영화를 볼 곳이 없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구례에 문을 연

    영화관이 새로운 성공모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구가 겨우 2만 7천명에 불과한

    구례군이지만, 영화관이 생기면서

    지난 4달 사이에

    구례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도훈 기자입니다.



    지난 4월 문을 연 구례 자연드림시네마.



    평일 저녁이지만 영화관은 관람객으로

    붐빕니다.



    영화 명량이 상영된 71석의 제1관은

    거의 매진됐습니다.



    그동안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순천까지

    나가야 했던 구례군민은 물론이고 인근

    남원이나 하동서도 찾아올 정도입니다


    인터뷰-박종철/구례군 토지면



    인터뷰-이조은/구례군 문척면



    상영관 2곳에 3D 상영장비까지 갖춘

    구례 자연드림 시네마는 일년 365일 하루

    9차례씩 개봉 영화를 상영합니다.



    (CG)

    개관 이후 관람객이 조금씩 증가하더니

    개관 한 달 뒤인 6월에 2천 명, 7월엔 4천 명으로 증가했고, 휴가철인 8월 들어서는 열흘 만에 이미 4천 명을 돌파해 월말까지는 8천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CG)



    스탠드업-송도훈

    "구례 자연드림시네마는 개관 4개월만에

    군지역 영화관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관을 투자한 아이쿱 생협은

    관람객 수가 지금 수준만 유지해도

    흑자 운영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인터뷰-민경진/구례 자연드림파크 센터장



    2만 7천 명으로 전남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구례군에서 보여준 영화관 성공 가능성이 아직 영화관이 없는 18개 시군에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송도훈입니다.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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