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나흘째인 오늘 귀경이 본격화됐습니다.
차량이 몰리면서 광주에서
서울까지 6시간이 넘게 걸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점차 정체가 풀리면서
원할한 차량 소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요금소에 나가 있는 정의진 기자
귀경 상황 전해주시죠.
네, 귀경이 본격화되면서
오전 10시쯤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내내 이어졌습니다.
특히 서울에 가까워질 수록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했습니다.
톨케이트 간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광주까지 6시간이 소요돼
평소보다 2시간 30분 가량 더 걸렸습니다.
이런 정체는 오후 6시를 기해
한풀 꺾였지만, 자정까지는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 꼬리 물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출발하면 광주에서 서울까지
승용차로 5시간,
버스로는 4시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승용차로 5시간 반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자정이 넘어야
평소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광주*전남에서
빠져나간 차량은 39만대,
돌아온 차량은 30만댑니다.
귀경길 항공표와 기차 입석표는
모두 매진돼 구할 수 없습니다.
다만, 고속버스는 임시차를
증편 운행되고 있어 표 구입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오늘보다 귀경 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귀경차량은 오늘보다 10만 대 가량 줄어든 29만 대로 예상됩니다.
올해는 추석은 다른 때 보다
연휴가 길어 교통량이 분산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요금소에서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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