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에 한:미 FTA가 오늘 발효됩니다.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농가들이 자구의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지난 2천 6년도에 귀농한 뒤 축산업에 힘쓰고 있는 김정학씨.
해마다 사료값이 폭등하면서 한때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청보리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청보리를 사료와 섞여 먹이면서 소의 건강지수가 좋아지고 사료값 부담도 3분의 1로 줄였습니다.
인터뷰-김정학/영암군 학산면
순천에서 한우를 파는 한 식육식당.
이곳에서 판매되는 부위별 고기값은 시중보다 20% 이상 저렴합니다.
회원농가와 직거래로 유통 거품을 제거하면서 축산농가에 제값을 주고도 싸게 파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진훈/식육식당 대표
이처럼 유통의 단순화와 사료값 절감은 한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조건입니다.
하지만 중간 도매상 등 이해관계가 첨예하고 얽혀있고, 사료 생산 기반이 열악한 탓에 현실은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축산기금 확대와 유통산업 육성 등의 대책을 마련했지만 농가의 요구를 만족시키기에는 한참 모자랍니다.
인터뷰-유동찬/전남도 국제농업담당
한미 FTA의 발효로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는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정부의 폭넓은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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