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경기 평택 광동제약 식품공장서 불..4시간여 만에 완진
      경기 평택의 한 식품공장에서 불이 났지만 공장이 가동되지 않는 날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지난 1일 저녁 7시 15분쯤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광동제약 식품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인 밤 11시 10분쯤 진화됐습니다. 공장에서 연기가 난다는 보안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등 진화 인력 110여 명을 투입해 1시간 20여 분 만인 8시 35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주말이라 화재 당시 경비 인원을 제외하곤 공장은 비어 있었고, 현장에 있던 인원들도 모두 대
      2023-01-02
    • 거리두기 없는 새해..3년 만에 해맞이 행사 재개
      【 앵커멘트 】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맞는 첫 해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 취소되거나 축소됐던 해맞이 행사들이 3년 만에 재개됐는데요. 도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새해 첫 날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고우리 기자! 【 기자 】 ▶ 스탠딩 : 고우리/ 광주 충장로 - "네, 저는 지금 광주 충장로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늦은 시각이지만 아직도 이곳은 새해 첫 날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도 없고, 마스크 착용도 비교적 자유로워진 상
      2023-01-01
    • 경찰, '옷장 시신' 이기영 추가 피해자 없나 전수 조사
      경찰이 4개월 새 전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의 추가 범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일산 동부경찰서 등은 혹시 모를 추가 피해자를 찾기 위해 이기영이 최근 1년 동안 통화하거나 메시지를 주고받은 주변인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기영이 집주인이자 동거녀였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교제한 여성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는데, 다행히 이 여성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기영이 살았던 집의 벽 등에서 발견된 혈흔에 대한 과학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기영은 이 핏자국들이 전
      2023-01-01
    • 래퍼 도끼, 세금 이어 건보료도 1천만 원 넘게 체납
      세금 3억 원 체납 사실이 알려진 래퍼 도끼가 건강보험료를 1천만 원 넘게 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4대 보험료 고액ㆍ상습 체납자 명단에는 도끼의 본명인 '이준경'이 올라와 있습니다. 도끼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1,666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2020년과 2021년 말에 2년 연속 인적사항이 공개됐습니다. 이 체납액은 2021년 말 기준이어서 2023년 1월 1일 현재는 더 늘어났을 수도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1천만 원 이상의 건보료를 1년 이상
      2023-01-01
    • 전장연 "5분 안에 타겠다"..2일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전장연)이 새해 첫 출근길인 오는 2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1일) 오는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숙대입구역 방향)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과 법률의 필요성 등을 알리는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장애인 권리 예산이 당초 요구액 1조 3,044억 원 가운데 106억 원(0.8%)만 반영됐다며 시위 재개를 알렸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서울교통공사가 전장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오는 2024년까지 19개 역사
      2023-01-01
    • '검은 토끼의 해' 첫날, 광주에서 세 쌍둥이 태어나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에 광주에서 세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오늘(1일) 0시 0분, 전남대병원 본원 수술실에서 36살 김미진 산모가 세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들의 무게는 각각 1.88kg(남), 1.9kg(여), 1.89kg(남)으로 태어나자마자 바로 인큐베이터를 통해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5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세 쌍둥이를 임신했습니다. 고위험 산모로 분류된 김 씨는 분만일까지 49일 동안 병원에서 조산 진통 치료 등을 받은 뒤 목표
      2023-01-01
    • 서울ㆍ수도권 의대 수시 미등록 '0명'..의대 선호도 정점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이나 수도권 의대 미등록 인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공식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9년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의대 12곳의 수시 미등록 인원이 한 명도 없었던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19년에는 36명, 지난해에는 11명이 서울 및 수도권 의대에 수시 합격했지만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지방대까지 포함해도 수시 미등록 인원은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지난 2019학년도 의대 정시 이월 인원은 모두 213명으로 2020년 162명, 2021 157명
      2023-01-01
    • 지적장애 동생 학대 혐의 20대 부부 긴급체포
      20대 지적장애인이 누나와 매형에게 학대 당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적장애인 23살 A씨를 집 안 창고에 가두고 학대한 혐의로 A씨의 친누나와 매형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달 31일, A씨의 누나 집 근처를 지나던 이웃이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A씨는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으며, 몸 곳곳에서 욕창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누나와 매형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가두고, 뜨거운 다리미로 몸
      2023-01-01
    • 지방대 수시 합격자 18.6% 등록 안 해..서울권 3%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서 지방에 있는 4년제 대학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하지 않은 수험생이 3만 4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방 소재 130개 4년제 대학의 2023학년도 수시 미등록 인원은 모두 3만 3,270명으로 지난해(3만 2,618명)보다 652명 증가했습니다. 반면, 서울권 42개 대학의 수시 미등록자는 모두 1,396명으로 지난해(1,800명)보다 404명 줄었습니다. 수시모집 전체 정원 대비 미등록자 비율은 서울권 대학의 경우 3%에 그쳤지만 지방대는 18
      2023-01-01
    • '가거도 방파제' 예산 편취 의혹 삼성물산 전ㆍ현직 임직원 구속영장
      가거도에 방파제를 짓는다며 공사 예산을 부풀려 100억 원대 국가 예산을 가로챈 혐의로 삼성물산 전ㆍ현직 임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는 전남 신안군 가거도 방파제 건설 사업 공사비를 부풀려 국가 예산을 가로챈 혐의로 삼성물산 전ㆍ현직 임직원 2명과 감리설계사 1명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해양수산부가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발주한 전남 가거도 일대 방파제 건설 사업을 맡아 시공하는 과정에서 공사 예산을 부풀려 100억여 원을 편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2-12-30
    • "尹대통령 장모 5억 물어줘라"..잔고 증명서 위조 민사소송 패소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통장 잔고증명서 위조를 둘러싼 민사소송에서 일부 패소한 판결이 확정돼 5억여 원을 물어주게 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사업가 임 모 씨가 최은순 씨를 상대로 낸 수표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 8월 임 씨가 청구한 18억 3,500만 원 가운데 4억 9천만 원과 지연손해금(이자)을 최 씨가 임 씨에게 지급하라고 선고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14년, 최은순 씨의 동업자로 알려진 안 모 씨에게 16억 5천만 원을 빌려주면서 담보로
      2022-12-30
    • [영상]'자유의 몸' 이명박 前대통령 "대한민국 위해 기도하겠다"
      연말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오늘(30일) 서울 논현동 자택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늘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오후 2시쯤 논현동 자택에 도착한 뒤 취재진에게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심심한, 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5년 동안 많은 분들이, 특히 젊은층이 저를 성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하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도함으로써 역할을 하겠다"고도 덧붙였
      2022-12-30
    • 서류 조작으로 강남땅 잃은 봉은사.."국가 417억 배상"
      과거 공무원들의 서류 조작으로 서울 강남 일대 땅을 잃은 봉은사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400억 원대 배상을 받게 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조계종 봉은사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봉은사에게 417억여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1950년대 농지개혁 당시 정부는 땅 주인이 직접 경작하지 않는 농지를 매입해 농민에게 분배하고, 농민은 정부에 농산물로 상환하도록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끝내 분배하지 못한 땅은 원래 소유자에게 돌려줬는데, 당시 봉은사의 소유의 서울 강남
      2022-12-30
    • 새해 전기요금, 4인 가구 기준 월 4천 원 오른다
      새해 전기요금이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한 달에 4천 원 넘게 오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오늘(30일) 내년 1분기(1~3월)에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산업부와 한전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연간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은 kWh당 51.6원으로, 내년 1분기 요금 인상 폭은 1년 치의 1/4 정도입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가운데 전령량 요금이 11.4원, 기후환경요금이 1.7원 오르게 됩니다. 이번
      2022-12-30
    •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 검사 의무..항공기 증편 중단
      중국에서 입국하는 경우 입국을 전후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3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년 2월 말까지 중국에서 입국하는 경우, 입국 전과 후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려면 입국 전 48시간 안에 PCR 검사를 받거나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 입국 후 하루 안에 PCR 검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다만 긴급한 사유로 국내 입국이 필요한 내
      2022-12-30
    • '방음터널 화재' 트럭 운전자 입건.."'펑' 소리 난 뒤 불"
      경찰이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당시 처음 불이 시작된 트럭을 몰던 운전사를 입건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오늘(30일) 최초 화재 발생 차량인 5톤 폐기물 운반용 집게 트럭 운전자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운전 중 갑자기 '펑'하고 에어가 터지는 소리가 난 뒤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어 "차량 조수석 밑쪽(하부)에서 불이 나 차량을 하위 차로(3차로)에 정차하고 소화기로 불을 끄려 시도했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아 대피했다"
      2022-12-30
    • '옷장 시신' 사건 이기영, 피해자 카드로 고급 커플링ㆍ호텔
      택시기사와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의 범행 뒤 행각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산 동부경찰서 등 수사기관이 금융기관에서 숨진 택시기사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받아 분석한 결과, 이기영은 범행 직후 6백만 원짜리 커플링을 사고 고급 술집과 호텔 등을 다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숨진 택시기사의 휴대전화로 비대면 방식 대출을 수천만 원씩 받는 등 5,400만 원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기영은 숨진 택시기사가 가지고 있던 수첩에 잠금 패턴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고 보안을 해제했고, 이후
      2022-12-30
    • 이정선 광주교육감 "다양한 역량ㆍ실력 키우겠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학생이 가진 다양한 역량과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성을 추구하는 교육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AI 교육을 강화해 AI중점도시에 걸맞은 미래 광주교육을 구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교육 기회는 공평해야 한다며 꿈드리미 지원 사업과 광주희망사다리 교육재단 등을 설립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꿈 지원을 위해 교육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2-12-29
    • 카카오 '먹통' 피해 소상공인 최대 5만 원..일반 사용자는 이모티콘
      카카오가 지난 10월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서비스 장애를 입었다고 신고한 소상공인들에게 현금으로 보상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오늘(29일) 소비자와 소상공인 단체, 학계 등이 참여한 '1015 피해지원 협의체'와 발표한 서비스 장애 피해지원 계획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손실 규모가 30만 원 이하인 경우 3만 원, 30만 원 초과 50만 원 이하인 경우 5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금 지원과는 별도로 '소상공인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캐시 프로그램'을 신설해 전체 소상공인에게 카카오톡 채널 메시
      2022-12-29
    • '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 도주 48일 만에 붙잡혀
      재판 직전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난 '라임 사태'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도주 48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2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에 은신해 있던 김 전 회장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서울남부구치소로 압송해 수감할 예정입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11일 낮 1시 반쯤 결심 공판을 1시간 반쯤 앞두고 경기도 하남시 팔당대교 인근에서 위치 추적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그는 수원여객과 스타모빌리티 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리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 및 향응을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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