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날짜선택
    • 2명 사망..주택ㆍ농경지 침수 피해 잇따라
      어제부터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2명이 숨지고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양과 해남에서 산사태와 주택 침수로 80대와 60대 여성이 숨졌고, 진도와 해남, 고흥, 보성 등에서 주택 48채와 농경지 수천 ha가 물에 물에 잠겼습니다. 경전선 벌교역과 조성역을 잇는 단선 구간에 흙더미가 쏟아져 내리면서 순천~광주 송정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서울 용산역과 전북 익산역, 순천역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전남도가 재난안전 비상 3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보성, 화순 등 7개 시군에 산사태
      2021-07-06
    • 광양 산사태 주택 매몰..80대 숨진 채 발견
      전남 광양시에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돼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6) 오전 6시쯤 광양시 진상면의 한 야산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아래쪽에 있던 주택 2채가 매몰되고 창고 2동이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매몰된 주택 한 동에 살던 4명은 대피했지만, 혼자 살던 82살 할머니가 실종 9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할머니는 사고 발생 2시간만에 아들과 극적으로 휴대전화 통화가 연결됐지만 말을 하지 못해 소방당국이 정확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21-07-06
    • 여수산단 한화솔루션 염소가스 누출..인명피해 없어
      여수산단 대기업 화학공장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염소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5분쯤, 여수산단 내 한국바스프에서 한화솔루션 화학공장으로 가는 공장 밖 배관에서 미세한 균열이 생겨 1시간 동안 소량의 염소가스가 누출됐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LG화학에서 염소가스가 잇따라 누출되는 등 여수산단에서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염소가스 누출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염소가스는 살균제 원료 등으로 사용되며 흡입하거나 접촉하면 폐부종이나 호흡곤란 등을 유발합니다.
      2021-07-06
    • 광양 산사태 매몰 80대 할머니 생존.. 구조작업 중(1보)
      산사태로 주택과 함께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80대 할머니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광양소방서는 산사태로 매몰된 주택에 살고 있던 82살 할머니가 말소리는 들리지 않은 채 아들의 전화를 받음에 따라, 매몰된 위치 파악과 함께 수작업으로 구조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쯤 광양시 진상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주택 2채가 매몰되고 창고 2동이 파손됐는데, 이 곳에 거주하던 4명 중 82살 할머니 1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산사태가 발생한 곳 위쪽에서 전원주택 건축이 진
      2021-07-06
    • "73년 한 풀었다"..진상조사·명예회복 첫 걸음
      【 앵커멘트 】 해방 이후 좌우 이념의 대립속에 한국 현대사의 비극으로 기록된 여순사건 특별법이 73년만에 제정됐습니다. 만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첫 걸음을 떼게 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유족들이 통한의 눈물을 쏟아냅니다. 영문도 모른 채 가족을 잃고 빨갱이로 낙인 찍혀 살아 온 고통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흘러갑니다. ▶ 인터뷰 : 서홍례 / 여순사건 희생자
      2021-06-29
    • "73년 한 풀었다" 여순사건특별법 국회통과.. 명예회복 첫 걸음
      【 앵커멘트 】 1948년 10월 19일은 우리나라 현대사의 비극인 여순사건이 발생한 날입니다. 이념 대립 속에 만명이 넘는 무고한 희생자를 낸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73년이 지나도록, 유족들은 숨죽이고 살아왔습니다.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은 지난 2001년, 16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후, 18대와 19대, 20대를 거치는 동안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번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여순특별법은 21대 국회 시작과 함께 지난해 7월
      2021-06-29
    • [인물] 여수을 김회재 의원
      【 앵커멘트 】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에게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와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기획 보도 '21대 국회 광주전남 국회의원에게 듣는다' 오늘은 여수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을 만나봤습니다. 【 기자 】 1.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으로 자진 탈당 권유를 받았다 이에 대한 입장은? -우리 당에도 잘못 알고 탈당 권유를 한 것이니 철회를 해달라고 요구를 했고요. 만일 제가 명의신탁을 했다면 국회의원직을 사퇴를 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을 드렸습니다. 오해가 풀려서 더 이상
      2021-06-28
    • 여수상의,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 시작
      여수상공회의소가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에 나섰습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교동 수산시장에서 가판 상인 노후 의자 교체와 이용객 장바구니 카트 지급 등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쳤습니다. 여수상의는 교동 수산시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통시장 15곳을 돌며 상인들이 요구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1-06-25
    • 정현복 광양시장 보름만에 업무복귀..또 병가 예정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던 정현복 광양시장이 보름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정 시장은 오늘(23) 오후 광양시청 집무실로 출근해 실·국장들로부터 보고를 받는 등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말초성 T-세포 림프종 질환으로 한 달 넘게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정 시장은 지난 8일 하루 반짝 출근했는데, 이번엔 일주일 간 업무를 보고 일주일 뒤에 다시 입원할 예정입니다. 정 시장의 부동산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수사중인 경찰은 관련 참고인 조사를 모두 마치고 정 시장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
      2021-06-23
    • 국제정원박람회 10년 만에 재개최
      【 앵커멘트 】 전 세계에 생태도시 순천의 이름을 알린 국제정원박람회가 10년 만인 오는 2023년 다시 열립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순천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만들어 녹색 희망을 보여준다는 계획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13년 4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순천에서 열린 '국제정원박람회'. 여섯 달 동안 430만 명이 다녀간 박람회는 전 세계에 생태도시 순천을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시간이 흘러 푸르름이 더한 순천만정원은 대한민국 국가
      2021-06-23
    • "국제정원박람회 10년만에 다시 열린다"..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 앵커멘트 】 전 세계에 생태도시 순천의 이름을 알린 국제정원박람회가 10년 만인 오는 2023년 다시 열립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순천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만들어 녹색 희망을 보여준다는 계획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13년 4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순천에서 열린 '국제정원박람회'. 여섯 달 동안 430만 명이 다녀간 박람회는 전 세계에 생태도시 순천을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시간이 흘러 푸르름이 더한 순천만정원은 대한민국 국가
      2021-06-22
    • 대기오염 배출값 조작 이어 불법 배출 대기업 적발
      대기오염물질 배출값을 조작해 사법 처리된 여수산단 대기업이 이번에는 불법배출을 하다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전남도는 여수산단 A대기업이 대기오염물질을 방지시설로 거르지 않고 무단으로 내보낼 수 있는 '가지 배출관'을 설치해 허용기준을 2배 초과한 악취를 배출하는 등 5건의 대기오염 방지 규정 위반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전남도는 해당 기업의 의견 진술 등을 거쳐 이달 말쯤 조업정지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2021-06-22
    •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 고속철도 통합" 촉구
      순천 시민단체가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과 고속철도 통합을 촉구했습니다. 순천시민행동은 순천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운행 중인 전라선 KTX를 수서까지 연장한다면 전남동부 주민들이 서울 강남으로 이동하기 수월해진다며, 전라선 수서 고속철도 운행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토부는 전라선에 SRT 철도 투입을 고집하지 말고 현재 이원화된 철도를 하나로 통합해 철도 경쟁력을 높이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1-06-22
    • "카페리 취항 허가해달라"..선사-해수청 '갈등'
      【 앵커멘트 】 잦은 결항으로 불안한 운항을 이어오고 있는 여수-거문도 항로에 새로운 여객선 투입을 두고 선사와 허가 기관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주민들까지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와 거문도를 오가는, 440명 승선 규모의 380t 급 여객선입니다. 여객선 크기가 작아, 바람만 조금만 불어도 운항하지 못하는 탓에 결항률이 50%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선사 측은 지금의 여객선보다 5배 이상 크고 차
      2021-06-20
    • "카페리 취항 허가해달라"..선사-해수청 '갈등'
      【 앵커멘트 】 잦은 결항으로 불안한 운항을 이어오고 있는 여수-거문도 항로에 새로운 여객선 투입을 두고 선사와 허가 기관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주민들까지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와 거문도를 오가는, 440명 승선 규모의 380톤 급 여객선입니다. 여객선 크기가 작아, 바람만 조금만 불어도 운항하지 못하는 탓에 결항률이 50%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선사 측은 지금의 여객선보다 5배 이상 크고 차
      2021-06-20
    • "한 해 농사 망쳤다"..농경지에 바닷물 '유입'
      【 앵커멘트 】 고흥의 한 간척지에 바닷물이 유입돼 이제 막 심은 모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한 해 농사를 망쳤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농경지가 끝없이 펼쳐져 있는 고흥 해창만 간척지입니다. 파릇파릇 자라야 할 모들이 생기를 잃고 시들어 있습니다. 누렇게 타들어 간 잎은 생장을 멈췄고 뿌리는 검게 썩어있습니다. ▶ 인터뷰 : 송일수 / 고흥군 포두면 - "모 뿌리가 내려야지 활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21-06-19
    • 여수시 6번째 웹드라마 '윤슬' 공개
      여수시가 자체 제작한 웹드라마 '윤슬'이 유튜브에 공개됐습니다. 45분 분량의 총 5화로 구성된 윤슬은 금오도 비렁길과 여자만 갯노을길 등 여수의 아름다운 비대면 관광지를 배경으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남녀 주인공의 영원한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만들어졌습니다. 앞서 제작한 '동백'과 '호접몽'은 국제웹페스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며 여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보탬이 됐습니다.
      2021-06-19
    • 경찰, 순천 교통사고 음주 여부 일주일 뒤 결과
      7명의 사상자를 낸 순천 교통사고와 관련해 승용차 운전자의 음주 여부가 일주일 뒤에 나옵니다. 순천경찰서는 사고 직후, K7 승용차 운전자 22살 A 모 씨와 카니발 승합차 운전자 54살 B 모 씨의 혈액을 채취해 국과수에 음주 여부 측정을 의뢰했으며 결과는 일주일 뒤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18일 새벽 4시쯤, 순천시 용당동의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하면서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2021-06-19
    • 빗길 승용차ㆍ승합차 충돌..4명 사망·3명 부상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전남 순천에서 6명이 탄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했습니다. 20대 초반 대학생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짙은 어둠 속,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미끄러지더니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합니다. 옆구리를 부딪힌 승용차는 허공에서 한 바퀴를 돈 뒤, 멈춰 섭니다. ▶ 싱크 : 인근 상인 - "아침에 나오니까 수습은 다 돼 있었고 차에서 나온 파편들 옆으로 다 치워
      2021-06-18
    • 여순사건특별법 상임위 통과..'환영' 성명 잇따라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담은 특별법안이 국회상임위를 통과하자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가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특별법이 상임위에 이어 본 회의를 통과해 제정되길 기원한다며 73년을 이어온 통한의 시간을 풀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여수시와 순천시의회도 환영 성명을 내고 여순사건이 왜곡된 역사로 기록되지 않도록 유가족과 함께 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021-06-1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