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실사..지자체 유치전 '치열'

    작성 : 2019-01-24 19:05:41

    【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한전공대 입지 선정을 앞두고 부지 선정 심사위원들이 광주와 전남 후보지역 6곳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심사위원들이 이동하는 동선마다 각 지역 유치를 희망하는 플래카드가 붙었고, 일부 단체장들은 직접 마중까지 나오는 등 치열한 유치전을 펼쳤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00여명의 사람들이 심사위원들이 도착할 현장에 줄지어 서있습니다.

    플래카드는 물론 어깨띠에 피켓, 맞춤 티셔츠까지 등장했습니다.

    한전공대 부지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 21명이 후보지 6곳에 대한 현장실사에 나섰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정주여건과 주변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후보지 선정을 위한 마지막 작업에 나섰습니다.

    해당 지자체들은 각 후보지들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기 위해 망원경까지 설치하는 등 공을 들였습니다.

    ▶ 인터뷰 : 이병훈 / 광주광역시 부시장
    -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어야된다 그리고 그것은 광주에 입지해야 된다는 각오로 설명을 했습니다."

    ▶ 인터뷰 : 윤병태 /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 "혁신도시 자체가 한전과 그와 관련된 많은 에너지 기업이 입주해있어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에 아주 좋은 위치입니다."

    실사 현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후보지 기초자치단체장과 관련 공무원들은 실사장 밖에서 치열한 유치 홍보전을 펼쳤습니다.

    ▶ 스탠딩 : 이형길
    심사위원회는 이번 현장실사 결과와 프리젠테이션, 서류심사 결과를 합산해 1차로 광주전남에서 1곳씩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2차 평가에서 최종 후보지를 결정합니다.

    최종 부지 선정은 이번주 내에 마무리되고 결과는 밀봉돼 오는 28일 한전공대 범정부 설립위원회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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