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종합청렴도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남도는 청렴체감도 5등급, 청렴노력도 4등급으로 종합 4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등급에서 1계단 하락한 수치입니다.
전남교육청 역시 지난해 3등급에서 1등급 떨어진 4등급을 받았습니다.
청렴체감도는 지난해 3등급에서 5등급으로 2등급이나 급락했으며, 청렴노력도는 3등급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전남도의회는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1등급을 기록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습니다.
공직유관단체 평가에서는 전남개발공사가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개발 인·허가 승인지역에 대한 임직원 부동산 투기 감시를 위한 '부동산 투기 방지시스템'을 운영하고, 공익신고제 활성화를 위해 동행변호사 제도와 인공지능(AI) 청렴 챗봇 시스템을 구축해 우수사례로 평가됐습니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민원인 22만여 명, 내부공직자 8만여 명 등 30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종합청렴도는 각급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 방지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 실태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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