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취업 지원' 광주 직업계고 경쟁률 상승세...1.32:1

    작성 : 2025-11-28 14:05:35
    ▲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 지역 직업계고등학교의 입학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7일 광주지역 12개 직업계고등학교의 '2026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794명 모집에 2,375명이 지원하며, 평균 1.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7대 1보다 상승한 수치입니다.

    특히, 12개 직업계고 모두 2년 연속 지원자가 모집 정원을 웃도는 등 성과를 보였습니다.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가 2.1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1.65대 1, 광주자연과학고 1.59대 1, 전남공업고 1.44대 1 등 순이었습니다.

    광주공업고는 2024학년도 신입생 지원자가 정원의 62.3%에 그쳤지만, 광주형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이후 첫 모집이었던 2025학년도에는 1.15대 1, 2026학년도에는 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026학년도부터 '송원미래인재고등학교'로 명칭을 변경하고 철도전기과를 신설한 송원여자상업고는 철도전기과 경쟁률이 1.36대 1에 달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형 마이스터고 지정과 신산업 학과 신설뿐 아니라 '빛고을 직업교육혁신지구' 등 직업교육 생태계 구축, 직업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중학생 직업체험', '직업계고-중학교 연계 진로 프로그램', '지역기업 연계 현장체험·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 지원이 직업계고 인기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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