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80mm 비...남부지방은 기온 올라 '늦더위' 지속

    작성 : 2025-09-16 17:40:38
    ▲ 자료이미지

    16일 퇴근길 경상권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가면서 귀가 시 우산이 필요한 곳이 있겠습니다.

    수요일인 17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새벽부터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 들어 강원동해안, 경상권, 제주도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비는 밤사이 차츰 그치겠습니다.

    17일까지 주요 지역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10~60mm, 경기 남부 80mm 이상, 서해5도 5~20mm △강원 영서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강원 영동(18일까지) 10~40mm △충청권 10~60mm, 대전·세종·충남 최대 100mm 이상 △전북 10~60mm(북부 80mm 이상) △경상권 10~60mm, 울산·부산·경남, 울릉도·독도 5~40mm △제주도 10~60mm(많은 곳 80mm 이상) 입니다.

    기상청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이 있겠다며,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17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광주 24도, 대구 21도, 부산 25도, 제주 27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대전 28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2도입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빗줄기 속에서도 낮 기온이 올라 다소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광주와 전남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를 오르내리며 평년보다 3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전남에선 종일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0~50m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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