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선이 예상됐던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선거가 안태욱 광산구을당협위원장 단독 출마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15일 시당위원장 후보등록 마감 결과 안태욱 후보 1인 출마에 따라 이날 시당 선관위에서 단독 출마를 확정하고, 당 지방조직운영규정에 따라 오는 18일 시당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출마가 예상됐던 현 김정현 광주시당위원장은 결국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안 위원장은 사무처 당료 출신으로, 중앙당 문화관광 심의·전문위원, 국회정책연구위원(이사관), 광주시당 사무처장, 광주교통방송사장,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중앙당 국민통합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 광산을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안 위원장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당 활성화와 지지율 제고를 위해 당원 및 대 시민 소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현장 방문 등 외연확대와 인재영입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의 혁신과 환골탈태를 통해 수권정당으로서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하겠다"며 "실용과 합리, 지역의 기형적 정치구조 혁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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