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 수국축제'가 20일부터 29일까지 신안군 도초도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11월 수국정원 정상에 설치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숨결의 지구'가 축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1억 송이 수국이 만개한 자연 속에서 현대 예술 작품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신안군은 축제 기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비금가산선착장에서 도초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가산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아침 8시 40분이며, 축제장에서 출발하는 막차는 오후 6시 20분입니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신분증은 축제장으로 가는 배 승선 시와 축제장 매표 시 모두 필요합니다.
30세 이하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30세 이상은 수국정원 6,000원, '숨결의 지구' 10,000원의 입장료가 부과됩니다.
다만, 연령에 따라 최소 5,000원 상당의 신안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로 파란색 옷을 입고 방문하는 경우에는 입장료 3,000원을 내고 3,000원권 상품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안군은 "여유로운 관람을 원한다면 오전에 들어와 오후에 나가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섬 수국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며 수도권에서도 두세 달 전부터 단체 방문 일정을 잡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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