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전 헌재소장 대행, 13일 순천서 청소년 대상 토크콘서트

    작성 : 2025-06-07 21:12:02 수정 : 2025-06-08 00:05:19
    ▲ 문형배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 [연합뉴스]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이 오는 13일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토크 콘서트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섭니다.

    6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문 전 대행은 13일 오후 2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한 민주시민 토크 콘서트를 갖습니다.

    토크 콘서트에 도내 중·고등학생 100여 명, 교직원 190명, 학부모와 지역민 60명 등 400여 명이 함께합니다.

    특강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대화와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참여 신청과 질문을 사전에 모아 토크콘서트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가치와 헌법 정신의 접목을 통한 교육 정체성을 강화하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민주시민교육의 현장 실천 역량을 높이고 민주적 학교문화 기반을 확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맡아 파면을 선고한 뒤 지난 4월 18일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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