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은 등 '5월 중순 역대 최고기온'.."수요일도 후텁지근"

    작성 : 2025-05-20 17:40:33
    ▲ 자료이미지

    20일 경북 영덕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곳곳에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경북 경주(33.7도)와 문경(32.3도), 충북 보은(33도) 등 전국 곳곳에서 역대 5월 중순 최고기온(대표지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한여름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수요일인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5mm 안팎의 소나기와 함께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에는 20일 밤부터 21일까지 10~40mm(북부 5~20mm), 많은 곳은 6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20도, 세종 21도, 전주 22도, 대구 21도 등 18~2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30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3도 등 21~30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광주·전남은 하루 종일 흐리다 해안을 중심으로 5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8~22도, 한낮엔 나주 27도, 구례 29도, 여수 23도 등 23~2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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