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파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산지 물량 소비 촉진과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1,103개소에서 21일까지 할인 행사에 나섭니다.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농업관측에서 2025년산 조생양파 생산량이 21만 톤 내외로 전년보다 7%, 평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같은 전망 속에 전남과 경남북 등 주산지에서 6월 초부터 본격적인 중만생 양파 수확이 시작됨에 따라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을 방지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진작을 위해 양파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해 양파 422톤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양파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양파 공급 가격을 산지에 지원하고 농협경제지주가 할인 행사를 추진해 소비자는 기존보다 7~15%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양파 1망(3㎏)의 할인 전 가격은 5,500원이지만, 이번 행사에선 4,700원에 판매됩니다.
단 지원 물량 소진에 따라 행사 기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양파는 '땅속의 진주'로 불릴 만큼 비타민과 식이섬유, 항산화물질인 '퀘르세틴(quercetin)'을 함유해 성인병과 동맥경화 예방 등에 좋습니다.
전남 지역 양파 재배 면적은 5,979ha로 전국의 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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