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선 넘네" 중국, 오징어 게임2 도둑 시청에 불법 굿즈까지

    작성 : 2025-01-07 13:37:19
    ▲ 테무·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판매 중인 오겜2 불법 굿즈 [연합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중국에서 관련 불법 굿즈가 버젓이 팔려 나가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판매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누리꾼 제보를 통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해 본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수익 구조로 삼는 건 안 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논란이 됐던 타오바오·징둥 등에서는 관련 상품이 검색되지 않았고, 테무·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는 판매 중이었다"며 "원산지 역시 대부분이 중국이고, 출연 배우의 초상권을 무단 사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지난 2021년 '오징어 게임' 시즌1이 공개된 이후에도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짝퉁 코스튬을 취급하는 업자들이 특수를 누린 바 있습니다.

    당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은 "한국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 쿠팡에서 오징어게임 관련 최고 인기 상품 일부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 안후이성의 기업들이 유통하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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