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의 할인율이 새해 1월 한 달간 10%로 상향됩니다.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 광주은행은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설 명절이 있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선불·체크카드 통합 충전(구매) 금액은 1인당 50만 원 이내이며, 선불카드 10% 할인된 금액을 즉시 구매나 충전할 수 있고, 체크카드는 충전금액 중 1월 한 달간 실제 사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받을 수 있습니다.
특별할인 기간 광주상생카드 예상 발행 규모는 1천억 원입니다.
특별할인에 따른 지원비용 약 100억 원은 광주광역시가 60%, 5개 자치구가 40%의 비율로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연 매출 5천억 원 이하 가맹점을 대상으로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0.25%~0.85%)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는 12·3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상생카드 할인율 상향을 통해 소비가 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광주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주말에만 발행하던 할인 쿠폰을 평일까지 확대하고, 특히 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최대 4천 원 할인쿠폰을 공공배달앱인 '위메프오'와 '땡겨요' 앱을 통해 추가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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