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단독주택 화재..70대 남성 중태

    작성 : 2024-11-19 09:35:34 수정 : 2024-11-19 10:16:21
    ▲ 전남 광양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전남 광양소방서] 

    전남 광양시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19일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4분쯤 광양시 진상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6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얼굴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져 청주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주택 81㎡ 중 3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A씨는 화재 직후 거동이 불편해 곧바로 대피하지 못했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구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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