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 7개가 잇따라 충돌하면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13일 저녁 6시 35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3차선으로 달리던 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1·2차선을 주행하던 차량 6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 22살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22살 B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또다른 14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의 구조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인명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고 수습으로 서울 방향 4개 차로가 모두 통제됨에 따라 1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상한 소리와 함께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SUV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 안 들어" 경부고속도로서 차량 7대 잇단 '쾅쾅'..2명 심정지·14명 부상
작성 : 2024-10-13 21:19:43
수정 : 2024-10-13 2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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