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 참여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에는 3일 오전 10시 반 기준 100만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탄핵 사유로 청원자는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및 주가조작 의혹' 등 5가지 법률 위반 혐의를 들었습니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20일 등록됐으며, 사흘만인 23일 요건인 5만 명을 넘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습니다.
특히 지난달 27일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에 공개된 윤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발언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면서, 참여자가 급속도로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사이트 접속이 1시간 넘게 지연되는 등 불편이 이어지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서버 증설 방침 등을 밝혔습니다.
이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 직후 윤 대통령은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휘두르고 방송장악 쿠데타를 벌이고 있다"며 "회초리를 들어도 대통령이 요지부동이니 짧은 기간에 100만 명이 (탄핵 청원에) 동참한 것"이라고 직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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