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24년 현역 마감..은퇴 선언

    작성 : 2019-03-12 09:17:46
    임창용

    임창용이 24년의 프로야구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합니다.

    임창용 에이전트 측은 임창용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진흥고를 졸업한 임창용은 1995년 KIA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24년간 프로 무대에서 활약했습니다.

    KBO리그에서만 통산 760경기에서 130승 86패 258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습니다.

    2008시즌에는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해 5시즌 동안 128세이브, 평균자책점 2.09의 성적을 남겼고, 2013시즌에는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며 빅리그 마운드에 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끝난 뒤 KIA에서 방출됐고, 이후 새 둥지를 찾지 못했습니다.

    임창용은 향후 계획을 고민중이라며 다른 방향으로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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