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하 연구원 불법 프로그램 사용, 병원도 책임"
      대학병원이 직접 고용하지 않은 산하기관 연구원이 불법 복제 프로그램을 사용했더라도 대학병원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민사4부는 외국계 소프트웨어 A 회사가 전남대병원과 연구원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B씨와 병원이 A사에 2천만 원을 공동배상하라'는 1심을 유지했습니다. 전남대병원 책임연구원이었던 B씨는 2019~2020년 병원 산하 센터에서 근무하며 A사의 소프트웨어를 20회 불법 복제 사용해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B씨의 직접 고용 사용자가
      2024-08-25
    • 기후환경 에너지대전, 광주서 28일 개막
      신재생 에너지 기술과 환경보호 제품을 선보이는 호남권 최대 규모 산업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립니다. 광주시는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265개 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수소 환원 제철 기술, 에너지 예측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4-08-25
    • 온열질환자 379명..가축·어류 폐사 136억 피해
      한 달 넘게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광주·전남에서도 온열질환자와 가축·양식 어류 폐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현재까지 누적 온열질환자가 모두 379명 발생한 가운데, 어제(24일) 해남군 마산면에서는 밭일을 하던 80대가 열사병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양식 어류·가축 폐사 피해도 속출하면서 넙치와 우럭 등 어류 약 392만 마리와 닭과 오리 등 가축 약 19만 마리가 집단 폐사해 136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24-08-25
    • 최고 34도 무더위 지속·곳곳 5~20mm 비
      광주와 전남은 내일(26일)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와 목포 25도, 영광 24도 등 23~26도 분포를 보이며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화순 34도, 광주 33도, 여수 31도 등 31~34도로 평년보다 높은 무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광주·전남에는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5~20mm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024-08-25
    • 호사카 유지 "뉴라이트, 이 정권이 마지막 기회..주류 되어야, 적극 발호"[민방대담]
      뉴라이트 출신 인사의 독립기념관장 임명과 건국절 논란 등 최근 불거진 일련의 역사 이념 논란에 대해 한일 문제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한국의 뉴라이트 세력들이 주류가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고 보고 여기저기서 지금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호사카 교수는 오늘(25일) 방송된 전국 9개 민방 공동 특별대담에 출연해 "이명박 정권에서 뉴라이트 세력이 갑자기 나타나기 시작했죠. 그다음에 박근혜 정권에서도 뉴라이트 분들이 적극 발호하기도 했죠"라며 "국정교과서라든가 건국절 이야기도 그때 굉장히 많
      2024-08-25
    • 양부남 "검사 윤석열, 박근혜-최순실 경제공동체 묶어 처벌..부부는 더 공동체"[국민맞수]
      김건희 여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하려는 것에 대해 고검장 출신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농단 당시 윤석열 검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을 경제공동체로 묶어 기소했다"며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같은 논리 적용이 가능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양부남 의원은 25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은 남남인데도 경제적 공동체로 묶어 처벌했는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부부 아니냐. 누가 더 확실한 경
      2024-08-25
    • 전남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79%로 전국 최고
      전남의 벼 농작물 재배 보험 가입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벼 가입 대상 면적 14만 9천ha 중 79%인 11만 7천ha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전국 평균 64%를 크게 웃돌며 최고를 유지했습니다. 전남도는 올해 농협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의 재해보험료 자부담을 20%에서 10%로 낮추는 등 가입률 제고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2024-08-24
    • 광주서 무단횡단하던 보행자, 승합차에 치여 사망
      무단횡단하던 30대 남성이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 9시 44분쯤 광주광역시 신창동 한 도로에서 37살 A씨가 도로를 건너던 중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이 횡단보도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08-24
    • 100억 대 태양광 사기 범죄 조직, 항소심도 중형 선고
      농촌지역 노인들을 상대로 100억대 태양광발전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범죄단체 조직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 등 9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5명의 징역형과 추징금의 1심형을 유지했습니다. 이들은 태양광발전 시설 비용 10%만 내면 나머지는 업체가 부담하겠다며 농촌 노인 등 570명에게 148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4-08-24
    • 필리핀서 도피생활 50대 사기범 검거
      사기 범죄를 저지른 후 필리핀에서 도주 행각을 이어가던 50대가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2014년 투자금 1억 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돼 2020년 실형이 선고됐으나, 해외 도주를 이어가던 55살 A씨를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했습니다. 목포지청은 필리핀 교민들로부터 A씨 거주지를 특정하는 단서를 확보해 성과를 올렸습니다. A씨는 2003년 필리핀으로 출국해 21년간 귀국하지 않았고 현지에서 11건의 범행을 저질러 지명수배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2024-08-24
    • 민관 합동 '2024 광주안전대진단' 다음 달 6일까지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주요 시설들을 대상으로 '2024 광주안전대진단'을 실시합니다. 이번 안전진단은 지난 4월 정부가 주관한 집중안전점검의 후속 조치로, 사고 발생률이 높은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취약시설 등이 대상입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점핑존과 키즈카페 등 48곳 유원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와 화재 예방 장비, 비상구 시설 등이 집중 점검될 예정입니다.
      2024-08-24
    • '수사 무마 청탁 의혹' 양부남 의원 무혐의 결론
      수사 무마 청탁 의혹을 받아온 양부남 의원에 대해 검찰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20년 수사 무마를 대가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로부터 9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양 의원을 수사했지만,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무혐의로 결론 내렸습니다. 검찰은 법인계좌로 받은 9천만 원을 대가로 의심했으나, 양 의원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계약을 하고 받은 수임료라고 반박해 왔습니다.
      2024-08-24
    • 낮 최고 35도 폭염..동부내륙·남해안 일부 비
      토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5.3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최고기온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23~26도, 낮 최고 기온은 32~3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전남 동부내륙과 전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 5~20mm 안팎의 비가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0.5m로 잔잔하겠습니다.
      2024-08-24
    • '치과 진료에 불만' 폭발물 터뜨린 70대 구속
      치과 치료에 불만을 품고 폭발물을 터뜨린 7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치과병원 입구에서 부탄가스와 인화물질을 담은 상자에 불을 붙여 터뜨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79살 김 모 씨에 대해 광주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해당 치과병원에서 5차례 보철치료를 받았는데, 통증이 심해 화가 나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8-24
    • 외국서 식품류 신고 않고 들여와 판매한 50대 적발
      개인이 쓸 물품인 것처럼 가장해 태국에서 식품, 화장품 등을 불법으로 들여와 판 50대가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은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지인의 명의를 이용해 식품과 화장품 등 3만여 점을 불법으로 들여와 판매한 혐의로 53살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식품과 화장품을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신고나 영업 등록도 하지 않았으며, 이렇게 A씨가 부당으로 본 이익은 1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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