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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없는 화가' 뱅크시 얼굴 드러날까?..소송전 여파
      '얼굴 없는 화가', 영국의 유명 그라피티 미술가 뱅크시의 정체가 드러날까요? 그의 작품을 둘러싼 법정 다툼이 진행되면서 그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등을 보면 미술품 수집가 2명이 뱅크시가 그린 그림을 보이는 작품의 진품 여부를 가려달라고 뱅크시 대행사에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 결과에 따라 뱅크시의 본명 등이 밝혀질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해당 작품은 왕관과 목걸이를 착용한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연상시키는 원숭이의 모습이 담긴 판화 작품 '원숭이 여왕
      2024-03-10
    • "美, 中반도체 기업 5곳 제재 검토..CXMT 등 포함"
      미국 정부가 중국의 주요 D램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추가 제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중국의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미국의 기술에 접근 하지 못하도록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CXMT 이외에도 중국 반도체 업체 다섯 곳을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랙리스트에는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와 중국 최대 반도체업체인 SMIC, 중국 국영 반도체 회사인 상하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MEE), 중국
      2024-03-10
    • 경기도 대기중 중금속 급증 왜?.."中 춘제 폭죽놀이 영향"
      폭죽놀이가 집중됐던 중국 춘제 영향으로 한국에서 대기 중 중금속 농도가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 평택과 김포 대기성분측정소에서 초미세먼지 속 중금속 농도를 측정한 결과 2월 설 명절 기간 중금속 농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스트론튬(Sr), 바륨(Ba), 칼륨(K), 구리(Cu) 농도가 증가했는데, 폭죽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드러났습니다. 올해와 작년 모두 춘제 이튿날 이들 중금속 농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성분 분석과 기상 역궤적 분석 결과 중국의 춘제 폭죽놀이 이후 이들 물질이
      2024-03-10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홍수로 10명 사망..4만여 명 대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습니다. 4만여 명의 이재민도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서수마트라주 남페시시르군에서 지난 7일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2만채가 넘는 집이 물에 잠기고 다리 8개가 무너졌습니다. 산사태까지 발생하면서 집 14채가 매몰됐습니다. 주민 4만 6천여 명이 임시 대피소로 몸을 피했지만, 주민 10명이 사망했고 10명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니 유스리잘 현지 재난방지청장은 성명을 내고
      2024-03-09
    • 남미 프로축구 선수 4명…여성 기자 성폭행 의혹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프로축구팀 남자 선수 4명이 여자 기자 1명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일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아르헨티나 언론매체 라나시온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투쿠만주 검찰이 세바스티안 소사(37), 브라이안 쿠프레(27), 호세 플로렌틴(27), 아비엘 오소리오(21) 등 축구선수 4명을 성폭력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일 아틀레티코 투쿠만과의 원정 경기 후 호텔로 20대 여성 기자를 불러 들인 뒤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 기자의 법률대리를 맡은 파트리
      2024-03-09
    • 보잉 여객기 또 사고…이번주만 세번째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사 소속 보잉 기종 여객기가 8일 텍사스주 휴스턴공항에 착류해 이동하던 중 활주로에서 이탈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3월 8일 오전 8시경 텍사스주 휴스턴 국제공항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의 보잉 737 맥스8 기종이 착륙후 활주로를 주행하던 중 포장된 도로를 벗어나 잔디 구역으로 들어갔습니다. 사고 직후 이동식 계단을 항공기에 연결해 모든 승객이 즉시 탈출해 승객 160명과 승무원 6명 전원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벗어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항공사고 조사
      2024-03-09
    • "인도·네팔인들, '해외 일자리'에 속았다"..우크라전 투입
      인도와 네팔 남성들이 해외 일자리로 알고 지원했다가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현지시간으로 7일 수십 명에서 수백 명으로 추정되는 인도인들이 군 보조원이나 보안요원이라고 소개된 해외 일자리에 지원한 뒤, 러시아에서 최전선으로 보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구인 영상을 보고 러시아로 떠난 인도 국적의 23살 헤밀 만구키야는 당시 전쟁과는 관계없는 보안요원직에 지원했지만, 이후 가족과의 전화통화에서 러시아군 훈련소를 거쳐 최전선으로 보내졌다고 전한 것으
      2024-03-08
    • 국가부도 위기 '이 나라' 비트코인 수익률 50%.."나보다 낫네!"
      최근 비트코인이 연일 급등하면서 국고를 동원해 비트코인을 사들인 엘살바도르가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집권 3년차였던 지난 2021년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하고 매입에 나섰습니다. 당시 엘살바도르의 경제는 미국 달러를 법정 통화로 사용할 만큼 불안한 상황이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가격 변동성이 커 소비자 보호와 재정 건전성에 큰 위험을 수반한다"고 만류했지만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투자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후 비트코인이
      2024-03-08
    • '드래곤볼의 아버지' 日 만화 작가 도리야마 아키라 '별세'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일본 만화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의 작가 도리야마 아키라가 지난 1일 별세했습니다. 사인은 급성 경막하 출혈입니다. 향년 68세. 8일 일본 주간지 '소년 점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지에 많은 작품을 발표했던 도리야마 아키라 선생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소년 점프는 "도리야마 선생이 그린 만화는 국경을 넘어 세계에서 읽혔고 사랑받았다"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어 "그가 만들어낸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과 압도적인 디자인 센스는 많은 만화가와 창작자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
      2024-03-08
    • 캐나다서 10대가 휘두른 흉기에 생후 2개월 아기 등 일가족 6명 숨져
      캐나다에서 10대가 휘두른 흉기에 생후 2개월 된 아기 등 일가족 6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캐나다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0시 52분쯤 오타와 교외 바해븐의 한 타운하우스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유학생 19살 페브리오 데-조이사가 함께 살고 있던 같은 국적의 이민자 일가족 등 6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습니다. 이로 인해 39살 엄마와 7살 아들, 4살, 2살, 생후 2개월 된 딸 3명 등 5명과 지인 1명이 숨졌습니다. 아이들의 아빠는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2024-03-08
    • 해리포터 작가 롤링, 성전환 방송인 '남성'으로 불렀다가 피소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 작가인 영국의 조앤 K 롤링이 성전환 여성 방송인을 남성으로 지칭했다가 고소당했습니다. 영국 전국 방송에서 성전환자로는 처음으로 뉴스 진행자가 된 방송인 인디아 윌러비는 롤링이 엑스(X·옛 트위터)에서 자신을 남성으로 지칭했다며 노섬브리아 경찰에 롤링을 고소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월러비는 독립 언론 매체인 바이라인 TV와 한 인터뷰에서 "나는 법적으로 인정받은 여성"이라며 "JK 롤링이 고의로 내 성별을 알면서도 잘못 지칭한 것은 평등법과 성인지법
      2024-03-08
    •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美 인도' 뒤집고 한국 송환 결정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미국 인도 결정을 뒤집고 한국으로 송환을 결정했다고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지난 5일 권씨 측의 항소를 받아들여, 미국으로의 인도를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을 무효로 하고 재심리를 명령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항소법원은 당시 미국 정부 공문이 한국보다 하루 더 일찍 도착했다고 본 원심과 달리 "한국 법무부가 지난해 3월 24일 영문 이메일로 범죄인 인도를 요청해 미국보다 사흘 빨랐다"고 밝
      2024-03-08
    • 아르헨 할머니, 축구선수 메시 덕분에 '하마스 인질' 모면
      "난 메시의 나라 출신이라고!"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습격 때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갈 뻔했던 90세 할머니가 메시의 이름을 대고 인질이 되는 걸 피했다고 일간 클라린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니르 오즈(Nir Oz)라는 키부츠에 거주하는 올해 아흔 살인 에스테르 쿠니오 할머니의 증언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 5개월이 된 이날 '후엔테 라티나'(Fuente Latina) 단체가 제작한 "10월 7일의 목소리. 라틴계의 생존 이야기"를 통해서 알려졌고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
      2024-03-08
    • 바이든 국정연설 하기 전에…트럼프, 선제 반박하며 '견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 밤(현지시각) 집권 1기 마지막 국정연설에 나서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른바 '선제 반박문'을 내고 견제에 나섰습니다. 올 11월 대선에서 재대결을 벌일 바이든 대통령이 수천만 명이 지켜보는 국정 연설을 통해 경제 성과 등을 홍보하고 낙태, 이민, 대외 정책 등에서 자신을 비판하면서 차별화에 나설 것으로 보이자 기선 제압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등에 게재한 '조 바이든 국정연설에 대한 선제 반론' 제목의 동영상에서 "조 바이든은 자신이
      2024-03-08
    • "우크라서 100만 년 전 석기 출토…유럽 최초 인류 흔적"
      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된 석기의 제작 시기가 최소 1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AP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 지리학과의 마스 크누센 교수 등 연구진은 6일 출간된 과학 저널 네이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석기는 1970년대 루마니아와 접경한 우크라이나 서남부의 코롤레보 지역에서 출토된 화산암 덩어리로, 가공된 뗀석기 형태라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석기가 발견된 주변 퇴적암 지층의 연대는 100만 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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