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폭염은 '더 느리고, 더 오래'..유라시아 '큰 타격'
기후변화로 열파(폭염·heat wave)가 더 느리게 이동해, 더 오래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9일(현지시각) AP, AFP 통신은 이날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된 한 연구를 소개하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1979년 이래 전 세계적으로 열파가 20% 더 느리게 이동하고, 67% 더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위에 더 오래 노출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폭염 기간 최고 기온은 40년 전보다 더 높았으며, '열돔'(heat dome
202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