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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주인공이 여기 있네!" 中 수학대회서 직업고교생이 천부적 재능 뽐내
      최근 중국에서 열린 수학경시대회에서 한 직업고등학교 학생이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중국 베이징대·칭화대 출신과 나란히 결선에 진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7일 중국신문주간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동부 장쑤성 롄수이중등직업전문학교에 다니는 17살 여학생 장핑(姜萍)이 지난 13일 IT기업 알리바바가 개최한 글로벌 수학경시대회 예선에서 93점(결선 진출자 801명 중 12위)을 받아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대회 결선 진출자는 17개 국가·지역에서 온 총 801명으로
      2024-06-17
    • 삼성전자, 포브스 '글로벌 2000' 21위로 하락...지난해 반도체 적자
      삼성전자가 미국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올해 전 세계 상장기업 순위에서 2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가 최근 공개한 '글로벌 2000'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전년(14위)보다 7계단 하락한 21위에 그쳤습니다. 포브스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매출과 순이익, 자산, 시가총액 등을 종합 평가해 2천개 기업의 순위를 매겨 발표합니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매출 28위, 순이익 43위, 자산 122위, 시장가치 23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반도체 사업에서만 15조
      2024-06-17
    • 파키스탄서 등반 중 실종된 일본인, 숨진 채 발견
      파키스탄 북부지역에서 등반 도중 최근 실종된 일본인 2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AFP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현지 관리는 카라코람 산맥 스판티크(7천27m)를 오르던 중 종적을 감춘 일본인 히라오카 류세키와 다구치 아츠시 중 히라오카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날 말했습니다. 히라오카의 주검은 해발 약 6천200m인 캠프 3으로부터 아래로 300m 떨어진 지점에서 수색팀에 의해 발견돼 수습됐습니다. 파키스탄 군헬기를 동원한 수색팀은 아직 찾지 못한 아츠시를 계속 찾고 있다고 현지 관리는 전했습니다. 이들
      2024-06-16
    • 美 물놀이장에서 총기 난사 "10여 명 부상"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교외에 있는 물놀이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여러 명이 부상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로체스터 힐스에 있는 한 물놀이장에 차량에서 내린 총격범이 반자동 권총으로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폭염을 피해 물놀이를 즐기러 나온 가족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9∼10명이 부상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당국은 현장에서 권총 한 자루와 빈 탄창 3개를 회수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용의자가 여러 번 재장전해 약 28번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
      2024-06-16
    • "태그호이어 고객 어쩌나" 해킹으로 정보 유출
      프랑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명품 고가 시계 브랜드인 '태그호이어'가 해킹 공격을 받아 2천900여 건의 한국 고객 정보를 유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1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명품업계에 따르면 태그호이어는 2019년 말부터 2020년까지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하는 과정에서 해커의 공격을 받아 온라인에서 보관하던 세계 고객의 이름, 성별, 출신 국가 등의 개인정보를 탈취당했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 2천900여 건이 포함됐습니다. 태그호이어는 이런 사실을 수년간 인지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5
      2024-06-16
    • 그리스 폭염 속 비행기에 3시간 갇혀…"탈수·기절 속출"
      그리스에서 때이른 폭염으로 사건사고가 속출하는 와중에 아테네 공항에서는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3시간 이상 갇혀 찜통 더위를 겪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10일 아테네에서 카타르 도하로 가기 위해 아테네 국제공항에서 카타르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들은 출발하지 않는 비행기 속에서 몇시간이나 머물러야 했습니다. 한 승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외부 온도가 32도 이상으로 치솟는 상황에서 승객들이 에어컨도 없이 기내에 머물렀다면서 탈수증을 겪었고 기절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승객이 찍은 영상에는 승객
      2024-06-16
    • "강간범보다 피해자 낙태 형량이 더 높아진다" 브라질 '공분'
      브라질에서 임신 22주 이후 낙태를 살인 범죄와 동일시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놓고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주요 여성 인권 단체와 시민들은 15일(현지시간) 상파울루 도심 한복판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낙태 불법화 반대 거리 시위를 진행했다고 브라질 매체 G1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소녀는 엄마가 아니다", "강간범은 아빠가 아니다"라는 글귀를 적은 피켓을 들고 형법 등 개정안에 대한 폐기를 의회에 요구했습니다. 앞서 브라질 하원은 지난 13일 자유당 소속 소스테네스 카바우칸체 의원이 발의한 이 개
      2024-06-16
    • 영국왕 생일행사에 '암 투병' 왕세자빈, 반년 만에 등장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공식 생일 행사가 왕실 가족이 총출동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국왕 생일 기념 군기분열식(Trooping the Colour)은 15일(현지시각)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버킹엄궁 인근 호스가즈 퍼레이드, 더몰 등지에서 군인 1천여 명, 군악대 250명, 말 200여 필이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제복을 갖춰 입은 찰스 3세가 마차를 타고 커밀라 왕비와 입장한 후 기립해 행진하는 근위대를 사열했으며 다시 마차를 타고 근위대와 더몰을 행진했습니다. 찰스 3세의 생일 기념 군기분열식은 즉위 후 두 번째이며 지난
      2024-06-15
    • 벤탄쿠르, 손흥민 언급하며 "아시아인 다 똑같이 생겨"..논란 일자 사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같은 팀인 손흥민 선수를 언급하면서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입니다.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 축구 전문기자인 라파 코텔로가 진행하는 방송 'Por la camiseta(티셔츠를 위해)'에 출연했습니다. 이 방송에서 코텔로는 벤탄쿠르에게 "이미 너의 유니폼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인의 셔츠를 가져다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애칭인 "쏘니?"라고 되물으며, "어쩌면 쏘니의 사촌 유니폼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들(아시아인
      2024-06-15
    • 깊이 30m 대형 싱크홀에 세대당 7억 원 아파트 붕괴 위기
      잇단 폭우로 칠레의 해안 도시에 대형 싱크홀이 생기면서 고급 아파트가 붕괴 위기에 놓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칠레 중부 발파라이소주의 휴양도시 비냐델마르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고급 아파트인 '유로마리나2' 건물 아래에 길이 15m, 깊이 30m의 대형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유로마리나2 외에도 인근의 또다른 아파트 '유로비스타'까지 붕괴 위험이 커지면서 주민 수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싱크홀은 지난 9일 폭우 이후 유로마리나2 건물 바로 밑의 지반이 쓸려 내려가면서 생겼습니다. 유로마리나
      2024-06-15
    • G7 정상회의 "북·러 군사협력 증가 강력 규탄"
      G7 정상들이 14일 저녁(현지시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증가를 한목소리로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핵과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이 북한에 이전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중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G7 정상들은 이탈리아 풀리아에서 열린 정상회의 폐막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수출과 러시아의 조달 그리고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러시아의 이러한 미사일 사용 등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 증가를 가능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
      2024-06-15
    • 중국 판다센터, 가짜뉴스 유포자 10명 경찰에 신고.."학대 사실무근"
      중국 인터넷상에서 자이언트 판다를 둘러싼 루머와 가짜뉴스가 난무하자 중국 판다보호 당국이 허위정보 유포자 10여 명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13일 공식 웨이보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최근 며칠 동안 10여 명이 우리 센터가 운영하는 두장옌기지와 선수핑기지에서 판다들이 학대당하고 있다는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국내외 매체에 제보해 허위 정보를 확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판다 사육, 관리, 과학연구 협력, 보존 활동과 관련해 이들이 유포한 유언비어로 센터의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유포자
      2024-06-14
    • 추락하는 영국 보수당, 극우정당에 뒤지는 조사 결과 나와
      지지율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영국 보수당이 극우정당에게 마저 뒤진다는 조사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로이터 통신 등의 1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일간지 더타임스의 의뢰로 실시한 정당 여론조사에서 보수당의 지지율은 18%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다음 달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제1야당인 노동당(37%)의 지지율은 물론 극우성향으로 분류되는 영국개혁당(19%) 보다도 낮은 지지율입니다. 영국개혁당이 유력 여론조사에서 보수당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
      2024-06-14
    • 후쿠시마 원전 방사선 계측 작업자 휴식 중 사망.."사인 안 밝혀"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선 계측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숨졌습니다. 14일 교도통신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측정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휴식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날 오전 11시쯤부터 약 10분간 제1원전 부지 안에서 방사선량 계측 작업을 했으며 낮 12시 45분쯤 발전소 휴게소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도쿄 북동쪽 약 370km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9.0 대지진의 여파로 쓰나미가 발생했
      2024-06-14
    • IAEA "이란, 우라늄 농축시설 확장"..美 "상응하는 대응할 것"
      이란이 최근 우라늄 농축시설을 확장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전했습니다. 1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AEA는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9~10일 원심분리기 174개 추가 설치 계획을 IAEA에 통보했습니다. 이 같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시설 확장은 6월 IAEA 정기 이사회에서 이란에 핵시설 사찰을 위한 협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데 대한 맞대응이란 분석입니다. 이란은 2015년 체결된 이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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