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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선택
    • 테일러 스위프트의 통큰 기부 "1년치 음식값 쾌척"
      유럽에서 '에라스 투어' 공연 중인 미국 최정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영국 도시의 푸드뱅크에 잇달아 기부했다고 일간 가디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스위프트가 지난 18일 공연한 카디프의 카디프 푸드뱅크는 정확한 기부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창립 이후 개인 기부로는 최고액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레이철 빅스 대표는 "음식과 필요한 물품으로 채운 트럭을 구입할 것"이라며 "1천200명에게 하루 3끼씩 사흘치, 즉 1만800끼를 제공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가 카디프에 앞서 사흘간 공연한 리
      2024-06-26
    • 러시아 "한국, 우크라에 무기 제공하면 치명적 결과"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한다면 한러관계가 치명적인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한국의 성급한 조치에 대해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19일 북러가 체결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과 관련해 한국 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논평했습니다.
      2024-06-26
    • 이번에는 '일본인 母子'..中에서 또 외국인 상대 흉기 난동
      중국에서 일본인 국적의 엄마와 아이가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25일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버스정류장에서 일본인 모자와 일본인학교 스쿨버스 중국인 여성 안내원 등 3명이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습니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50~60대로 추정되는데, 하교 중인 어린이를 태운 스쿨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자 모자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후 인근에 있던 안내원과 주변 학부모들에 의해 제압됐습
      2024-06-26
    • 링컨까지 녹인 폭염..美 전역 9천만명 폭염주의보 영향권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폭염으로 현지 초등학교에 설치된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밀랍 조형물이 눈사람처럼 녹아내렸습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워싱턴DC 개리슨 초등학교 교정에는 올해 2월 의자에 걸터앉은 링컨의 모습을 묘사한 높이 약1.8m의 밀랍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남북전쟁과 그 여파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로 제작된 이 조형물은 섭씨 35도 안팎의 기온이 며칠째 이어지자 순식간에 제 모습을 잃었습니다. WP는 "24일 아침에는 급기야 머리가 사라지고 왼쪽
      2024-06-26
    • 테슬라 사이버트럭 2만여 대 '또 리콜'...와이퍼·짐칸 결함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일부 부품 결함에 대해 또 두 건의 리콜을 실시합니다. 25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앞 유리창 와이퍼와 짐칸의 트림 부품에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당국은 "일부 차량 앞 유리 와이퍼 모터 컨트롤러가 전기 과부하로 작동이 멈출 수 있다"며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으면 가시성이 저하돼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짐칸 트림 부품과 관련해서는 "주행 중 풀리거나 떨어져 나갈 수 있다"며 "그럴 경우 다른 운전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해 부상이
      2024-06-26
    • 싱가포르, 전 세계 도시 중 '사치품 쇼핑' 가장 비싸
      전 세계 도시 중에서 사치품을 사거나 교육·의료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가장 큰 비용이 드는 도시가 싱가포르로 나타났습니다. 2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의 자산관리 기업 줄리어스 베어 그룹은 이같은 평가가 포함된 '글로벌 자산·라이프스타일 보고서 2024'를 발간했습니다. 줄리어스 베어 그룹은 보석, 가방, 시계, 위스키 등 사치품과 외식비, 비즈니스석 항공료, 의료보험비, 사립학교 비용 등 서비스를 포함한 총 20개 품목의 가격 변동을 토대로 세계 25개 도시의 '라이프
      2024-06-25
    • 이름서 父 성 뺀 할리우드 2세들..톰 크루즈 딸, 졸업식서 파격 행보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의 딸 수리가 성년이 된 뒤 맞은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크루즈'라는 성을 빼고 이름을 썼다는 현지 연예매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23일(현지시각)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전날 뉴욕 라가디아 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 안내 책자에는 수리의 이름이 '수리 크루즈'가 아닌 '수리 노엘'로 적혀 있었습니다. 이 매체가 입수한 현장 사진과 동영상에는 수리의 어머니인 배우 케이티 홈스만 졸업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고, 아버지인 톰 크루즈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날 톰 크루즈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인
      2024-06-24
    • "올림픽 특수냐 바가지냐"..개막 앞두고 파리 에펠탑 입장료 20% 인상
      "올림픽 특수냐 바가지냐" 파리 에팔탑 입장료를 크게 올려 올림픽 관람객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22일(현지시각) 프랑스 언론 등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는 다음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에펠탑 입장권 가격을 20%나 인상했습니다. 기존에 29.1유로(약 4만 3300원)이던 에펠탑 관람권 가격은 지난 17일부터 35유로(약 5만 2100원)으로 20% 올랐습니다. 에펠탑을 운영하는 프랑스 공기업 SETE는 입장료를 올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어려운 재정 상태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에펠탑은 2023년 약 630만 명
      2024-06-23
    • '울트라마라톤' 도중 넘어진 미국 여성, 200억 원 가까운 배상금 평결받아
      ▲울드 씨는 2021년 울트라 마라톤 도중 보도에 넘어져 대퇴사두근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울트라마라톤' 도중 넘어진 미국의 한 여성이 200억 원에 가까운 배상금을 받게 됐습니다. 23일(현지시각) 미국 시애틀 타임스 등에 따르면 레슬리 메틀러 올드(53)라는 여성 피트니스 코치가 킹카운티 배심원단으로부터 1,310만 달러(약 182억원)의 배상금 수령 결정을 받았습니다. 울드 씨는 2021년 울트라 마라톤 도중 보도에 넘어져 대퇴사두근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배심원단은 시애틀 시와 아파트 소유주들이 도로 관리를 부실히
      2024-06-23
    • '지붕 뚫고 떨어진 금속..알고보니 우주쓰레기?' NASA에 손해배상 청구
      하늘에서 떨어진 우주쓰레기 때문에 미 항공우주국, NASA에 손해배상 소송이 걸렸습니다. 미 로펌 크랜필 섬너는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사는 알레한드르 오테로와 그의 가족을 대리해 미 항공우주국에 8만 달러, 약 1억 1천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테로 가족은 지난 3월 하늘에서 금속 실린더 슬래브가 떨어져 자신의 지붕과 바닥에 구멍이 뚫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금속 실린더의 크기는 가로 10㎝, 세로 4㎝로 무게는 726g이었습니다. 나사는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이 물체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ISS의
      2024-06-23
    • 伊 해변가에 '평화의 소녀상'..日 압박에 "보편적 여성 인권 문제"
      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세계 곳곳의 소녀상이 철거 위협을 받는 가운데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의 바닷가 휴양지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이탈리아 샤르데냐섬 스틴티노 해안가에서 지역 정치인들과 여성단체, 시민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현재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전시 성폭력이 중단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조형물로, 유럽에 설치되는 것은 독일 베를린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소녀상 옆에는 '기억의 증언
      2024-06-23
    • 52도 폭염에 천 명 넘게 사망한 성지순례길.."사우디 준비 미진"
      이슬람 최고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메디나에서 불볕더위 속에 치러진 정기 성지순례, 이른바 하지 동안 1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AFP 통신이 각국 공식 발표와 외교공관 설명을 토대로 자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4∼19일 하지 기간 사우디를 찾은 약 10개국 방문자 중 1천8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매년 이슬람력 12월 7∼12일 치러지는 하지는 무슬림이 반드시 행해야 할 5대 의무 중 하나이며 가장 성스러운 종교의식으로 꼽힙니다. 사우디 당국은 지난 19일에만 2
      2024-06-23
    • 방전된 전기차에 폭염 속 20개월 아기 갇혀..유리창 깨고 구조
      미국에서 전기차 테슬라가 갑자기 방전되면서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 20개월 된 아기가 갇히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애리조나 패밀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사는 르네 산체스는 최근 근처 동물원에 가기 위해 자신의 테슬라 모델Y에 20개월 된 손녀를 태웠습니다. 산체스는 손녀를 뒷좌석 카시트에 앉힌 뒤 차 문을 닫고 운전석으로 향했는데, 갑자기 차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휴대전화와 카드 열쇠를 이용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차 배터리가 방전되면서 발생한 문제인데, 테슬라는 배터리 방전
      2024-06-23
    • '불닭' 구글 검색량 역대 최고..덴마크 정부 리콜 결정이 도움?
      덴마크 정부가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제품 3종을 리콜한 이후 오히려 불닭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 트렌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불닭' 검색량은 이번달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검색량은 지난해 10월의 2배이며 작년 3월의 4배 수준에 달했습니다. 이달 중 구글 검색량이 최대였던 것은 덴마크의 리콜 발표 직후인 지난 12일이었습니다. 덴마크 정부는 지난 11일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3×스파이시(Spicy), 핵불닭볶음면 2×스파이시, 불닭볶음탕면의 캡사이신
      2024-06-23
    • '꿈을 좇는 데 늦은 나이는 없다' 美 71세 여성, 미인 선발대회 참가
      미인 선발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USA에 71세 여성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힐튼 휴스턴 포스트 오크 호텔에서 개막한 미스 텍사스 USA 선발대회에 71세의 마리사 테이요 씨가 참가했습니다. 테이요 씨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약 100명의 여성들과 미스 텍사스 자리를 두고 경쟁하며, 우승할 경우 전국 대회인 미스 USA에 출전하게 됩니다. 테이요 씨는 미스 유니버스 USA 역대 최고령 참가자입니다. 지난해까지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는 18∼28세까지 나이 제한이 있었습니다.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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