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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남성, 정자 수백 회 기증 "형제자매 700명 될 수도..근친상간 우려"
      호주에서 기증받은 정자로 태어난 한 30대 여성의 이복 형제자매가 최대 7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호주 ABC방송은 "기증받은 정자나 난자로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이를 낳는 것과 관련한 규제와 관리 소홀로 뒤늦게 여러 문제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정자 기증을 통해 태어난 34살 여성 캐서린 도슨은 최근 한 모임에서 자신과 매우 비슷하게 생긴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확인 결과 이 여성도 기증받은 정자로 태어났으며, 실제로 두 사람은 생물학적 아버지가 같은 것으로 조
      2024-07-04
    • "바이든 사퇴하라" 美 민주당 하원서 두 번째 공개 사퇴 요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TV토론 '졸전' 이후 거세지고 있는 후보 사퇴 압박에도 완주 방침을 재차 밝힌 가운데 하원 민주당에서 공개적인 사퇴 요구가 또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하원 민주당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할 경우 미니 경선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라울 그리핼버 하원의원(애리조나)은 이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후보라면 나는 계속 그를 지지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다른 곳을 볼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해야 하는 일은 그 자
      2024-07-04
    • '세계 인공지능 특허 출원' 한국은 3위.. 1위는?
      지난 6년간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특허 출원 건수가 8배 급증한 가운데, 중국이 가장 많은 특허출원을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WIPO는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성형 AI 특허 출원과 관련한 신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까지 10년간 세계에서 총 5만 4천 건의 생성형 AI 특허 출원이 이뤄졌으며, 그중 25%가 지난해에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성형 AI 특허는 여전히 세계 AI 특허의 6%에 불과하지만 출원 건수는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WIPO는
      2024-07-03
    • 'TV 토론 영향?' 美 대선 여론조사서 트럼프가 바이든 앞서
      대선 TV토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3% 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포크대와 USA투데이는 TV토론 다음날인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전국 등록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선거가 오늘 실시되고, 투표지에 6가지 선택지가 있다면 누구한테 투표하겠는가'를 물었습니다. 그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1%로,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38%에 비해 3%포인트 높았습니다. 앞서 5월에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37%로 동률이었으나, 트럼
      2024-07-03
    • [영상]'난기류' 스페인 여객기, 브라질 비상착륙..30명 다쳐
      남미 우루과이로 향하던 스페인 국적 에어 유로파 여객기가 1일(현지시각) 비행 중 강한 난기류를 만나 탑승객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를 출발해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로 향하던 에어 유로파 소속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여객기가 이날 새벽 난기류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브라질 동부의 나탈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에어유로파는 SNS에 올린 성명에서 "몬테비데오로 향하던 여객기가 강한 난기류로 인해 나탈로 우회했다"며 "여객기는 정상 착륙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현지
      2024-07-03
    • 女 '좌파'-男 '우경화'.."한국, 성별 간 당파성 가장 극명"
      한국 젊은 남성들의 우경화가 미국의 미래를 미리 보여주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젊은 남성들이 한국에서 강경하게 우경화하고 있다. 미국 사회에 대한 미리보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한국은 시작에 불과하다. 전 세계적으로 젊은 여성들은 좌파로 기울고, 젊은 남성들은 우파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일례로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허윤진 씨의 독서 목록을 두고 벌어진 논쟁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2월 허씨가 일본 소설
      2024-07-03
    • 처참한 TV토론에 '해외출장' 탓한 바이든..유권자 돌아설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대선 TV토론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것이 해외 순방에 따른 피로 누적 때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일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 D.C.인근 버지니아주 매클린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TV토론을 잘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어 토론을 앞두고 외국을 잇달아 방문한 것이 "그다지 현명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TV토론을 바로 앞두고 두어차례 (출장차) 세계를 다니는 결정을 했다"며 "나는 참모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2024-07-03
    • 인도 힌두교 행사서 최소 116명 압사..여성·어린이 대부분
      인도 힌두교 행사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116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일 인도 하트라스 지역의 힌두교 행사장에서 행사가 끝난 뒤 참가자들이 서둘러 떠나려다가 압사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116명이 숨졌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만 80여 명에 달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5,000명만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에 3배에 달하는 1만 5,000명 이상이 모인 것을 꼽았습니다. 경찰은 안전조치 이행 여
      2024-07-03
    • 도둑맞은 아이폰 찾다 애먼 집에 방화한 美 20대 '중형'
      도난당한 아이폰을 찾다 엉뚱한 집에 보복성 방화를 저질러 일가족 5명을 숨지게 한 미국의 20대에게 징역 60년형이 선고됐습니다. 2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 법원은 1급 살인과 방화 등 혐의로 기소된 20살 케빈 부이에게 징역 6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부이는 2020년 8월 5일 콜로라도 덴버의 한 주택에 불을 질러 집에 있던 세네갈 출신 당시 25살이던 이민자 여성 하산 디올과 그의 2살 딸, 디올의 오빠 부부와 이들 부부의 22개월 된 딸 등 일가족 5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그는 아이폰과 돈,
      2024-07-03
    • "해리스·미셸 오바마보다 경쟁력 낮아"..바이든 사퇴 압박↑
      미국 대선 첫 TV 토론 이후 민주당 안팎에서 후보 교체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비해 경쟁력이 낮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대선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미셸 오바마 여사가 출마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 방송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토론 이후인 지난달 28~30일(현지시각) 유권자 1,2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자대결에서 트럼프
      2024-07-03
    • 인도 종교 행사에서 압사사고..최소 27명 사망
      인도에서 종교 행사 도중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각) ND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하트라스 지역의 힌두교 예배 장소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장소는 텐트 형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체들은 이 사고로 지금까지 2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어린이가 3명 포함됐으며, 성인 여성이 23명, 남성이 1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도 150여 명에 달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찰은 너무
      2024-07-02
    • 북한, "초대형 탄두 장착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북한이 초대형 탄두를 장착하는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어제(1일) 4.5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험발사는 모의탄두를 장착한 미사일로 최대사거리 500㎞와 최소사거리 90㎞에 대해 비행안정성과 명중 정확성을 확증하는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미사일총국은 '화성포-11다-4.5'의 250㎞ 중등사거리 비행특성과 명중 정확성, 초대형 탄두 폭발위력 확증을 위한 시험발사를 이달 중 진
      2024-07-02
    • 미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한 번 토론으로 결정 안 돼..계속 싸울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첫 TV 토론 참패 이후 비등하는 후보 사퇴론을 거듭 단호히 배격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패션잡지 '보그'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는 지난달 30일 전화 통화에서 민주당을 비롯해 전방위적으로 제기되는 사퇴 압박과 관련해 "가족들은 그 90분 토론이 바이든 대통령의 4년간 대통령으로서 시간을 재단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여사는 "우리는 계속 싸울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항상 나라를 위해 가장 좋은 일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
      2024-07-02
    • 폭풍우 몰아친 유럽 6명 사망ㆍ실종..유로2024 경기 중단
      유럽 일부 지역에 폭풍우가 몰아치며 인명피해가 이어졌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저녁 프랑스 동부 오브주의 한 도로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며 차를 덮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스위스 남부 티치노주 마지아강 계곡에서는 폭우에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이 밖의 스위스 다른 지역에서도 강이 범람해 도로가 폐쇄되고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독일 중서부 지역도 폭풍우의 영향권에 들면서 하노버와 도르트문트 등 주요 도시를 잇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2024-06-30
    • TV토론 참패 바이든 대통령 향해 후보 사퇴 촉구 잇따라
      미국 대선후보 첫 TV토론에서 상대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게 참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인이자 소설가로 바이든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 오랜 친구로 알려진 제이 파라니는 토론이 열린 다음 날인 지난 28일(현지시각) CNN에 공개서한을 보내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를 호소했습니다. 파라니는 "조에게, 이제 떠날 시간입니다"라는 제목의 서한에서 "나는 오랫동안 당신의 팬이었다"며 "미국 역사상 당신만큼 마음이 넓고 중용감각을 지닌 지도자는 몇 없을 것"이라고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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