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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스닥 하루 만에 최고치 갈아치워…AI 훈풍 타고 '고공비행'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3.02포인트(1.14%) 오른 16,274.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장중·종가를 모두 포함해 사상 최고치입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1년 11월 19일 이후 2년 3개월 만인 지난달 29일 16,091.92를 하루 만에 넘어섰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이전 장중 최고치는 2021년 11월 22일에 기록한 16,212.23입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
      2024-03-02
    • '6천억 벌금' 공탁해야 하는 트럼프, 부동산 헐값 매각?
      부동산 갑부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악의 경우 부동산 자산을 급히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자사 부풀리기 사기 대출 의혹' 민사재판에서 져 6천억원이 넘는 벌금을 한달 내에 마련해야 하는 전례없는 재정 위기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CNN 방송은 1일(현지시각)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기 혐의 민사 재판에서 패소하며 떠안은 '벌금 폭탄' 최소 4억 5,400만달러(약 6,069억 원)를 꼼짝없이 공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 트
      2024-03-02
    • 하마스 "이스라엘 가자지구 폭격에 인질 7명 사망"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던 인질 7명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숨졌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마스의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아부 우바이다 대변인은 텔레그램을 통한 성명에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인질이 어느 시점에 어떤 경위로 사망했는지 등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알카삼 여단은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작전 탓에 70명 넘는 인질이 죽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하마스의 이런 주장을 심리전으
      2024-03-02
    • 푸틴 정적 나발니 사망 2주 만에 모스크바서 장례식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이자 반정부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이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진행됐습니다. 지난달 18일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교도소에서 옥중 사망한 뒤 2주 만입니다. 모스크바 남동부 마리노의 우톨리 모야 페챨리 교회에서 엄수된 장례식에는 지지자 수천 명이 참석해 나발니를 추모했습니다. 보리스 나데즈딘과 예카테리나 둔초바 등 야권 인사와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서방 국가 대사들도 참석했습니다. 나발니의 부모는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러시아 밖에서 머물고 있는 아내 율리아 나발나야와 딸
      2024-03-01
    • EU, 이스라엘군 구호 트럭 발포 의혹 즉각 조사 촉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구호 트럭에 발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유럽연합(EU)이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일(현지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인도주의적 지원을 절박하게 기다리던 무고한 민간인들이 살해된 사건에 충격을 받았으며 혐오감을 느낀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독립적인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며 "인도적 구호품이 민간인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휴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조사하고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을
      2024-03-01
    • 푸틴 러 대통령, "핵무기 우주배치 계획 없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 국가들이 의혹을 제기 중인 핵무기 우주배치 계획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열린 러시아 연방안전보장회의에서 "우주에 핵무기를 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핵무기 우주배치 계획 의혹은 "일부 서방국 관리들에 의해 나온 가짜뉴스"라고 비판하면서도 "우주 공간에서의 군사적 위협을 무력화하는 것은 언제나 러시아의 주안점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등 서방 국가 관계자들은 최근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해
      2024-03-01
    • 전장에 투입된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받고 고향 돌아와 강력범죄
      전쟁이 동원된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이 제대 후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등 외신에 따르면 전장에서 돌아온 바그너 용병 출신들이 사면 후 성범죄나 살인 사건 등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러시아 페름시 출신의 니콜라이 네차예프(38)는 지난달 28일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는 바그너 그룹 용병으로 자원한 후 6개월 간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사면됐습니다.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법원은 지난달 29일 10대 여학생 2명을 성폭행 혐의로 세르게이 샤흐마토
      2024-03-01
    • 미국 텍사스주 산불 나흘째 이어져..제주도 면적의 2배 넘게 태워
      미국 텍사스주 서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재는 제주도 면적의 2.3배가 넘는 면적을 태웠고, 화재 사망자도 1명 확인됐습니다. 29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등에 따르면 서북부 팬 핸들 지역에서 발생한 ‘스모크하우스 크리크’ 산불의 피해 면적은 이날 기준으로 107만5,000에이커(4350㎢)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제주도 면적 (약 1,833.2㎢)의 2.3배가 넘는 규모로, 지금까지 텍사스에서 발생한 가장 큰 화재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이전에 발생한 가장 큰 화재는 2006년
      2024-03-01
    •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29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4.18포인트(0.90%) 상승한 16,091.9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2021년 11월 19일 기록한 16,057.44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37포인트(0.12%) 오른 38,996.39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26.51포인트(0.52%) 오른 5,096.27로 거래를 마쳤습
      2024-03-01
    • 81세 바이든 vs. 77세 트럼프 '고령 공방'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다시 맞붙을 것으로 보이는 바이든 대통령(81)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7) 사이의 '고령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고령 리스크'에 몰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각)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보다 4살 적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는 대략 나만큼 늙었지만, 자기 부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최근 보수단체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행사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인인 멜라니아를 '머세이디스'라고 부르는 영상이 SNS에 확산한 것을 거론한 것입니다
      2024-03-01
    • 이스라엘軍, 구호품에 몰려든 주민에 발포 "최소 104명 사망"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구호품 트럭에 몰려든 주민들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해 최소 10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대규모 인명 참사가 나면서 진행 중인 휴전 협상에도 대형 악재가 될 전망입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가자시티 서쪽 나부시 교차로에서 구호품을 실은 트럭에 수천 명의 주민이 몰려들었습니다. 한 목격자는 AFP 통신에 "구호품을 가득 실은 트럭이 이스라엘군 탱크 가까이 접근했고, 이어 수천 명의 주민이 트럭으로 몰려들었다"며 "사람들이 너무 가까이 다가서자 이스라엘군이 군중을 향해 발포했다
      2024-02-29
    • '200m 상공에 운동장, 안전은?' 중국 시설 놓고 안전성 논란
      중국 저장성 융캉 200m 상공에 설치된 그물망 운동장을 놓고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시설은 지상에서 200m 높이에 절벽 2곳과 연결해 연면적 1,600㎡ 규모로 세워졌으며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습니다. 그물망은 두 겹으로, 특히 아래쪽 그물망은 매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는 것이 운영 회사의 설명입니다. 한 번에 50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고 입장객의 체중은 90㎏으로 제한됩니다. 라이터와 칼 등도 휴대할 수 없습니다. 이 시설의 소개 영상이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춘제 연휴
      2024-02-29
    • 푸틴 "러-우 전쟁에 파병 시 핵전쟁 시작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에서 언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파병론에 대해 강하게 경고하고 나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크렘린궁 인근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상·하원 의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연설에서 "러시아에 새롭게 개입하려는 시도는 핵무기 사용을 포함한 대규모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내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내놓은 경고인 겁니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024-02-29
    • 싱가포르, 올해 첫 사형 집행..약혼자 살해한 방글라데시 男
      싱가포르가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방글라데시 남성에 대한 사형을 28일(현지시각) 집행했습니다. 29일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싱가포르 경찰은 약혼자 살인 혐의로 2020년 12월 사형을 선고받은 아흐메드 살림(35)을 교수형에 처했습니다. 싱가포르 당국이 올해 사형을 집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싱가포르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19년 사형 집행을 중단했다가 2022년 3월부터 집행을 재개했습니다. 이후 사형 집행 건수는 최소 16건에 달합니다. 아흐메드를 제외하면 이 기간 사형수들은
      2024-02-29
    • 유럽 향하던 이주민 배..세네갈 앞바다서 침몰
      아프리카 세네갈 앞바다에서 유럽으로 향하던 이주민 배가 침몰해 2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28일(현지시각)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세네갈 생루이주 주지사 알리운 바다라 삼브는 세네갈 북부 해상에서 시신 20구 이상이 발견됐으며 20명은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바다라 삼브 주지사는 탑승객 수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생존자들은 탑승자가 수백 명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생존자는 일주일 전 배가 세네갈에서 출발했을 때 약 300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탑승객이 280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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