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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강에서 보트 전복 "최소 64명 숨져"
      나이지리아에서 보트 전복 사고로 최소 6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에 따르면 14일 아침 나이지리아 북서부 잠파라주에 있는 강에서 70명의 농부를 태우고 강 건너 굼미로 가던 배가 뒤집혔습니다. 현지 행정 당국은 곧바로 주민들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3시간 만에 생존자 6명을 구조했습니다. 현지 행정 책임자인 아미누 누후 팔라레는 "굼미 지역에서 이런 사고가 벌써 두 번째"라며 "생존자가 더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구조 활동을 강화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에서는 90
      2024-09-15
    • 몬순 폭우에 인도 대표 문화유적 타지마할 침수
      인도의 대표적인 문화유적 타지마할 정원 일부가 폭우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15일 현지 매체와 EFE통신에 따르면 인도 유적 관리기관인 인도고고학연구소(ASI) 라지 쿠마르 파텔 국장은 타지마할이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파텔 국장은 "드론 카메라를 이용해 메인 돔을 살펴봤다"면서 구조물의 파손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피해는 타지마할이 속한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 지역에 지난 11일부터 폭우가 지속된 데 따른 것입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려진 동영상에는 타지마할 왼쪽 정원이 완전
      2024-09-15
    • "이게 바로 슈퍼스타" 호날두, 인류 최초로 팔로워 10억명
      축구계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세계 최초로 소셜미디어 계정 합계 팔로워 '10억 명'을 넘어서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호날두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엑스(X·옛 트위터) 등을 통해 자신의 소셜미디어 합계 구독자가 10억 명을 돌파했음을 밝혔습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엑스, 유튜브,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와 콰이쇼우를 합한 수치입니다. 영국 BBC 등은 호날두가 '10억 팔로워'에 도달한 최초의 인물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900
      2024-09-14
    • "오징어 게임이 내 영화 베꼈다"…넷플릭스에 손배소 제기
      넷플릭스의 세계적인 히트작인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표절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 영화감독인 소함 샤는 '오징어 게임'이 자신의 2009년 개봉 영화 '럭'(Luck)을 "노골적으로 베꼈다"고 주장하며 넷플릭스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이날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제기했습니다. 샤는 자신의 영화 '럭'이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일련의 경쟁적인 게임에 참여하도록 유도된, 절망적이고 많은 빚을 진 사람들"의 이야기라면서 "'오징어 게임'의 주요 줄거리와 캐릭터, 주제, 분
      2024-09-14
    • 美, 中 테무·쉬인 저가 공세 맞서 '면세 구멍' 틀어막기로
      테무, 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업체가 미국의 면세 규정을 남용해 미국 시장에 저가 제품을 쏟아낸다고 보고 미국 정부가 관련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12일(현지시간) 무역법 301조나 201조,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를 적용받는 수입품의 경우 면세 한도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개인이 1일 수입하는 제품의 가치가 일정 금액을 넘지 않는 경우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면세 한도(de minimis exemption) 규정을 두고 있는데 2016년에 이 한도를 200달러에서
      2024-09-13
    • 슈퍼 태풍 '야기' 강타한 동남아..사망자 300명 넘어
      최근 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동남아시아에서 피해 상황이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미얀마, 태국, 라오스,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에서 확인된 사망자만 300명이 넘고, 수백만 명이 침수와 정전, 각종 시설 파괴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13일 AFP통신과 EFE통신 등에 따르면, 야기로 최악의 피해를 본 베트남 사망자 수는 233명으로 늘었습니다. 실종자가 103명이고 부상자도 800명에 달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재산 피해도 큽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홍수로 25만㏊ 이상 농경지와 가
      2024-09-13
    • '포유류 항문 호흡 가능' 이그노벨상 수상자 "복잡한 감정"
      포유류에게 항문을 통해서도 호흡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을 밝혀낸 연구팀이 제34회 이그노벨상 수상자에 선정됐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과학 유머잡지 AIR(Annals of Improbable Research)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시상식을 열고 화학·지질학, 문학, 기계공학, 공공보건 등 10개 분야에 걸쳐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이 상은 매년 노벨상 발표에 앞서 재미있고 기발한 과학 연구를 내놓은 연구진에게 수여되는 상입니다. 생리학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일본&midd
      2024-09-13
    • 트럼프 '이민자 거짓선동' 발언 출처는 31살 '극우 음모론자'
      "이민자들이 주민들이 기르는 개, 고양이를 먹는다"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급한 미국 오하이오주 소도시 스프링필드에서는 폭탄 테러 위협이 이어졌으며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주민들의 삶을 위험에 빠트리는 "혐오 발언"이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이 괴담의 출처로 '극우 음모론자' 31살 로라 루머를 주목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자칭 '백인 우월주의자'인 루머가 '아이티인들이 반려견과 고양이를 먹는다'는 트럼프 주장의 출
      2024-09-13
    • 싱가포르서 아이오닉5 탄 프란치스코 교황 '눈길'
      아시아·오세아니아를 순방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싱가포르에서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탄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3일 주요 외신과 싱가포르 매체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4개국 순방 마지막 목적지인 싱가포르에 2박 3일간 머물며 아이오닉5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싱가포르 내 이동 수단이자 의전 차량으로 현대차 첫 순수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선택한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흰색의 아이오닉5를 탄 채 창문을 열고 싱가포르 시민을 향해 손을 흔드는 장면도 목격됐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싱
      2024-09-13
    • 뉴욕증시, 나스닥 1%↑ 마감..9월 기준금리 인하 관심
      1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5.06포인트(0.58%) 오른 41,096.7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63포인트(0.75%) 오른 5,595.76였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4.15포인트(1.00%) 뛴 17,569.68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1% 상승을 웃돌았고 전월치보다
      2024-09-13
    • 민간 우주 시대 열렸다…730㎞ 상공 유영 성공
      민간인의 사상 최초 우주 유영 도전이 성공했습니다.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12일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임무를 이끄는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먼과 스페이스X 소속 엔지니어 세라 길리스가 우주유영 시도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이스X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폴라리스던 우주 유영 임무가 1시간 46분만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전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 등 정부 기관에 소속된 전문 우주비행사가 아닌 민간인의 우주유영을 시도하고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
      2024-09-12
    • [핫픽뉴스]직장생활 1년만에 20kg 늘어..이유는 과로?
      중국에서 한 여성이 직장 스트레스로 1년 만에 체중이 20㎏이 증가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중국 사회의 '과로비만' 문제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 남부 광둥성 출신 오우양 웬징(24)이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1년만에 체중이 60kg에서 80kg으로 늘었다는 사연을 전했습니다. SCMP에 따르면 중국에서 ‘과로비만’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긴 근무시간, 불규칙한 생활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여성은 다니던 직장이나 직업을 구체적으로 밝히
      2024-09-12
    • 벨라루스 軍 간부 "포켓몬 고 게임은 정보 수집 도구"
      수년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가 서방 정보기관의 정보수집 도구였다고 벨라루스 국방부 관계자가 주장했습니다. 11일(현지시각) 폴리티코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방부 이념 업무 책임자인 알렉산더 이바노프는 이번 주 초 벨라루스 토크쇼 '에센셜'에서 첩보원들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큰 대상에 대한 토론 도중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바노프는 8년 전 포켓몬 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을 당시 이 게임이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 인근 제50 공군기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당시
      2024-09-12
    • 앙코르 항의하며 무대 난입한 게오르기우, "사전 협의 어겼다" 반박
      내한 공연 중 상대 배우의 앙코르에 항의하며 무대에 난입하고 음악을 중단시켜 논란을 일으킨 오페라 스타 안젤라 게오르기우가 즉흥 앙코르를 하지 않기로 한 사전 협의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최 측인 세종문화회관이 그에게 '공연 파행'에 따른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 반박한 것입니다. 현지시각 11일 게오르기우의 소속사 인터뮤지카는 성명을 내고 "지휘자 및 '토스카' 제작진과 공연 중 누구도 앙코르를 하지 않기로 사전에 협의하고 확정했다"며 "게오르기우는 극에서 벗어난 앙코르가 오페라의 서사 흐름을 방해한다고 굳게 믿는
      2024-09-12
    • [핑거이슈]뜻밖의 '플러팅 성지'.."대형마트서 파인애플을 집으세요"
      스페인에서 뜻밖의 장소가 싱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헌팅 성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스페인 청춘들이 데이트 앱을 버리고 면대면 데이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장소는 다름 아닌 바로 '대형마트'. 이러한 유행은 스페인 방송인 비비 린(Vivy Lin)이 "스페인 슈퍼마켓 메르카도나에 '플러팅 타임'이 있다"는 소식을 소셜미디어 게시한 이후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대형마트 헌팅이 인기를 끌자 스페인에선 '틴더도나'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 세계 최대의 데이트 앱 '틴더'와 슈퍼마켓 브랜드 '메르카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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