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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항공사 승무원 LA에서 '묻지마 피습' 당해 중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국내 항공사 승무원이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습니다. 현지 경찰과 언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15일 LA 중심가인 다운타운 인근 쇼핑몰에서 40대 노숙자 남성이 흉기로 9살 남자 아이의 등을 찌른 뒤 25살 한국 항공사 직원의 가슴을 찔렀습니다. 이 남성은 9살 아이에게 "너를 찔러 죽이겠다"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주위에 있던 시민들이 A씨를 인근 약국으로 데려갔고 이를 따라가던 괴한은 보안요원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인천-LA 노선 업무를 마치고 현지에
      2022-11-17
    • NATO "우크라이나 방공미사일에 폴란드 피격" 잠정 결론..젤렌스키는 '반박'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폴란드의 미사일 피격은 러시아 순항미사일을 막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방공미사일에 의한 것이라고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같은 결론을 정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북대서양이사회(NAC)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의도적인 공격의 결과물이라는 조짐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습을 막는 과정에서 발생한 우발적 사고에 무게를 두고, 러시
      2022-11-17
    • 반 세기 만의 달 탐사..美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성공
      미국의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Artemis) 1호가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현지시각 16일 새벽 1시 47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 1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테미스에 탑재된 우주선 '오리온'은 발사 90여분 뒤 달로 가는 전이궤도에 안착했습니다. 오리온은 달 궤도를 돌아 오는 12월 11일 지구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사의 목적은 본격적인 유인 탐사에 앞서 기술을 검증하고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지난 1972년 아폴로17호 이후
      2022-11-16
    • 트럼프 2024년 대선 출마 공식 선언..세 번째 대권 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 밤(현지시각) 플로리다 자택에서 연설을 갖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영광스럽게 만들기 위해 오늘 밤 나는 미국 대통령 입후보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권 도전은 2016년,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트럼프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4년 더 집권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내가 집권할 때 우린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국가였다"면서 "지금 우린 쇠퇴하고 실패하고 있는 국가다. 수백만
      2022-11-16
    • 美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듯"
      미국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마을에 떨어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요격 미사일이라고 추정했습니다. AP통신은 익명의 미국 관계자들을 인용해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은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것이라는 점을 이번 사건에 대한 예비 조사가 시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전날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100여 발의 미사일 공습을 가했으며 폴란드 현지 시각으로 같은 날 오후 4시 40분쯤 미사일 2발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마을에 떨어졌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 대통
      2022-11-16
    • [영상]길 잃은 보더콜리, 제 발로 경찰서 찾아가 주인과 재회
      영국에서 길을 잃은 개 '로지'가 제 발로 경찰서에 찾아가 주인을 다시 만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BBC의 1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잉글랜드 중부인 레스터셔 지역의 러프버러 경찰서에 보더콜리종 개 한 마리가 걸어들어왔습니다. 경찰이 SNS에 공개한 폐쇄회로의 CCTV를 보면 '로지'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개는 스스로 경찰서에 들어온 뒤 대기실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경찰은 로지의 목걸이를 보고 60대 주인 부부에게 연락했습니다. 10살인 로지는 주인과 마을의 한 공원을 산책하다가 불꽃놀이
      2022-11-16
    • [속보]바이든 "폴란드 피격 미사일, 러시아발 아닌 듯"
      폴란드 동부 마을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숨진 것과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발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이) 러시아에서 발사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미사일을 쐈다는 추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정보가 있다"며 "(조사 결과를) 두고 보자"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날 폴란드 외교부는 "러시아에서 제작된 미사일이
      2022-11-16
    • 미국,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추가 심사'
      미국 경쟁 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해 추가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미국 법무부(DOJ)가 대한항공에 기업결합심사와 관련해 시간을 추가로 두고 검토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미 법무부가 양사 기업결합에 대해 추가 검토를 하기로 한 것은 독과점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하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두 회사가 기업결합할 경우 노선별 합산 점유율이 뉴욕 100%, LA 99.7%, 시애틀 99.4%, 호놀룰루 78.3%, 샌프란시스코 79.4% 등 북미 5개 노선에서 독과점이
      2022-11-16
    • [속보]'폴란드 미사일 피격'에 G7 긴급 정상회의 소집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최전방 폴란드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주요 7개국(G7)이 긴급 정상회의를 소집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늘(16일) 교도통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폴란드 동부 지역을 타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G7 정상들이 긴급회의를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날 폴란드 외교부는 "러시아에서 제작된 미사일이 현지 시각 오후 3시 40분(한국 시각 밤 11시 40분)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프로제워도우 마을에
      2022-11-16
    • 국제기자연맹, MBC 탑승 불허 "위험한 선례"
      국제기자연맹(IFJ)이 대통령실의 MBC 전용기 탑승 불허 논란과 관련해 '위험한 선례'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국제기자연맹은 15일 인터넷 홈페이지 '이슈'코너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나라 정부가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지판적인 보도를 이유로 미디어를 배제하고 있다며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협박과 검열에 맞서는 언론인ㆍ미디어 종사자들의 노력과 사회적 연대를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11-16
    • 폴란드 영토 내 미사일 떨어져 2명 사망..러시아 발사 추정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인접국가인 폴란드 영토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했습니다. 폴란드 라디오방송 ZET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미사일 2발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인 프르제워도우에 떨어져 2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폴란드 정부 대변인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가 즉시 긴급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에 미사일이 떨어진 이 날은 러시아가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약 100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대규모 공습을 다시 시작한 날이었습니다. 미국은 이번 일과 관련
      2022-11-16
    • 인도 채석장서 붕괴사고 발생..8명 사망·4명 실종
      인도 채석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15일(현지시각)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는 전날 인도 동북부 미조람주 흔나티알 지역의 한 채석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자들이 돌을 부수고 수거하던 중 현장 위쪽 흙과 돌 더미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비니트 구마르 경찰청장은 채석장이 함몰됐을 때 13명이 작업 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당시 1명은 탈출했지만 8명이 숨졌고, 실종된 4명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현장에 국가재난대
      2022-11-15
    • '유럽 최대 증시' 영국, 브렉시트로 프랑스에 1위 뺏겨
      브렉시트(EU탈퇴) 후폭풍으로 영국이 증권시장 유럽 1위 자리를 프랑스에 내줬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14일(현지 시간) 프랑스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2조 8,230억 달러(한화 약 3,755조 원)로 영국(2조 8,210억 달러)을 앞서면서 유럽 증권시장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이 프랑스에 1위 자리를 내놓은 것은 데이터 측정을 시작한 지난 2003년 이래 처음입니다. 마이클 손더스 전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은 "브렉시트로 인해 잠재 생산량과 기업 투자가 줄지 않았더라면 지금처럼 세금을
      2022-11-15
    • 이용자 위치 추적한 구글,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5,200억 원 보상키로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이용자의 위치를 추적해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미국 40개 주와 합의했습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 탑재된 검색 엔진을 통해 이용자들이 '위치 히스토리'라는 기능을 비활성화한 뒤에도 정보를 계속 추적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또 추적한 정보를 활용해 이용자를 겨냥한 맞춤형 광고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주 정부는 구글을 조사한 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코네티컷주를 포함해 40개의 주는 구글이 3억 9천150만 달러(약 5,206억 원)를 지급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윌리엄 코네티컷주
      2022-11-15
    • 처음 얼굴 맞댄 바이든-시진핑..대만ㆍ북핵 등 이견 여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처음으로 대면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간 긴장을 해소하자는 차원이지만 핵심 의제를 두고는 여전히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을 향한 중국의 강압적이고 점점 더 공격적인 행위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중국의 이런 행동이 대만해협과 더 광범위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고 세계 번영을 위태롭게 한다고도 전했습니다. 반면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미ㆍ중 관계에서 넘지 말아야 할 첫 번째 레드라인"으로 규정했습니다. 중국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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