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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조만간 가자시티서 대규모 작전..주민 대피령"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심인 가자시티에서 "며칠 내 대규모 작전을 펼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현지시각 13일 성명을 내고 "가자시티 내의 모든 민간인에게 스스로 안전과 보호를 위해 집에서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자시티는 군사작전이 벌어질 구역"이라며 "앞으로 며칠 내 가자시티에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역시 이스라
      2023-10-13
    • "가자지구에 폭탄·로켓 1만여 발 발사"..양측 사상자 '1만여 명'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감행하면서 촉발된 전쟁으로 양측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하마스를 상대로 반격에 나선 이후 현재까지 모두 4천t 가량의 폭발물을 담은 폭탄 6천여 발과 5천여 발의 로켓포를 가자지구에 발사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교전이 날로 격화하면서 이날 기준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모두 1,300여 명에 달했고 부상자는 3,200여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도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가자지구에서만 어린이 447명 등을 포함해 모두 1,
      2023-10-13
    • 하마스 전 수장 "전 세계 무슬림, 금요일엔 광장과 거리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 수장인 칼레드 메샤알이 전 세계 무슬림 교도들을 향해 지지 시위를 촉구했습니다. 칼레드 메샤알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주요 외신에 음성 메시지를 보내, "금요일에 아랍과 이슬람 세계의 광장과 거리로 나가야 한다"며 "이슬람 성전(지하드)을 가르치는 모든 학자,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이들에겐 지금이 이론을 적용할 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요르단의 부족들, 요르단의 아들들, 형제자매들이여 지금은 진실의 순간이며 국경은 당신들 가까이 있다. 당신들은 모두 책임을 알고 있다"며 "요르단과 시리
      2023-10-13
    • '악마의 시' 루슈디..한쪽 눈 앗아간 피습 경험 '비망록'에서 고백
      "다시 태어나려면, 우선 죽어야 한다네(To be born again, first you have to die)" -악마의 시(1988), 살만 루슈디- 세계문학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작품인 '악마의 시'의 작가 살만 루슈디가 비망록을 펴냅니다. 비망록은 루슈디가 지난해 무슬림 교도의 암살 시도에서 목숨을 건진 경험에 대해 다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루슈디의 출판사인 펭귄 랜덤하우스가 그의 비망록을 내년 4월에 발간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망록의 제목은 '칼 : 암살 시도 이
      2023-10-12
    • 파라과이 최대 규모 교도소서 인질극.."수감자 1명 사망"
      남미 파라과이에서 수감자들이 교도관들을 억류해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11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일간지 ABC콜로르 등은 지난 10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있는 타쿰부 교도소에서 일부 수감자들이 폭동을 일으켰다고 보도했습니다. 폭동 당시 교도소 안에 있던 교도소장을 포함해 교도관 22명이 수감자들에게 붙잡혀 한때 억류됐습니다. 교도소 안에는 수감자를 면회하던 여성 30여 명도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파라과이 경찰은 사건 발생 15시간 만인 이날 오후 인질극을 벌이던 일당들을 모두 제압하고 "질서를 회복했다"고 발표했습
      2023-10-12
    • 美 국무부 "하마스-이스라엘 전쟁..미국인 사망자 최소 22명"
      미국 국무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된 전쟁으로 미국인이 최소 22명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과 AFP통신 등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최소 22명의 미국인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으로 미국인 1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사람을 포함해 미국인 20여 명이 실종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요격 미사일
      2023-10-12
    • 가자지구 전면봉쇄에 전력도 중단..국제사회 비판 속 이집트, 휴전 제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한 채 보복 공습을 벌이는 상황을 두고 국제사회에 비판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11일(현지시각)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전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개시한 가자지구 전면 봉쇄 전술이 국제인도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투르크 최고대표는 "이스라엘 당국은 가자지구 전면 봉쇄 명령을 내리고 전기·수도·식량·연료공급을 차단했다"며 "이는 해당 지역의 인도주의적 상황을 심각하게 악화할 것"이라
      2023-10-12
    • 中, 일대일로 정상포럼 개최.."한국은 공식 초청 제외"
      중국이 오는 17∼18일 '제3회 일대일로 정상포럼'을 베이징에서 개최합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정상포럼 개막식에 나와 기조연설을 하고, 중국을 방문한 손님들을 위해 환영 연회와 양자 외교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130개국 대표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이번 포럼에 공식 초청을 받지 않아 별도 대표단을 보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포럼의 정상급 인사는 일대일로
      2023-10-11
    • 레바논서 이스라엘로 로켓 발사…중동 전체로 비화?
      팔레스타인과 교전 중인 이스라엘을 향해 레바논에서 로켓 15발이 발사됐습니다. 시리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팔레스타인을 지지한 데 이어 레바논 내 하마스 군사조직이 이스라엘 공격에 가담하면서 확전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IDF)은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로켓이 발사돼 포격 대응했다고 텔레그램에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의 한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공격이 팔레스타인 세력에 의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지역에서 총 15발의 로켓이 발사됐고, 이 중 4발은
      2023-10-11
    • "지난해 중국 인구가 줄었다"...61년 만에 첫 감소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로 알려진 중국의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중국의 인구 감소는 대약진 운동 과정에서 대기근이 발생한 1961년 이후 61년 만에 처음입니다. 11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실시한 인구 표본조사에서 지난해 말 기준 14억 1,175만 명으로 전년보다 85만 명이 줄었습니다. 또 지난해 신생아 수도 956만 명으로, 1949년 중국 건국 이래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두 자녀 허용 정책의 시행으로 신생아가 급증했던 2016년 1,880만 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2023-10-11
    • 대규모 인명피해 아프가니스탄 또 규모 6.3 강진
      4,5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난 7일 강진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에서 또다시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11일 0시 41분쯤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지역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독일 지구과학연구소(GFZ)가 관측해 발표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지난 7일 지진이 발생한 서부 헤라트주보다 북쪽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km 정도로 추정됩니다. 헤라트에서 발생했던 지진의 규모도 이번 지진과 같은 6.3이었으며 현재까지 4,500명 이상의
      2023-10-11
    • 사우디, 팔레스타인 편에 섰다..전선 확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충돌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사우디 언론들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10일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의 통화에서 "팔레스타인 국민의 편에 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전쟁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양호한 삶을 누릴 적법한 권리, 희망과 포부,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성취할 권리를 지지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2023-10-11
    • 하룻밤 사이 철새 1천 마리 집단 폐사..그 이유는?
      미국 시카고에서 하룻밤 사이 1천 마리에 달하는 철새가 집단 폐사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밤부터 5일 사이 미국 시카고 미시간호변에 위치한 무역 전시관인 맥코믹플레이스 레이크사이드 센터 주변에서 철새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필드 뮤지엄 현장 요원들은 "33종의 새 964마리의 사체를 수거했다"며 "지난 40년 동안 맥코믹플레이스 주변에서 발견된 조류 사체를 모두 합한 것보다 700마리나 더 많다"고 밝혔습니다. 자연사 박물관 '시카고 필드 뮤지엄'에서 조류 컬렉션 담당관으로 일하다 은
      2023-10-11
    • 이-팔 전쟁 사망자 1,700명 육박..국제사회 중재에도 난항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의 교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1,7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일간지 하레츠는 10일 이스라엘 보건당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하마스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900명 이상 숨지고, 2,800명 넘게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건국 이후 75년 만에 최대 규모로, 사망자 가운데 120여 명은 군 장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이 이어지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도 사망자가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10일 기준 집계된 사망자가 770명
      2023-10-10
    • 납치 이유 밝혀졌다..하마스 "공습마다 인질 1명씩 살해"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100명이 넘는 민간인 인질을 방패로 이스라엘에 공습을 포기하라고 경고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부 우바이다 하마스 대변인은 9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격할 경우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바이다 대변인은 "사전 경고 없이 우리 국민을 표적으로 삼는다면 유감스럽게도 우리가 붙잡고 있는 민간인 인질 중 한 명을 처형할 것임을 선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과 지상군 투입을 막기 위해 납치해 온 인질들을 이른바 '인간방패'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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