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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아베 日 전 총리, 유세 중 총 맞고 쓰러져..심폐 정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중 총에 맞아 쓰러졌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11시 반쯤 일본 나라현 나라시의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연설을 하던 아베 전 총리가 쓰러져 구급차로 이송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총성 소리가 2차례 들렸으며, 아베 전 총리는 가슴 부위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아베 전 총리는 심폐 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베 전 총리가 산탄총에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40대로 보이는 남성
      2022-07-08
    • "북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5만 명 넘을 것"
      다수의 전문가들이 북한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5만 명 이상일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7일(현지시각)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의 윌리엄 해니지 감염병학 교수는 의학 전문지 랜싯에 기고한 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성과 뉴욕시의 사례를 감안했을 때 북한에 코로나 사망자가 5만 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의료체계 등이 좋지 않은 점을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사망률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
      2022-07-08
    • 푸틴 "우크라서 심각한 작전 시작도 안 해..할 테면 해보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본격적은 작전은 시작되지 않았다며 확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7일(현지시각)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하원 원내 정당 대표들과의 면담에서 "지금 전장에서 우리를 패배시키겠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면서 "할 테면 해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아직 (우크라이나에서) 아무런 심각한 일도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우리는 평화 협상도 거부하지 않는다. 하지만 거부하는 자들(우크라이나)은 그들이 멀
      2022-07-08
    • 英존슨 총리, 결국 사임한다..3년 만에 불명예 퇴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취임 3년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습니다. 존슨 총리는 7일(현지시각) 런던 총리실 앞에서 여당인 보수당 대표직에서 사임하며, 차기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새로운 대표와 총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당의 의지임이 분명하다"며 "대표 선출 절차에 대한 일정은 다음주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수당은 여름에 경선을 치르고 10월 초 당대회 전에 새 총리를 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 완수와 코로나19 사태 극복, 서구의 러시아
      2022-07-08
    • 중국에서 '코로나음성' 도장 몸에 찍어..가축 취급 논란
      중국의 한 도시에서 코로나19 음성 확인 도장을 시민들의 몸에 찍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5일(현지시각)부터 웨이보 등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는 장쑤성 우시시의 한 지역이 주민들의 손등에 코로나 음성 확인 도장이 찍힌 사진이 퍼졌습니다. 이 지역 관리들은 코로나19 방역 관계로 이동 금지 대상에서 해제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몸에 도장을 찍은 뒤 사흘 동안 이 도장 자국을 유지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누리꾼은 웨이보에서 "시장에서 돼지고기 검사 후에 이런 색깔의 도장을 찍는 것이 생각났는데 이건 사람을 돼지처럼 취
      2022-07-07
    • '베트남 배경' 범죄도시2, 베트남에선 못 본다
      관객 1천 명을 끌어모은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2'의 베트남 상영이 금지됐습니다. 최근 롯데시네마는 베트남에서 범죄도시2 상영을 추진했지만, 당국으로부터 상영 불가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시네마의 관계사이자 영화 배급 및 투자제작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화국에 등급 심의를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검열 당국은 "영화에 폭력적인 장면이 많다"며 심의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2'는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이 베트남을 장악
      2022-07-07
    • 美 연준 "인플레 지속 시 경제 둔화하더라도 금리 인상해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더 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준이 6일(현지시각)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는 사실에 공감하며 "더 제약적인 정책 기조가 타당하다는 데 모두 동의"했습니다. 이들은 "다음 회의에서 0.50%p 또는 0.75%p의 금리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고 판단"하고, "진행 중인 기준금리 인상이 위원회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절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2-07-07
    • "엘살바도르, 가상화폐 폭락 여파로 디폴트 위기"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중미 엘살바도르가 가상화폐 가격 폭락 여파로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최근 가상화폐 가격 폭락으로 비트코인 투자 금액의 60%에 이르는 평가손실을 입었습니다. 엘살바도르 국민의 비트코인 사용량도 급감했고, 가상화폐 투자자들로부터 신규 자금을 조달하려던 계획까지 실패하며 국가 재정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엘살바도르 정부는 전체 투자 예산의 15%를
      2022-07-06
    • 일본, 폭염 속 사망자 속출..도쿄서만 52명 열사병 의심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일본에서 열사병 환자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열도 전역에서 1만 5,657명이 열사병으로 구급 이송됐습니다. 이는 소방청이 집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6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3일까지 최근 일주일 사이에 도쿄 23개 특별구에서 발생한 사망과 변사 사건 가운데 52명의 사인이 열사병으로 의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52명 중 49명은 실내에서 숨졌고, 적어도 42명은
      2022-07-06
    • 경기침체 우려에 국제유가 급락..WTI 100달러 붕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5일(현지시각)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2%(8.93달러) 떨어진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는 장중 10% 넘게 하락하며 배럴당 97.5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11일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입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9.45% 하락하며 배럴당 1
      2022-07-06
    • 日 참의원 후보 52%, '韓日갈등 풀려면 韓이 양보해야'
      한국 정부가 한일관계 개선 방안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참의원 후보 절반은 한국이 양보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일간 마이니치신문이 오는 10일 치르는 일본 참의원 선거 후보자 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2%가 강제 동원이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상 문제 등 한일갈등 현안에서 '한국 정부가 더 양보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서로 양보해야 한다'는 의견은 27%, '일본 정부가 더 양보해야 한다'는 의견은 12%였습니다. 집권 자민당을 포함한 대부분의 정당 후
      2022-07-05
    • '韓 피해자 외면' 日미쓰비시, 中피해자 추도비 건립
      일제강점기 조선인을 강제동원해 노역시켰던 일본 기업 미쓰비시가 중국인 강제연행 피해자를 위한 추도비를 건립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일본 나가사키현 시민단체는 미쓰비시머티리얼이 낸 돈으로 나가사키시 변두리의 작은 공원에 '일중우호 평화부전의 비'를 건립했습니다. 우호비는 군함도(정식 명칭 하시마) 등에 강제 연행된 중국인 피해자·유족과 미쓰비시의 화해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습니다. 전쟁 중 중국인 845명은 군함도와 다카시마, 사키토지마 등 나가사키 섬 지역의 탄광 3곳에 강제연행돼 노역을 했으며,
      2022-07-05
    • 미국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총기 난사..6명 사망
      미국 시카고 인근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를 겨냥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숨졌습니다. AP·로이터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하이랜드파크 경찰은 4일(현지시각) 오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총격 사건이 나 최소 6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상당수가 중상을 입었다며,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 매체들은 오전 10시쯤 하이랜드파크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시작된 지 10여 분 뒤 총격이 시작됐다고 보도
      2022-07-05
    • 이탈리아 알프스 줄기서 빙하 붕괴..등반객 6명 사망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의 최고봉 마르몰라다에서 빙하가 떨어져 등반객들이 숨졌습니다. 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뉴스통신 ANSA에 따르면, 마르몰라다 정상으로 가는 길에 있던 '세락(serar)'으로 불리는 큰 얼음덩이가 무너지면서 최소 6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이탈리아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사망자나 부상자의 국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1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돼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립 알프스·동굴구조팀은 현재 헬리콥터 5대 등을 동원해 수색과 구조
      2022-07-04
    • 덴마크 수도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여러 명 사망
      3일(현지시각)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나 사망자가 여러 명 발생했습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건은 코펜하겐 도심과 시내 공항 사이의 대형 쇼핑몰인 '필즈 몰'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22세 덴마크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으며,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로서는 단독 범행으로 보이며, 다른 용의자가 있는 정황은 발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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