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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항공, 평양-베이징 간 주3회 정기 운항 재개한듯
      북한 국영 항공사 고려항공이 평양과 베이징 간 정기 운항을 재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홈페이지에 따르면 평양 순안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고려항공 여객기는 2일 낮 12시 반 베이징에 도착하고, 오후 3시 5분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고려항공 여객기는 지난달 31일에도 평양과 베이징을 오갔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고려항공은 지난달 24일과 26일, 28일에도 평양-베이징 노선에 왕복 항공편을 띄웠습니다. 고려항공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화·목·토 주 3회
      2023-11-02
    •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역 숙소에서 한국인 1명 사망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역에서 한국인 트레커 1명이 사망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1일 "어젯밤 네팔 히말라야 고산 지역의 한 숙소에서 우리 국민 한 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신상과 관련된 사항은 개인정보로 확인해줄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네팔 매체 '히말라얀 타임스'도 네팔 북동부 쿰부 지역 고쿄(Gokyo) 마을의 한 리조트에서 한국인 트레커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은 국내 유가족에게 사망 사실을 알리고, 시신 운구, 유가족 네팔 입국 지원, 부검 및
      2023-11-02
    • 비행 중이던 美 여객기서 부기장이 총기로 기장 위협
      비행 중이던 미국 여객기 안에서 부기장이 기장을 총기로 위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연방법원 대배심은 지난달 18일 항공사 승무원 업무 방해 혐의로 조너선 J. 던을 기소했습니다. 지난해 8월 22일 델타항공 부기장이었던 던은 승객에게 발생한 의료문제로 기장과 항로를 바꿀지 여부를 놓고 논의하다 이견이 생기자 "방향을 바꾸면 여러 번 총에 맞을 것"이라고 총기로 기장을 위협했습니다. 미국 교통부 감찰관실은 던이 교통안전청(TSA)의 '연방 비행 갑판 장교 프로그램'에 따라 총
      2023-11-02
    • 美 연준, 또 기준금리 동결..파월 "당장 인하 고려 안 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추가 금리 인상 여부와 금리 인하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장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일(현지시각)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키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의 금리를 계속 유지하기로 한 것입니다. 연준은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며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10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한 뒤 지난 6월 15개
      2023-11-02
    • 시총 3천억 증발시킨 中 칭다오 맥주 방뇨男, 결국 구금
      이른바 '방뇨 영상'으로 논란을 빚은 중국 칭다오 맥주가 이 사건을 일으킨 노동자가 공안에 구금됐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일 칭다오 맥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작업장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칭다오 맥주는 "모든 원료 운송 차량은 직원들이 원료와 접촉할 수 없도록 봉인될 것"이라며 "내부 관리를 종합적으로 강화했고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력 아웃소싱 관리를 강화할 것이며 인공지능(AI) 동작 인지 시스템을 활용해 공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2023-11-01
    • 가자지구 탈출 길 열려..외국인·부상자 등 500명 이집트로 빠져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던 외국 여권 소지자들과 부상자들이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구호품 차량이 들어가던 이 통로를 통해 사람이 탈출한 건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 발발 이후 25일 만입니다. 1일(현지시각)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이집트는 외국 여권을 소지한 팔레스타인 주민 수십 명을 라파 검문소를 통해 자국으로 들여보내기 시작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현재까지 약 110명이 이곳을 통과해 이들 가운데 일부가 이집트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장 생중계
      2023-11-01
    • 中 상하이 핼러윈서 '푸' '방역요원' 등 사회 풍자 분장 '눈길'
      중국 상하이에서 '핼러윈 분장'을 통해 중국 사회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표출됐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화이하이루(淮海路) 등 상하이 거리에는 다양한 핼러윈 분장 젊은이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거리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경찰이 혼잡 지역 출입을 통제했고 일부 지하철역은 폐쇄됐습니다. 젊은이들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핼러윈을 반겼고, 이들이 분장한 모습은 중국 소셜미디어에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중국 당국의 검열 대상인 곰돌이 푸 분장도 있어 눈길을
      2023-11-01
    • '뼈까지 타들어가는' 악마의 무기..레바논 공격에 사용됐나
      이스라엘이 '악마의 무기'로 불리는 백린탄을 레바논 공격에 썼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국제사회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31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는 이스라엘군이 이달 16일 레바논 남부 두하이라 공습 때 백린탄을 투하해 주택, 자동차가 불에 타고 민간인 9명이 호흡곤란 때문에 급히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백린탄은 발화점이 낮은 백린을 이용해 대량의 연기와 화염을 내뿜도록 만든 무기입니다. 연막탄이나 소이탄으로 사용되는데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투하 지점 근처에 광범위한 피해를
      2023-11-01
    • 美서 유전자 변형 돼지심장 이식받은 두 번째 환자, 6주 만에 숨져
      미국 연구팀이 사상 두 번째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 심장을 살아있는 환자에게 이식하는 실험을 했지만, 이 환자 역시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사망했습니다. 메릴랜드 의대 연구팀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유전자 변형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말기 심장병 환자 로런스 포시트(58)가 수술 후 약 6주 만인 30일 세상을 떠났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포시트는 수술 후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걷는 연습을 했고 그의 아내와 카드 게임을 하는 등 상당한 진전을 보였지만, 최근 며칠 동안 심장에 거부 반응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연구팀은 전했습니
      2023-11-01
    • 英 왕실 가족 앉았던 대관식 의자 4개 5,500만 원에 팔려
      지난 5월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대관식에서 왕실 가족 등이 앉은 의자 4개가 약 5,400만 원에 팔렸습니다. BBC는 31일(현지시각) 찰스 3세의 5월 대관식을 위해 제작된 의자 4개가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총 3만 2,760파운드(약 5,400만 원)에 팔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의자 한 쌍은 1만 8,900파운드, 다른 한 쌍은 1만 3,860파운드에 팔렸습니다. 모두 경매회사가 설정한 추정가 4천 파운드보다 훨씬 높은 판매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대관식에선 앞줄 왕실 가족과 고위
      2023-11-01
    • 이스라엘 지상전에 커지는 민간인 사망자..누적 8,500명 추정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을 시작하며 사상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31일 가자지구 난민촌에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 위치한 자발리아 난민촌의 한 주택가로 공중에서 폭발물이 수천 킬로그램 가량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 지역 인도네시아 병원의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50명 이상이 죽고 15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 내무부는 "난민촌 사망자가 100명으로
      2023-11-01
    • 美 소총·폭탄 무장 남성 숨진 채 발견.."나는 살인자가 아니다"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무장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31일 콜로라도 가필드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글렌우드 케이번스 어드벤처 파크'의 여자화장실에서 무장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남성은 장전된 소총과 권총, 방탄복과 방탄헬멧으로 중무장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남성 주변과 차에는 여러개의 폭발 장치도 발견됐습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현지 보안관은 "발견된 무기와 탄약, 폭발 장치의 양을 고려할 때 용의자가 우리 커뮤니티와 긴급 대응요원들에게 엄청난 규모의 공
      2023-11-01
    • 재외 공간 연이어 폐쇄하는 북한..스페인서도 철수
      우간다, 앙골라 등 아프리카에서 잇달아 재외 공관을 폐쇄한 북한이 스페인에서도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페인인민공산당(PCPE)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외교 문서 '구상서'에 따르면 주스페인 북한 대사관의 서윤석 임시 대리 대사는 지난달 26일 북한 외교 사절단의 철수를 알렸습니다. 관련 업무는 앞으로 주이탈리아 대사관 담당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북한 측 인사와 면담한 기록의 일종인 구상서에는 북한이 스페인을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나 사정 등은 담기지 않았습니다. 주스페인 북한 대사관은 2017년에는 대사가 추방당했고 2
      2023-11-01
    • 주담대 금리 8%에도 美 주택가격지수는 7개월째 상승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8% 선을 바라보는 가운데서도 주택가격지표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올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상승했습니다.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이 지수는 전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하락했다가 2월부터 7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가파른 금리 상승 탓에 과거 저금리 대출로 집을 산 주택
      2023-10-31
    • 반나체로 하마스 트럭에 실려간 22세 샤니 룩..사망 확인
      이스라엘 남부에서 열린 음악축제에 참가했다가 의식을 잃은 채 반나체 상태로 트럭에 실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끌려간 20대 독일계 이스라엘인 여성 샤니 룩이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샤니(22)가 가자지구로 끌려간 뒤 참수된 것으로 보인다고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샤니의 모친인 리카르다 룩은 22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의 정보에 따르면 딸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dpa통신에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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