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30일까지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의 휴전을 중재해 온 마지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휴전을 이틀간 연장하는 데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 이집트와 중재를 협의해 온 하마스 측도 "조건은 이전 휴전과 같다"고 합의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연장된 휴전 기간 이틀 동안 20명의 이스라엘 인질이 풀려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아침 7시에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나흘간 임시 휴전은 30일 오전까지로 연장됩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휴전 연장은 환영하지만, 인도적 구호활동을 벌이기에는 부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휴전 기간 동안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인도적 지원의 양을 늘리기 위해 교전 중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며 "팔레스타인인의 평화와 존엄을 위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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