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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사망설?..우크라 "국내 통제 강화 크렘린궁 자작극"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사망설이 퍼진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자작극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지가 현지시간 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인 정보총국 대변인 안드리 유소프는 "국내 통제 강화를 위한 러시아 크렘린궁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텔레그램 채널 '제너럴SVR'은 지난달 27일 푸틴 대통령이 사망했으며 시신은 냉동고에 보관돼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푸틴 대통령의 자국 내 인기를 알아보기 위해 그의 사망 소문을 퍼뜨린다고 보고 있습니다. 안드리 유소
      2023-11-04
    • 北, 이달 정찰위성 발사 3차 시도하나?...관계 당국 '주시'
      북한이 러시아의 지원 아래 이르면 이달 중 정찰위성 발사 3차 시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4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전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 전망과 관련, "(지금까지) 식별된 징후로 봤을 때 1~2주 내엔 (발사)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면서도 "11월 말 정도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우주발사체 점검 등 위성 발사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5·8월 등 2차례에 걸쳐 정찰위성 발사를 시도했다가 실
      2023-11-04
    • 美국무 '교전 중단' 제안..네타냐후 "인질 석방 먼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 장관이 이스라엘에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을 제안했지만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이 먼저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3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토니 블링컨 장관에게 인질 석방이 이뤄지기 전에는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텔아비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이 가자지구 내 민간인 대피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물자가 확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라며 "
      2023-11-04
    • 이스라엘, 육해공군 동원 총공세...가자 노동자 귀환 조치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해 전군을 동원해 총공세를 펴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가자지구 중심부 가자시티와 북부 등 5개 지역에서 교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공격은 공중과 해상, 육상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로 나가는 도로와 해안도로를 모두 통제하고 있어 주민들은 모두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날 자국에 발이 묶였던 가자 출신 노동자들을 전쟁터가 된 가자지구로 돌려보
      2023-11-03
    • 폭풍 '시아란' 서유렵 휩쓸고 이탈리아 상륙...최소 5명 사망
      푹풍 '시아란'이 서유럽을 휩쓴 뒤 이탈리아에 상륙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대서양에서 발달한 폭풍 '시아란'이 밤새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에 상륙해 최소 5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가 났습니다. 폭풍 '시아란'은 전날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을 휩쓸면서 최소 7명이 목숨을 잃는 등 모두 12명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토스카나주에서 최소 3명이 실종되고, 북부 도시 베네치아 인근에서도 1명이 실종돼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 시민
      2023-11-03
    • 美 동전에 한국계 여성 얼굴 새겨진다..장애인 인권운동가 스테이시 박 밀번
      미국 조폐국(USM)이 발행하는 25센트(쿼터) 동전 뒷면에 처음으로 한국계 인물이 새겨집니다. USM은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17일, 2025년에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얼굴이 담긴 주화 뒷면에 얼굴을 새길 여성 5명을 최종 발표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여성 장애인 인권운동가 스테이시 박 밀번(Stacey Park Milburn)과 흑인 언론인 아이다 웰스, 걸스카우트 창립자 줄리엣 고든, 천문학자 베라 루빈, 흑인 테니스 선수 앨시어 깁슨 등 5명입니다. 1987년 주한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
      2023-11-03
    • 독버섯 요리로 전 시댁 식구 3명 살인...이혼한 며느리의 잔인한 복수극?
      이혼한 며느리가 해준 음식을 먹고 전 시댁 식구 3명이 숨지는 사건이 호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치명적인 독버섯을 사용해 음식을 만든 것으로 드러나 이 며느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의 시골마을에 사는 에린 패터슨(49)은 지난 7월 29일 점심에 전 남편의 가족들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에린의 초대에 시부모 등 4명이 응했고, 전 남편은 참석하려 했으나 갑작스런 사정으로 오지 못했습니다. 에린은 버섯을 다져서 쇠고기를 감싸는 요리인 비프 웰링턴을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11-03
    • 장학금에 끌려 입은 군복...미 해군 첫 여성 참모총장에 오르다
      미 해군 리사 프란체티 제독이 미 의회 상원 인준을 받아 해군 참모총장에 정식 임명됐습니다. 여성이 미 해군 참모총장으로 취임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찬성 95대와 반대 1표로 프란체티 해군 참모총장 후보자를 인준했습니다. 프란체티 총장은 기자를 꿈꾸다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직후 군인으로 진로를 바꿨습니다. ROTC 생도가 되면 다달이 100달러에 장학금까지 준다는 말에 군복을 입었습니다. 프란체티 총장은 1985년 임관 후 전투함을 보조하는 보조함정에서 임무를
      2023-11-03
    • 일론 머스크도 썼다는 '살 빼는 주사제'..美서 없어서 못 팔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획기적인 치료 효과로 소문난 미국 일라이 릴리와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공급이 제대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이들 두 회사는 최근 밀려드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주사제 생산시설 구축 자체가 매우 복잡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별다른 묘책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보 노디스크는 이날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34%나 급증한 13억 7천만 달러(약
      2023-11-03
    • 오스틴 美 국방장관, 내주 방한..신원식 장관과 회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8~9일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도 다음 주 방한할 예정입니다. 미국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이 인도, 한국, 인도네시아를 순방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SCM)와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오스틴 장관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 정부 고위 지도자들과 회담할 계획입니다. 그는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지휘관 및 장병들도 만나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확장억제 공약을
      2023-11-02
    • IAEA "日 오염수 3차 방류..삼중수소 농도 기준치 훨씬 이하"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에 대한 3차 방류를 개시한 2일(현지시간) 현장 점검을 벌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오염수 내 방사성 핵종 농도가 기준치를 훨씬 밑돈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 번째 방류를 시작한 오염수(IAEA는 처리수로 표기) 내 삼중수소 농도가 일본 운영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현장에 있는 IAEA 전문가들이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오염수 방류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성을 검토하는 IAEA의 태스크포스는 방류 작업이 계획대로,
      2023-11-02
    • 가자지구 사망자 9천 명 넘어..3,760명은 아동·청소년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지상전이 격렬해지는 가운데 가자지구 내 누적 사망자 수가 9천 명을 넘어섰다고 하마스 측이 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개전 후 이날까지 사망자가 9천61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천760명은 18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입니다. 지금까지 보건부가 집계한 부상자는 약 3만 2천 명입니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선제공격 이후 이스라엘에서 집계된 사망자 수는 1천400여 명입니다. #전쟁 #가자지구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하마스 #
      2023-11-02
    • 故 리커창 중국 총리 영결식...시진핑, 허리 세번 굽혀
      지난달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한 고(故)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의 영결식이 수도 베이징에서 엄수됐습니다. 2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공산당의 우수한 당원이자 노련하고 충성스런 공산주의 전사, 걸출한 프롤레탈리아 계급 혁명가, 정치가, 당과 국가의 탁월한 지도자, 국무원 전 총리인 리커창 동지의 시신이 2일 베이징 바바오산 혁명공원에서 화장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공개한 영상에서 리 전 총리 시신은 검은 정장 차림에 안경을 썼고, 흰색 침구 위에 누워 있었습니다. 시신은
      2023-11-02
    • "한국 국적 일가족 5명, 라파 국경 통과 2차 명단에 포함"
      가자지구에 머무는 외국인과 이중국적자의 라파 국경을 통한 대피 이틀째인 2일(현지시각) 국경 통과 대상자 명단에 한국 국적자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라파 검문소를 거쳐 이집트로 피신하는 외국인과 이중국적자는 500여 명으로, 이 중 한국인이 5명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은 40대 한국인 여성과 팔레스타인계 40대 남편, 그리고 이들의 자녀 3명으로 모두 한국 국적자이며 현지에서 오래 생활해 온 일가족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박 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10일 국회 외교
      2023-11-02
    • 日후쿠시마 오염수 3차 해양 방류…20일까지 7,800t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3차 해양 방류를 2일 오전 10시 30분쯤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번 3차 방류에서 1차 및 2차와 마찬가지로 20일까지 7,800톤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입니다. 도쿄전력은 3차 방류를 앞두고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바닷물과 섞은 뒤 대형 수조에 담아둔 오염수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측정한 결과 L(리터)당 55∼77베크렐(㏃)로 기준치(1천500㏃/L) 미만을 충족한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3차 방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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