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홍콩 유력 영자지 기자, 中 출장 갔다 실종"

    작성 : 2023-12-01 11:02:12 수정 : 2023-12-01 14:13:00
    ▲중국 베이징의 경찰과 군인 사진: 연합뉴스 

    홍콩의 유력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기자가 중국 베이징으로 출장을 갔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SCMP 군사 전문기자 미니 찬은 지난 10월 29~31일 베이징에서 열린 다자안보회의 행사인 제10회 샹산포럼을 취재하러 갔다 연락이 끊겼습니다.

    찬 기자 친구들은 찬 기자가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지난달 1일 찬 기자의 SNS에는 게시글이 올라왔지만 찬 기자는 해당 게시물에 대한 댓글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지인들은 해당 게시물을 찬 기자가 올리지 않았을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SCMP는 이와 관련한 교도통신의 질의에 찬 기자는 현재 휴가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교도통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미니찬 #실종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