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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원숭이가 사람 공격...경찰 '원숭이사냥'
      최근 일본 야생 원숭이들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늘며 경찰이 '원숭이 사냥'에 나섰습니다. 일본 야마구치현 지방신문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야마구치시에서 원숭이의 공격으로 부상당한 사람은 21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의 연령대도 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합니다. 가장 어린 피해자는 생후 10개월 여자아이로 방충망을 통해 집에 들어온 원숭이에게 다리를 물렸습니다. 80대 여성은 20일 자택 앞 도로를 걷다가 뒤에서 습격한 원숭이 때문에 앞으로 넘어져 얼굴을 다쳤습니다. 어떤 종류의 원숭이들이 사람을
      2022-07-22
    • 해리포터에 등장해 정식 스포츠 된 '퀴디치' 이름 바뀔까?
      영화 '해리포터'에 등장해 정식 스포츠로까지 발전한 '퀴디치'의 개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제퀴디치협회(IQA)는 퀴디치의 이름을 '쿼드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개명 추진 이유로 해리포터 작가인 J.K.롤링의 성전환자, 트랜스젠더에 대한 적대적 태도를 들었습니다. '퀴디치'의 개명 논란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12월 미국 내 양대 조직인 'US퀴디치'와 '메이저리그 퀴디치'는 이름의 저작권이 해리포터 제작사 위너브러더스에 있다는 이유로 개명을 추진한 적이 있습니다. US퀴디치와 메이저리
      2022-07-22
    • 일본, 18년째 "독도는 일본 땅".. 외교부 강력 '항의'
      일본 정부가 올해 발표한 방위백서에서도 독도 영유권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NHK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22일)국무회의를 열고 채택한 2022년 방위백서에서 "북방영토(쿠릴 열도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이름)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지난 2005년 이후 18년째입니다. 또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의 안보 위협과 함께 사상 처음으로 일본의 '반격능력'을 명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2022-07-22
    • 세계 최고령 수컷 판다, 결국 안락사..사람 나이로 105세
      세계 최고령 수컷 판다 '안안(An An)'이 안락사 됐습니다. 홍콩 오션파크는 건강이 악화한 '안안'을 21일(현지시각) 오전 안락사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안안'은 35살로, 사람 나이로 치면 105세에 해당합니다. 오션파크에 따르면, 안안은 최근 3주 가량 제대로 음식을 먹지 못해 야위어가다 17일부터는 고형식을 먹지 못하고 전해질과 물만 섭취했습니다. 오션파크 측은 중국 본토 자이언트판다보호센터에 자문을 구한 뒤 '안안'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안락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안'은 지난 1999년 중국 정부가
      2022-07-22
    • "안 판다더니.." 머스크, 비트코인 1조원어치 손절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회사 명의로 갖고 있던 비트코인 중 75%인 1조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머스크는 그간 테슬라가 가진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고 공언해 왔지만, 최근 경기침체 우려로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가치가 불안정해지자 대량 손절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슬라는 현지 시간(20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언제 완화될지 불확실한 상황이라 현금 보유량을 극대화하려고 비트코인을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래에 비트코인 보유분을 늘릴 가능성은 당연히 열려 있다. 이번 매각을
      2022-07-22
    • 이탈리아 드라기 내각 붕괴..사상 첫 가을 총선
      의회 지지 기반을 잃은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21일(현지시각) 전격 사임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로 재임했던 드라기 총리는 2012년 이탈리아·스페인·그리스 등 남유럽을 휩쓴 재정위기로 붕괴 위기에 처한 유로존과 유로화를 살려내며 '슈퍼 마리오'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2월 당시 주세페 콘테 총리(현 오성운동 당수)가 이끌던 연정이 붕괴하자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에 의해 정치·경제 위기를 타개할 '소방수'로 낙점돼 내각 사령탑을 맡아왔습니다. 드
      2022-07-22
    • '79세' 바이든 美대통령, 코로나19 감염.."격리 상태서 업무 수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매우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격리 상태로 업무를 충실히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아침 백악관 참모들과 전화통화를 했고, 백악관 관저에서 예정된 회의도 전화나 화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치의 케빈 오코너는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저녁부터 가끔 마른 기침을 하
      2022-07-22
    • 한국 여권파워 지수 '세계 2위'..192개국 쉽게 입국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외국을 방문하기 쉬운 여권 파워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금융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에 따르면, 한국의 여권으로 쉽게 여행할 수 있는 국가와 속령(어떤 나라에 딸린 영토)은 192곳으로, 193곳인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습니다. 헨리앤드파트너스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헨리여권지수'를 조사해 분기별로 발표하고 있는데, 높은 순위를 차지한 나라의 여권을 가진 국민은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헨리여권지수의 순위는 국제항공운송
      2022-07-21
    • 아베 日전 총리 국장 놓고 대립 팽팽
      일본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놓고 찬반 대립이 불거졌습니다. 20일 교도통신과 NHK는 일본 정부가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오는 9월 27일 도쿄 무도관에서 치르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아베 전 총리가 국가 행사를 사유화하고 정치 비리 사건에 연루됐었다는 이유로 전액 국비 예산으로 치러지는 국장을 반대하는 여론도 있습니다. 시민단체 '권력범죄를 감시하는 실행위원회'는 아베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는 것은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19조에 위배된다며 오늘 국장에 대한 예산 집행
      2022-07-21
    • 러시아군, 체르노빌 숲에 불 질러 대기 속으로 방사능 확산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숲에 불을 질러 식수원이 방사능에 오염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일(한국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6일부터 사흘 간 진행한 체르노빌 접근 제한구역 방사선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같은 장소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최대 0.75μ㏜/h)보다 3배가량 높은 2.5μ㏜/h(시간당 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량이 검출됐습니다. 조사 지역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5주 가량 점령했다가 철수한 곳으로, 러시아군 점령 이후 방사능
      2022-07-21
    • 중국 식당에서 1억년된 공룡 발자국 발견
      중국 시내 한 식당에서 1억년 전 공룡 발자국이 발견돼 화제입니다. 19일(현지시각) CNN 방송과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 등은 지난 10일 쓰촨성의 한 식당을 찾은 시민이 우연히 마당 바닥에서 공룡 발자국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소 고생물학에 관심이 많던 발견 시민은 공룡 발자국의 흔적을 보고 중국지구과학대학 부교수이자 고생물학자인 싱리다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싱 부교수는 3D 스캐너를 활용해 바닥의 흔적을 정밀하게 확인했는데 그 결과 흔적은 초기 백악기에 살았던 용각류 공룡 두 마리의 발자국으로 확인됐습니
      2022-07-20
    • 호주, 5년 사이 멸종위기동물 200종 추가
      호주에서 최근 멸종위기동물이 크게 늘면서 생태계 파괴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가 19일 발표한 '2021년 환경 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기후변화나 서식지 감소, 외래종 유입, 오염, 자원 난개발 등으로 호주의 다수 생물종과 생태계 전반이 위협을 받으면서 멸종위기동물 200종이 추가됐습니다. 20세기 초반 이후 호주 평균기온이 섭씨 1.4도 상승한 것과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발생한 산불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서식지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생태계 파괴와 맞물려 멸종위기종 수는 향
      2022-07-20
    • 비행기에 칼 반입?..과일 깎다 승무원에 '적발'
      베트남 여객기에서 한 할머니가 과도를 가지고 과일을 깎다 승무원에게 적발됐습니다. 20일(현지시각) VN익스프레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18일 오전 베트남 호찌민에서 하노이로 향하던 베트남항공 여객기에서 노년의 여성이 길이 20cm의 과도를 꺼냈습니다. 이 여성은 꺼낸 과도로 과일을 깎기 시작했고, 이를 발견한 승무원은 곧바로 과도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면도칼을 비롯해 길이 6㎝가 넘는 날이 달린 칼 등은 기내에 반입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경우 최대 1천만 동(55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2022-07-20
    • 넷플릭스 '광고 버전 서비스' 출시 앞두고 광고주들 '관심'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광고를 허용하는 저가형 서비스를 내놓기로 하면서 글로벌 광고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대자동차와 펠로톤 등이 전 세계에서 2억 2,2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를 통해 자사 제품을 광고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대차는 넷플릭스의 일부 프로그램에 자사 자동차 제품을 등장시키기를 원한다고 WSJ는 전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미 디즈니를 비롯한 미디어 기업들과 광고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정 프로그램에 연계된 광고를
      2022-07-20
    • 항저우 아시안게임, 내년 9월 개막한다..코로나19 여파
      오는 9월 개최 예정이던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됐습니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이사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내년 9월 23일~10월 8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회는 1년 연기되지만, 명칭은 '항저우 2022 제19회 아시안게임'으로 유지된다고 CCTV는 보도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당초 9월 10∼2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지난 5월 6일 OCA는 대회 연기를 선언했습니다. 1951년 인도 뉴델리에서 출범한 뒤 1954년 필리핀 마닐라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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