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날짜선택
    • 파월 '매파 발언'..'美증시 폭락 '블랙 프라이데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 본색’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락했습니다. 이날 (26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08.38포인트(3.03%) 떨어진 32,283.4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5월 18일 이후 석 달만에 최대폭 하락입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1.46포인트(3.37%) 급락한 4,057.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7.56포인트(3.94%) 폭락한 12,141.71에 마감
      2022-08-27
    • 日, 아베 국장 때 학교 등에 조의 표명 요구하지 않기로
      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 때 학교 등에 조의 표명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6일 일본 현지 방송 NHK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에서 지방 공공단체와 학교 등 관계기관에 조기 게양 등 조의 표명을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아베 전 총리 피격 직후 도쿄도 등 일부 지역 교육위원회가 학교에 조기 게양을 주문하며 논란이 일었던 것을 의식한 조치로 보입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국민 개개인에게 조의를 요구하는 것이라는 오해를 사지 않도록 국가에서 (조의 표명
      2022-08-27
    • 日자동차 기업들, 줄줄이 '기후변화 위기에 취약' 판정
      일본 자동차기업 도요타, 혼다, 닛산이 차례로 기후변화 위험성 노출도 1~3위를 차지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시각)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무디스 ESG 솔루션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재, 홍수, 태풍 등 기후변화로 인해 완성차 생산업체가 입을 수 있는 피해와 조업 중단의 정도를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요타가 85점, 혼다 77점, 닛산 75점으로 일본 차량 업체들이 1위부터 3위를 차지했습니다. 분석 근거는 이들 공장의 위치로, 그린피스는 점수가 높을수록 향후 태풍과 홍수, 이상
      2022-08-27
    • 미국, 中항공사 항공편 26편 운항 정지..미중갈등 심화
      미국 정부가 중국 항공사 4사의 항공기 26편을 운항 정지시키면서 미중 갈등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신랑망의 2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는 샤먼항공, 중국국제항공, 중국난팡항공, 중국둥팡항공 등의 미국발 중국행 여객편 운항을 다음달 5일부터 28일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운항 정지 대상은 로스엔젤레스에서 중국으로 가는 19편과 뉴욕에서 중국으로 가는 7편입니다. 미국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미국 항공사의 일부 운항 편을 정지한 데 대해 맞불을 놓
      2022-08-26
    • 뉴질랜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母 추정 여성 한국에 체류..경찰 한국 오나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현지 경찰이 한국에 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남부 마누레와 지역에 사는 한 가족은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경매에서 여행 가방 2개를 구매했는데, 가방 안에서 사망한 지 3~4년 된 것으로 보이는 아시아계 어린이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시신 2구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한국계 뉴질랜드인 여성이 지난 2018년 한국에 입국한 이후 출국한 기록이 없다며 인터폴을 통해 한국 경찰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2022-08-26
    • 러시아 보안업체 "北 해킹조직, 한국 고위 공무원 등 해킹"
      북한이 우리나라의 전직 고위 외교관과 대학교수의 컴퓨터를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러시아 사이버 보안업체 '카스퍼스키'는 홈페이지에 북한의 해킹조직 '김수키'가 한국의 공무원과 학계 인사 등을 겨냥해 사이버 공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스퍼스키'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김수키는 '골드 드래곤'이라는 악성코드를 이메일로 보내 피해자가 첨부문서에 포함된 링크를 누르면 해킹이 시작되도록 했습니다. 해커들은 파일 목록과 아이디, 비밀번호는 물론 피해자가 자판에 입력한
      2022-08-26
    • 계속된 전력난에 결국..북마케도니아 '국가비상사태' 선언
      유럽의 북마케도니아 정부가 전기 공급위기로 전국적인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25일(현지시각) 북마케도니아 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비상사태 선언이 30일 동안 유효하며, 이유는 에너지 위기로 전력시장의 상황이 악화돼 전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가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 공급을 줄이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북마케도니아 정부는 그동안 계속돼 온 에너지 공급 위기로 수도 스코페의 난방유 공급 등도 어려울 것이라며 비상사태 상황을 강조했습니다. 북마케도니아 정
      2022-08-26
    • "내전까지 일어났는데"..티그라이 반군, 구호용 유엔 연료 약탈
      에티오피아의 티그라이 반군이 유엔 연료를 약탈해 유엔 구호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24일(현지시각) 유엔 대변인은 에티오피아의 내전이 다시 격화하면서, 티그라이 반군이 유엔 구호용 트럭에 사용해야 하는 연료를 약탈해갔다고 밝혔습니다. 약탈한 연료의 양은 57만ℓ로, 인도주의적 구호 목적의 식량과 비료 등 긴급 구호물품 배송에 사용될 예정이었습니다. 티그라이 반군은 티그라이 지역의 수도 메켈레에 있는 유엔식량계획(WFP)의 창고에 강제로 들어가 12개의 오일탱크를 탈취해 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창고에 경비
      2022-08-25
    • 아마존 원격의료 서비스 '아마존 케어' 종료..이유는 의료 인력난
      아마존이 원격의료 서비스 '아마존 케어'를 3년 만에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현지시각) 아마존 헬스 서비스의 닐 린지 수석부사장이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아마존 케어가 종료될 예정임을 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9년 출범한 아마존 케어는 원격 진료와 상담, 의료진 방문을 통한 검사 및 백신 접종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닐 린지 아마존 헬스 서비스 수석부사장은 "비록 서비스 등록 회원들이 아마존 케어의 많은 부분을 좋아했지만, 우리가 주요 고객으로 삼았던 대기업엔 충분한 서비스가 되
      2022-08-25
    • "아껴야 산다" 영국 슈퍼마켓, 물가 급등에 식품 유통기한 없애
      영국의 슈퍼마켓들이 버려지는 식품을 줄이기 위해 채소·과일 등의 유통기한을 없애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각) 영국의 슈퍼마켓 아스다는 9월부터 채소와 포장과일 등 약 250개 품목에 유통기한(Best before, Use by)표기를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절약을 위해서 유통기한을 없애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다는 평균적인 가구에서 매달 60파운드(9만 5천원) 상당 식품과 음료를 버린다는 기후 변화 대응 단체 WRAP의 연구결과를 고려한
      2022-08-25
    • 페루, 해상 기름유출 사고 관련 6조 원대 피해 보상 청구 소송
      페루가 지난 1월에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6조 원대 피해 보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페루 현지 언론인 안디나의 2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페루 법원은 소비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페루 부정경쟁 방지 및 지식재산권 보호원이 제기한 6조 원 상당(45억 달러) 피해 보상 청구 민사소송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피고는 스페인 에너지 회사와 보험사, 이탈리아 유조선 소유 업체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원고인 지식재산권보호원은 성명을 통해 "기름 유출에 따라 상당한 기간 해변 폐쇄를 하는 바람에 어부와 각종 기업의 경제
      2022-08-25
    • 가뭄으로 드러난 공룡 발자국..비 오면 다시 잠길 듯
      심각한 가뭄으로 수위가 줄어들며 텍사스 공룡 계곡 주립공원에서 1억 1,300만 년 전 공룡 발자국이 드러났습니다. CNN의 2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공룡 계곡 주립공원은 성명을 통해 가뭄으로 강이 말라 약 1억 1,300만 년 전 공룡 발자국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자국의 주인은 육식공룡 '아크로칸토사우루스(Acrocanthosaurus)'와 '사우로포세이돈(Sauroposeidon)'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공룡 발자국들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드러났으며, 곧 비 예보가 있어 다시 계곡물 아래로 잠길
      2022-08-24
    • 中 입맛에 맞춰 '미니언즈 2' 결말 수정.. 어떻게?
      자국에서 상영하는 해외 영화를 엄격하게 검열하는 중국이 이번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 2'의 결말을 수정했습니다. 22일(현지시각) 미국 CNN 등은 최근 중국에서 개봉한 애니매이션 영화 '미니언즈: 라이즈 오브 그루'(Minions: Rise of Gru)가 검열을 받아 결말이 변경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웨이보(중국 SNS)를 통해 중국판 미니언즈 2는 주요 등장인물인 악당 '와일드 너클즈'가 경찰에 붙잡혀 20년형에 처하면서 끝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원작과 전혀 다른 결말입니다. 원작
      2022-08-24
    • 트위터 前보안책임자, "트위터 사이버 보안에 심각한 결함"
      트위터가 사이버보안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을 숨겼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의 2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피터 자트코 전 트위터 보안책임자는 지난달 비영리 법무회사‘휘슬블로워 에이드’를 통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연방 법무부,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자트코는 고발장에서 "회사 서버의 절반이 시대에 뒤떨어진 장비로 소프트웨어에도 취약한데도 트위터가 해커와 스팸 계정에 대한 강력한 보안 대책을 갖고 있다며 연방 당국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08-24
    • "처우 개선해준다며"..카타르서 임금 체불 시위 벌인 외국인 노동자 추방
      카타르에서 임금 체불 항의 시위를 벌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본국으로 추방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2일(한국시각) AFP통신은 지난 14일 카타르에서 외국인 노동자 최소 60여 명이 도로를 점거하고 임금 지급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사건을 조사한 노동 인권 단체 '에퀴뎀' 대표 무스타파 카드리는 "시위에 참여한 한 명이 네팔로 추방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방글라데시, 인도, 이집트, 필리핀 출신 노동자도 추방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타르 정부는 시위를 벌인 외국인 노동자 일부를 구속했다면서
      2022-08-2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