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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축구장 참사 사망자 174명으로 늘어
      인도네시아에서 축구장 난동 참사로 인한 사망자 수가 174명으로 늘었습니다. 인도네시아타임즈 등의 보도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동부 자바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난동 사태가 일어나 174명이 숨졌습니다. 오전 한 때 사망자 수가 127명으로 집계됐지만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7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동부 자바 말랑 리젠시의 칸주루한 구장에서 '아르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축구팀 간 경기가 끝나고 발생했습니다. 경기에서 아르마가 3대 2로 지자 흥분한 아르마 서포터즈 수 천 명이 경기장 내로 뛰어들
      2022-10-02
    • 인도네시아 축구장 난동 최소 127명 사망
      인도네시아에서 축구장 난동으로 최소 127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인도네시아타임즈 등의 보도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동부 자바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폭동이 일어나 최소 127명이 숨졌습니다. 사고는 동부 자바 말랑 리젠시의 칸주루한 구장에서 '아르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축구팀 간 경기가 끝나고 발생했습니다. 경기에서 아르마가 3대 2로 지자 흥분한 아르마 서포터즈 수 천 명이 경기장 내로 뛰어들었고 상대 응원장도 이에 맞서 경기장으로 난입했습니다.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서자 수 백 명의
      2022-10-02
    • 한미 경제수장 "필요하다면 양국 유동성 공급 협력"
      한미 경제수장들이 필요하면 유동성 공급을 위해 양국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 시간으로 전날 오후 8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글로벌 경제 환경 등을 논의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이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와 옐런 장관은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조한 대외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2022-10-01
    • 푸틴, 우크라 점령지 합병 조약 서명.."모든 수단 동원 영토 지킬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30일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의 합병을 선언하고 관련 조약에 서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30일 크렘린궁에서 우크라이나 내 4개 점령지와의 합병 조약식 연설에서 "러시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영토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은 일본에 두 차례 핵무기를 사용하는 선례를 남겼다"며 핵무기 사용까지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또 주민투표를 통한 점령지의 합병 요청에 대해 "유엔 헌장에 보장된 자결권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2022-10-01
    • 美 증시 코로나19 이후 최악의 한 달..닷컴버블 붕괴 뒤 20년만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급격한 금리인상, 또 경기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미국 증시가 최악의 한 달을 보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9월 한 달 다우지수는 8.8%, S&P 500 지수는 9.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 들어 9개월 동안의 하락률은 다우 지수가 21%, S&P 500 지수가 24.8%, 나스닥 지수가 32.4%로 지난 2002년 이후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S&P 500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악의 한달을 보냈습니다. 증시
      2022-10-01
    • 해리스 美부통령 "北, 악랄한 독재정권"..도발에 경고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29일(한국시각) DMZ 판문점을 찾아 "한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DMZ 방문은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북한은 해리스 부통령이 일본에 있던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한미 해상 연합훈련 중이던 28일에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은 "남한은 번영하는 민주주의 국가가 된 반면, 북한에는 악랄한 독재정권, 불법적인 무
      2022-09-30
    • 푸틴, 우크라 땅 '알박기'..헤르손ㆍ자포리자 독립 승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략을 통해 점령한 헤르손주와 자포리자주의 독립을 승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각) 푸틴이 이들 지역을 러시아 영토에 포함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독립국 승인 내용을 담은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포고령 서명 다음날인 30일 크렘린 궁에서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4개 주에 대한 병합조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는 친러 반군이 점령중인 돈바스 지역으로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주요 목표 중 하나
      2022-09-30
    • 역대급 허리케인 휩쓸고 지나간 플로리다 '폐허'
      역대급 허리케인 '이언'이 관통한 미국 플로리다 지역이 폐허로 변했습니다. CNN 보도 등에 따르면 미국 역사상 5번째 강도의 초강력 허리케인이었던 '이언'은 28일(현지시각) 오후 3시쯤 플로리다 서부 해안 섬 카요 코스타에 상륙한 뒤 플로리다주를 관통하고 대서양으로 빠져 나갔습니다. 4등급 허리케인(최대 5등급)으로 분류됐던 '이언'은 최고 시속 240km의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하며 곳곳에 피해를 낳았습니다. 해안가 지역에서는 해일과 침수 피해가 잇따랐으며 플로리다주 전체에 260만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허리케인의 직접
      2022-09-30
    •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10년 만에 대폭 감소..원인은 미중 갈등?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수가 대폭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9일 중국 사회과학문헌출판사가 퍼낸 중국유학발전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1학년도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수는 전년보다 14.6% 감소했습니다.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수 감소는 10년 만에 처음이며, 양국관계 악화가 유학생 감소 원인으로 꼽힙니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에 이어 코로나19 책임론, 대만 문제 등으로 끊이지 않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학생들에 대한 비자 발급 조건이 까다로워졌고, 지적
      2022-09-29
    • 러시아, 방사능 피폭 예방 약품 '긴급 주문'..핵무기 정말 사용할까?
      러시아 보건당국이 상당량의 방사능 피폭 예방 약품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핵무기 사용에 대한 사전 대비가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각)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러시아 보건부 의생물학청(FMBA) 산하 국영기업 파름자시타(Pharmzashchita)가 최근 조달정보통합시스템에 485 루블(약 1억 2천만 원) 규모의 요오드화칼륨 구매 입찰을 공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관은 매년 비슷한 양의 요오드화칼륨을 구매했지만,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이전 입찰 공고와 달리 이번 공고가 '긴급 주문'이라는 점을
      2022-09-29
    • 허공 악수에 이어 숨진 의원 호명..바이든 건강이상설 재점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각) 백악관 행사에서 최근 사망한 연방 하원의원을 호명해 논란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아·영양·보건 관련 회의에서 회의장에 참석한 의원들의 이름을 열거하다가 "재키, 여기 있나요. 재키 어디 있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재키 왈러스키 하원의원은 지난달 초 교통사고로 사망한 의원으로, 당시 바이든 대통령 내외가 애도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기자들은 이날 오후 백악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숨진 의원을 부른 이유를 물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2022-09-29
    • 초대형 허리케인 '이언' 美 플로리다주 상륙 비상
      최고 시속 250km의 강풍을 동반한 초대형 허리케인 '이언'이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에 상륙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각) 오후 3시쯤 '이언'이 플로리다 서부 해안이 섬 카요 코스타에 상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까지 3등급 허리케인으로 분류됐던 '이언'은 멕시코만을 거쳐 플로리다에 상륙하면서 4등급으로 위력이 격상됐습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서는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플로리다 남서부 해안지역의 해수면 수위가 5m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강풍과 함께 시간당 60cm의 폭
      2022-09-29
    • 이제 비강 스프레이로 코로나 예방..태국이 세계 최초 개발·승인
      태국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는 비강 스프레이를 승인했습니다. 현지 매체 네이션의 28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태국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비강 스프레이의 상업 생산을 허가했으며, 내달 1일부터 해당 약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개발진은 비강 스프레이를 코에 두 번 분사하면 약 6시간 동안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효과를 낸다고 밝혔습니다. 이 약품은 출라롱꼰대, 실파콘대, 보건제도연구소(HSRI), 태국 국영 제약회사 GPO, 의료바이오업체 하이바이오시 등이 지난 2년간 공동 개발했습니다. 이 약품은
      2022-09-28
    • 러시아-독일 잇는 가스관서 연이은 가스 누출..러시아 소행?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해저 가스관 3개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27일(현지시각) AFP통신 등은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에서 2건의 누출이 발생했고, 전날에도 '노르트스트림-2'에서 가스 누출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르트스트림 운영사인 노르트스트림 AG는 "동시에 가스관 3개가 망가진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가스 공급 시스템의 복구 시기를 예상하기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서방 국가들은 단순 사고가 아닐 것이라며 러시아를 겨냥한 의구심을 내비치고 있
      2022-09-28
    • 러 점령지 합병투표 90% 안팎으로 모두 가결..영토 편입 추진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진행된 러시아 영토 편입을 위한 주민 투표가 27일(현지시각) 90% 안팎의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투표를 치른 지역은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 자포리자주, 헤르손주로, 4개 지역의 면적은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15%를 차지합니다. 러시아는 투표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영토 편입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후 이들 지역을 공격할 경우 영토 방어를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투표는 첫 나흘간 선관위가 주민들을 찾아가 투표용지를 수거하고, 마지막 날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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