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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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 반토막' 외국인 노동자지원센터.."정상화 시급"
      【 앵커멘트 】 이처럼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들의 처지가 무색하게 노동 정책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습니다. 임금 체불을 비롯해 의료지원까지 해오던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은 대폭 삭감된 건데요. 윤석열 정부에서 대폭 축소된 지원센터를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영암의 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한 때 연간 3천 건까지 상담을 진행했지만, 보조금이 전액 삭감되며 지금은 폐쇄됐습니다. 여수의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통역 인력이 4명에서 1명으로 줄었고
      2025-07-30
    • 뒷북 감독에..외국인 노동 권익 사각지대 여전
      【 앵커멘트 】 전남 영암의 돼지농장 업주에게 폭행과 괴롭힘을 당한 네팔 노동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후에도 이주 노동자 사업장에서 인권 침해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정부의 뒷북 감독과 안일한 대처가 반복되면서, 예방 중심의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먼저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이주노동자 故 뚤시 (지난해 10월 21일 밤) - "여기서 나갈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세요." 네팔 이주 노동자 뚤시는 돼지농장에서 6개월 동안 사장의 폭행과 괴롭힘에 시달리다가 지난 2월 스스로
      2025-07-30
    • 자택서 열사병으로 90대 여성 숨져..체온 40.4도
      폭염경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열사병으로 9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쯤 서구 원당동의 한 빌라에서 90살 여성 A씨가 누운 채로 말을 잘 하지 못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A씨의 체온은 40.4도였습니다. 인천시는 병원 측 소견 등을 토대로 A씨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에는 지난 25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2025-07-30
    • 옆자리 20대 여성 승객 가슴 만지려다 들켜..20대 남성 '벌금형'
      잠을 자던 옆자리 여성 승객의 신체 부위를 만지려던 2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강제추행미수 혐의로 기소된 28살 남성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 안에서 자신의 옆자리에 자고 있던 20대 여성 B씨의 가슴을 만지려고 한 혐의입니다. 당시 B씨가 잠에서 깨며 강제추행미수 혐의를 받았습니다. A씨는 법정에서 B씨의 팔이 자신에게 계속 닿자, 자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팔을 뻗어 인기척을 하려고 했을 뿐이라고 주
      2025-07-30
    • 전남교육청 지역 특색을 반영한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과목 신설
      전남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과목 4종을 새롭게 승인하고, 학생의 삶과 지역사회가 연결된 창의적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확대합니다. 이번 승인 과목은 전남의 자연과 문화, 산업, 공동체적 특성을 반영해 학생이 지역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힘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입니다. 신규 과목은 ▲유·자·청(나와 너 그리고, 우리로 성장) ▲미래 농업 ▲한문으로 여는 인문학 ▲강진역사문화탐험 등 총 4종입니다. 특히 '미래 농업'은 스마트팜 기술, 기후위기,
      2025-07-30
    • 김한덕 TBC 대표,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신임 회장 선임…“지역방송 활로 찾겠다”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는 2025년 7월 30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공석이 된 신임 회장직에 김한덕 TBC 대표이사를 선임했습니다. 김 회장은 오는 2027년까지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됩니다. 협회는 이날 회장 선임과 함께, 부회장직에도 새로운 인사를 임명했습니다. CJB 청주방송 황현구 대표가 부회장으로 선출되면서, 협회의 주요 리더십이 새롭게 구성됐습니다. 김한덕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갈수록 열악해지는 지역방송의 활로를 모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민영방송의 위상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방송
      2025-07-30
    • 기관총 실탄 소지한 20대, 서울중앙지검 들어가려다 체포
      기관총 실탄을 소지한 채 서울중앙지검 검색대를 통과하려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받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40분쯤 가방에 60㎜ 크기의 기관총 실탄 1발을 넣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다 방호관에게 적발됐습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횡설수설했지만 정치적 발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A씨에게서 실탄을 압수하는 한편 구체적인 경위를
      2025-07-30
    • 오월어머니집 전 관장, 李대통령에 편지 "조국 복권 시켜달라"
      이명자 오월어머니집 전 관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을 호소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은 30일 이명자 전 관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한 통을 공개했습니다. 편지에서 이명자 전 관장은 자신을 '잔혹한 권력에 의해 한순간에 가족을 잃고, 말로 다할 수 없는 한을 가슴에 품은 어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군부 독재 정권을 떠올리게 하는 검찰 정권이 놓은 덫에 수많은 이들이 희생됐다"며 "정치적 목적으로 뒤집어씌운 죄목들 고통 속에서 옥살이를 견디고 있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명예를 하루빨리
      2025-07-30
    • [D뉴스]백두산서 태극기 흔들자 "여긴 중국땅" 잡혀간 한국인 유튜버
      백두산 천지에서 태극기를 흔들던 한국 유튜버가 중국 현지 관계자에게 제지를 당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유튜브 채널 '시수기릿'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5일 백두산 관광 중 촬영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당시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A씨는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태극기를 펼쳐 보이며 애국가를 불렀고 곧바로 현지 관계자로 보이는 인물이 다가와 태극기를 빼앗았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한 관광객은 "그거 하면 안 된다. 중국 땅이라서 지금 안 잡혀간 것만으로도 다행이다"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태극기를 압수당했다. 받을
      2025-07-30
    • 광주체육중 배드민턴부, 전국대회 2회 연속 단체전 우승
      광주체육중학교 배드민턴부가 전국대회에서 2회 연속 단체전 우승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광주체육중 배드민턴부는 지난 21~28일 전북 익산시 김동문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금 4개와 은 2개를 획득했습니다. 지난 21일 열린 단체전에 참가한 이윤서·김민·오연정(3학년), 엄유주·홍수지(2학년) 선수는 결승전에서 경기도 시흥 능곡중학교를 3 대 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금메달로 광주체육중 배드민턴부는 올해 열린 전국
      2025-07-30
    • 尹, 구치소 버티기에 김건희특검 "체포영장 청구"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의 오정희 특검보는 30일 브리핑에서 "특검팀은 전날(29일) 불출석한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늘(30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지만 전날에 이어 오늘도 아무런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오늘 오후 2시 12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12·3 불법계엄 사태와 관련해 최근 다시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
      2025-07-30
    • 전 여친 살해 20대, 도주 하루만에 붙잡혀...과거 4차례 경찰 신고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도주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30일 정오쯤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A씨를 대전광역시 중구 산성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자가용으로 도주 중이던 A씨는 체포되기 직전 차 안에서 음독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앞선 29일 낮 12시 10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도로에서 흉기를 휘둘러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출동한 소방 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
      2025-07-30
    • 목포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에서 '거북선·판옥선' 모형 만난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31일부터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에서 해양유산의 가치 확산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통배 모형 상설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해양유산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이동형 전시인 '찾아가는 해양유산'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증을 거쳐 정교하게 제작한 거북선과 판옥선 모형을 공개합니다. 원형의 1/30 크기로 제작된 두 척의 전함은 조선 수군을 대표하는 상징적 선박으로,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전술적 우수성과 선박
      2025-07-30
    • 尹, 김건희특검 이틀째 소환 불응...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 수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소환 조사 요구에 재차 불응했습니다. 특검팀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사무실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불렀지만 윤 전 대통령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29일에 이어 이틀째 소환에 불응한 겁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민중기 특검팀에 변호인 선임계를 비롯한 어떠한 의견도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그동안 내란특검팀 출정조사와 내란 재판에도 건강 악화를 이유로 불출석해 왔습니다. 특
      2025-07-30
    • '공무원증 제시하며 사기'…광주광역시 수사 의뢰 10건 넘어서
      최근 공무원 사칭 허위 공문서 사기 사건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사칭 사기는 주로 가짜 명함이나 공무원증, 위조된 공문서 등을 제시하며 민간업체를 상대로 물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물품납품계약 등을 시도하는 수법입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물품 구매 등 허위 공문서에 위조된 공인 날인 8건, 공무원증 위조 3건, 노쇼 등의 사례를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팩스나 휴대전화를 통해 공문서 또는 물품구매 확약서 등을 받은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전화해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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