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금호타이어, 고용 보장·새 공장 건설 입장 밝혀라"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대형 화재로 가동을 멈춘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복구나 공장 이전 등에 대한 방향조차 제시되지 않고 있는데요. 노조는 생산 재개가 불투명해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다면서 사측과 대주주, 정부 등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직원 A씨는 한 달 넘게 대기 상태에 놓이면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형 화재로 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임금이 평소 70% 수준으로 깎였습니다. 부업으로 잠시 농사일도 해봤지만, 언제 공장이 가동
      2025-06-18
    • 전교조 "전남 수능 성적 분석은 통계 왜곡"…도교육청, 오류 인정
      전남교육청의 수능 성적 분석 결과에 대해 전교조 전남지부가 "수치를 왜곡했다"며 비판했습니다. 전남지부는 전남도의회 토론회에서, 도교육청이 상위권 증가라는 성적 분석을 위해 21학년도 수치를 의도적으로 끌어다 썼고, 하위등급 비율을 부풀려 통계를 왜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남교육청은 수치 입력 오류와 과도한 일반화를 인정하며, 신뢰할 수 있는 분석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6-18
    • 강기정 광주시장 "시내버스 노조, 임금 3% 인상 수용해야"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노조에 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안을 수용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강 시장은 기자 간담회를 갖고 "파업의 피해자는 어린 학생들과 서민들이라"며 "노조는 지방노동위가 제시한 3% 인상안을 수용하고 파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협상 테이블'을 구성해 임금과 정년 연장안 등을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합리적 개선안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6-18
    • 주거 면적 유지한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 규모 대폭 축소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추진하는 3곳의 복합쇼핑몰 중 또 다른 하나인 광주신세계도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광주시의 요구대로 주거시설 면적은 그대로 유지했지만, 호텔과 업무시설, 문화시설 등의 규모는 대폭 축소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주거시설 면적 확대와 사업 규모 축소를 두고 광주시와 줄다리기를 해온 광주신세계가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 8개월 만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주거시설 면적은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 당시와 동일한 16만 4천 제곱미터로 유지됐습니다. 516세대 규모입니다. 대신 다른 시설
      2025-06-18
    • 동일고무벨트 부산공장 화재..소방관 1명 중상
      부산 금정구 동일고무벨트 부산공장 타이밍동에서 난 불로 진화하던 소방관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18일 오후 2시 30분쯤 난 불은 설비 등을 태우고 4시간여 만인 오후 6시 45분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4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오후 4시 49분 초기진화가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진화 과정에 소방대원 1명이 넘어져 허리에 중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 당시 발생한 폭발음과 짙은 연기 등으로 이날 119에는 신고 15건이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벨트에 들어가는 원
      2025-06-18
    • '내가 제니 아빠' 주장하며 책까지 낸 남성..법원 "전량 폐기"
      세계적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친부를 사칭하며 출판물을 낸 남성이 법정에서 허위 판결을 받았습니다. 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지난 5월 9일 "A씨가 제니의 친부라는 주장은 허위라고 봄이 타당하다"며 제니 측이 제기한 '출판물 배포 금지 청구 소'를 인용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A씨와 출판사 B사는 관련 출판물을 전량 폐기해야 하며, A씨는 자신의 SNS에 게시한 제니 관련 글과 사진도 모두 삭제해야 합니다. 논란은 A씨가 발간한 AI 장편소설에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책에는 제니가 자신의 딸이라
      2025-06-18
    • "극심한 악취" 가축분뇨 시설서 작업자 줄줄이 쓰러져..1명 사망
      인천 강화도의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에서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8일 인천소방본부와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강화군 선원면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퇴비동에서 직원들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B씨 등 40대 남성 3명도 두통 등 증세를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25-06-18
    • 광주신세계, 터미널 복합화 제안서 제출..호텔·문화시설 등 줄어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확장을 포함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제안서를 광주광역시에 제출했습니다. 광주시는 18일 신세계 측으로부터 백화점과 특급호텔, 문화시설 등을 포함한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안서에 따르면, 백화점과 주거시설 면적은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 당시와 동일하지만 다른 시설들은 대부분 축소됐습니다. 백화점은 24만 8,949㎡ 규모로 확장하고, 주거시설은 16만 4,238만㎡에 516세대를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터미널용지는 지금보다 3배 이상 커지는 47만 9,941㎡로 제안했지만, 이는 사전협상 대상지
      2025-06-18
    • "여왕벌이 없다"며 양봉업자 살해·암매장한 70대..징역 20년
      설 연휴에 양봉업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7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8일 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정영하 부장판사)는 살인 및 시체 은닉 혐의로 기소된 74살 박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타인의 생명을 침해하는 살인은 절대 용인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피고인은 둔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수십 차례 때리는 등 매우 잔혹한 수법으로 범행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어 "여기에 피고인은 범행을 은폐하려고 시신을 암매장했고 피해자의 휴대전화나 차량 블랙박스를 은닉하기도 했다"며 "피
      2025-06-18
    • 기표 용지 '자작극' 단정한 선관위..사무원 실수로 드러나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당시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서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가 발견됐다는 신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한 결과 투표사무원의 실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8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6·3 대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아침 7시 10분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반으로 접힌 채 나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한 20대 여성 투표인 A씨가 관외 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2025-06-18
    • [핫픽뉴스] "교과서 같은 대응" 외신도 감탄한 'K-소방관'
      한국 소방관들이 미국에서 구조 활동을? K-소방관들의 행동에 외신도 극찬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에서 훈련 중이던 우리나라 소방관 5명이 한밤의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고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밤 10시 50분쯤에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되며 발생했습니다. 사고 운전자는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상황이었는데요. 당시 사고 차량은 전복된 채, 운전자가 안에 갇혀 있었고 우리 소방관들이 탄 차량과도 충돌할 뻔했던 아
      2025-06-18
    • 군인 등 20대男 3명, 식당 개에 비비탄 수백 발 난사..1마리 숨져
      현역 군인 등 20대 남성들이 개 4마리를 향해 비비탄 수백 발을 난사해 1마리가 숨졌습니다. 18일 경남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1시쯤 거제시 일운면의 한 식당 앞에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이 식당에서 기르던 개 4마리를 향해 비비탄 수백 발을 난사했습니다. 이로 인해 개 2마리가 크게 다치고 1마리는 치료를 받다 결국 숨졌습니다. 피해 견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 남성 중 2명이 현역 군인 신분으로 휴가 기간에 이러한 짓을 벌인 것으로 확인하고, 군부대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민간인 신분인 또 다른 남성
      2025-06-18
    • "자녀를 위한 끝없는 부모의 발걸음, 전남교육에 닿다"
      '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에 우리 엄마가 있었네'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 전남교육청 1층 로비와 갤러리 이음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에 함께한 '부모님'을 조명하며,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남교육청은 18일 밝혔습니다. 전시회는 특히, 전남의 특별한 환경인 '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 섬을 지키며 자녀를 키워오신 섬 부모님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전남교육 역사가 학교를 둘러싼 환경과 사람까지 모두 포괄하며 평범
      2025-06-18
    • 광주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건축허가 승인..2027년 개점 목표
      광주 북구가 교통 대책 4가지 이행을 조건으로 '더현대 광주' 건축허가를 승인했습니다. 광주 북구는 18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후 교통·환경 등 협의 조건 4가지를 부과해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북구가 사업 시행자에게 내건 이행 조건은 △프로야구 경기 시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복합쇼핑몰 주차장 활용 △복합쇼핑몰 공사 기간 중 임시주차장 확보 및 소음, 먼지, 진동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사업 완료 후 3개월 이상 사후 교통 모니터링 실시 △광주천 친수공
      2025-06-18
    • 예산 5천만 원 빼돌려 해외여행?..서울시, 직원 2명 경찰 고발
      서울시의 국제개발협력(ODA)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2명이 관련 예산을 빼돌려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의혹에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18일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글로벌도시정책관 소속 과장급 A씨와 직원 B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5천만 원 안팎의 미집행 예산을 빼돌려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기념품을 구입하는 등 사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시는 내부에서 횡령 의혹에 대한 제보가 접수돼 자체 감사를 진행했으며, 비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직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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