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지역 청년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신청자를 31일까지 추가 모집합니다. 지원 대상은 2023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남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19세 이상 28세 이하(1997~2006년 출생) 청년이며, 1인당 연 25만 원을 지원합니다. 2025년 문화복지카드 미신청자와 8월 1일 현재 신규 대상자 기준으로 지난해 지원받았더라도 올해 기준을 충족하면 다시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 단위 거주자는 광주은행, 군 단위 거주자는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온
(재)전남문화재단이 코레일과 협력해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과 KTX 왕복승차권이 결합된 통합 관광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통합상품은 전남도의 대표예술축제인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철도 여행을 연계한 것으로,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통합상품권은 일반가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코레일톡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전시 관람과 전남 여행을 동시에 계획하는 관광객들에게 실용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 유통 수산물과 지역 도매시장 수족관수에서 병원성 비브리오균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수산물 섭취와 취급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연중 시기별로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식중독 원인균인 병원성 비브리오균(비브리오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6~9월)에는 생식용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집중 강화하고 있으며, 광주시와 5개 자치구의 협조를 받아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격 안정 효과를 봤던 배추 작목 전환 사업이 올해도 추진됩니다. 전남도는 지난해 작목 전환을 통해 배추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재배면적이 늘어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배추 재배 의향 면적을 파악해 지난해와 같은 400ha 작목 전환에 1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작목 전환 지원 대상은 최근 2년간 배추를 재배했던 필지로, 휴경하거나 귀리, 메밀 등 타작물을 재배하면 ha당 450만 원을 지원합니다.
광주광역시가 광주형 일자리 인증 기업에 참여할 기업 모집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신용보증료 할인,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광주형 일자리 인증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10월부터 서류, 현장 심사 등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선정되며, 지금까지 총 32개 기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았습니다.
전남의 올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어난 4억 1,847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김이 2억 1,371만 달러로 전체 농수산물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과 함께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등 신남방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시군별로는 함평과 진도, 화순의 수출액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세계양궁연맹 총회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광주에서 열립니다. 광주광역시는 다음 달 2일부터 열리는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연계해 회원국 160여 개국 대표단이 참여하는 세계양궁연맹 총회를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광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총회를 국제 스포츠행정 중심지이자 마이스(MICE)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기로 하고 관광과 숙박 등 분야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입니다.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교회 자금을 다른 용도에 임의로 쓴 횡령 혐의를 적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2월부터 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해 재판받은 60여 명의 영치금 계좌에 매달 30만 원씩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전 목사가 교회의 재정을 이용해 피고인이 된 가담자들에게 금전적 지원을 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5일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 등 7명에 대해 압수수색하면서 전 목사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6일 밤 11시쯤 서울 마포구 대흥역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30대 남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범행 현장 인근에서 체포했습니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섭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체포영장 기한 만료일인 7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재차 시도할 예정입니다. 지난 1일 첫 시도가 불발된 지 엿새 만이자 김 여사의 첫 특검 소환조사 하루 만에 재집행에 나서는 것입니다. 1차 시도는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워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해 무산됐다는 게 특검팀 설명입니다. 특검팀은 이후 언론 브리핑에서 당시
광주광역시에서 사고로 손목이 절단된 환자가 치료할 병원을 찾지 못해 2시간 만에 충남 천안으로 이송돼 수술받았습니다. 6일 광주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40분쯤 광산구 옥동의 한 공장에서 기계 설비에 양손이 낀 50대 노동자가 손목과 손가락 일부가 절단됐습니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하며 전남대·조선대병원, 광주·상무병원 등 대학·종합병원 6곳에 수술 여부를 문의했습니다. 하지만, 당직 의사가 수술 중이거나 수술실이 없다는 이유로 환자 수용이
올해 마지막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예비 지정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구성원 합의를 위한 막판 통합 찬반투표에서 과반의 찬성이 나왔습니다. 두 대학은 이를 기반으로 이달 11일까지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두 대학은 통합에 대한 일부 구성원들의 반발이 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교원, 직원 및 조교, 학부생, 대학원생 등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과 관련한 찬반투표를 했습니다. 충남대는 공주대 결과와 상관없이 자체 구성원 투표에서 찬성 과반이 안되면 사업을 포기
전남 지역 최초로 고흥군에 중증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ICT 기반 출입관리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고흥군은 오늘(6일) 고흥경찰서, SKT 컨소시엄과 중증 치매노인 실종 문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출입 감지 기기 제공과 설치, 시스템 운영과 보안·데이터 관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고흥군은 이번 협약으로 치매 노인의 출입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집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송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실종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호남고속철도의 좌석 부족 문제가 2028년 이후에나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광주연구원이 '호남고속철도 수요 대응을 위한 운영 개선 방안'을 주제로 연 전문가 세미나에서 현재 추진 중인 평택-오송 구간의 복복선화가 완공되는 2028년 이후에나 열차 추가 배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SRT 역시 2027년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호남고속철도 좌석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철도 수요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