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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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전농 트랙터 서울 진입 불허..트럭 20대만 허용
      법원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25일 예고한 트랙터 상경 시위를 24일 불허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서울경찰청의 집회 금지 통고에 맞서 전농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전농 트랙터의 서울 진입은 불허하되, 트럭은 20대만 진입을 허용했습니다. 또 트럭을 이용한 행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시간대를 제한하고, 경로 마지막 지점에 도착하는 즉시 행진을 종료하라고 명했습니다. 재판부는 "트랙터와 트럭을 이용한 시위·행
      2025-03-24
    • "의대생은 학교로 투쟁은 우리가" 소신 발언 선배 의사들
      의대 증원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해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을 향해 "이제 그만 학교로 돌아가라"는 선배 의사들의 소신 발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석훈 강원대 의대 교수는 24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의과대학 증원과 의학교육의 문제'를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서 "어른들이 책임을 져야 하지, 왜 무고한 학생들이 피해를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투쟁은 교수가 할 테니 학생들은 이제는 돌아와 실리를 챙길 때"라고 말했습니다. 강 교수는 의대생들이 의학 교육의 공백을 겪으며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2025-03-24
    • 공무원 이직 의향 7년째 증가..66% '낮은 보수' 이유
      공무원들의 이직 의향이 7년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24일 '분열의 시대, 다시 통합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공직생활실태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8월 중앙행정기관·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6,07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중앙기관과 광역단체 소속 공무원의 평균 이직 의향 점수는 3.48점(5점 만점)으로, 전년(3.42점) 대비 0.06점 올랐습니다. 기초단체 소속 공무원도 같은 기간 3.28점에서 3.31점으로 상승했
      2025-03-24
    • 차선 4개 '뻥' 대형 싱크홀..차량·오토바이 빠져 1명 부상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대형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4일 오후 6시 29분쯤 발생한 이번 싱크홀은 차선 4개 크기 규모로 차량과 오토바이 등이 빠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함께 이곳을 지나던 승합차도 빠질 뻔했으나 가까스로 피해를 면했습니다. 이 사고로 환자 1명이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동구청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사거리 구간 양방향 전면 교통통제 중"이라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5-03-24
    • [핫픽뉴스] "아들 아프니까 삼계탕 해 줘"..월세 받으려던 집주인 '당황'
      한 임대 사업자가 세입자 부모로부터 삼계탕을 해달라는 황당한 부탁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삼계탕 한 번 나눠 줬더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에는 임대인인 글쓴이와 세입자의 어머니가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 내용이 담긴 사진이 첨부돼 있었습니다. 공개된 메시지 속 A씨는 세입자 어머니 B씨에게 밀린 월세를 납부해 달라고 요청하자 "내일 넣겠다. 미안하다"라며 "혹시 저녁 챙겨 주셨나요"라고 되물었는데요. 이에 A씨가 "저희가 식사를 챙기진 않는다"며 "식사했는지
      2025-03-24
    • '부동산 1타 강사' 남편, 술병으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아내 '구속'
      부동산 관련 유명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남편을 담금주병으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5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수원지법 평택지원 김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A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3시쯤 경기도 평택시 아파트에서 남편 B씨의 머리를 담금주병으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입니다. 사건 초기 경찰은 부부싸움 중 우발적으로 발생한 범행으로 보고 상해
      2025-03-24
    • 해남서 덫에 걸린 멸종위기종 담비 '무사 구조'
      전남 해남군 달마산 등산로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담비가 덫에 걸렸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24일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3분쯤 해남군 송지면 달마산 등산로 인근에서 덫에 걸린 담비가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담비는 왼쪽 앞다리가 덫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출동한 구조대원은 올가미를 이용해 담비를 안전하게 포획·구조해 해남군에 인계했습니다. 해남군은 다리를 다친 담비를 순천시 야생동물 보호센터로 보내 치료하고, 회복하는 대로 방생한다는 방침입니다. 족제빗과에 속하는 담비
      2025-03-24
    • 의성 산불, 휴게소·안동까지 번졌다..주민대피
      경북 의성 대규모 산불이 고속도로 휴게소 건물로 옮겨붙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24일 오후 4시쯤 경북 의성군 옥산면 서산영덕고속도로 점곡휴게소 건물에 산불이 옮겨붙었습니다. 불길은 순식간에 번져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 건물까지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점곡휴게소는 편의점과 화장실만 있는 간이휴게소입니다. 해당 휴게소가 있는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 나들목에서 동안동 나들목까지 구간은 산불 여파로 양방향 통행이 차단돼 있습니다. 오후 4시 10분쯤엔 산불이 의성군 점곡면과 인접한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야산으로 번
      2025-03-24
    • "마시멜로 구워 먹겠다고.." 공원에 불낸 초등학생들
      공원에서 마시멜로를 굽다가 불을 낸 초등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4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 3분쯤 강남구 개포동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생 2명이 마시멜로를 구워 먹기 위해 잔디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이 주변 잔디로 옮겨붙으면서 인근 공사 예정 부지까지 번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인력 67명과 차량 17대를 동원해 1시간 만에 진화했습니다. 잔디와 폐목재 등이 탔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을 낸 초등학생들은 모두 14살 미만의 촉법소년으로 확인됐
      2025-03-24
    • 해남군 2024 적극행정 종합평가 전국 군 단위 1위 쾌거
      전남 해남군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남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적극행정 활성화와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들이 느끼는 이행성과와 체감도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전국 1위의 성적을 차지했습니다. 해남군은 △적극행정 제도의 체계적 운영 △
      2025-03-24
    • [영상]"불법 유턴하다 딱 걸려"..'무면허 운전' 고등학생 입건
      면허 없이 승용차를 몰던 고등학생이 불법 유턴을 하다 순찰 중인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4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10대 후반 A군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전날 낮 2시쯤 동급생 B군을 태우고 광주광역시 서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남구 진월동 왕복 9차선 도로까지 약 5km가량 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B군이 집에서 아버지 차키를 가져왔고, 이를 건네받아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순찰 중이던 경찰은 A군이 몰던 차량이 불법
      2025-03-24
    • 불법 어선 증축에 음주 운항까지..50대 선장 검거
      어선을 불법으로 증축하고 음주 상태로 배를 몬 50대 선장이 입건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24일 해상교통안전법·어선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 선장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전남 완도군 여서도 남동방 0.2km 인근 해상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9.77톤급 어선을 운항하고, 선미를 불법 증축해 선원 휴게실로 개조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8%로, 해상 음주운항 기준인 0.03%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일 해경은 헬기로 해상을 항공
      2025-03-24
    • '기업 대상 컨설팅 사기'..법원 "투자금 전액 변제해야"
      컨설팅 업체에 1억여 원을 투자했다가 원금과 수익금 등을 받지 못한 기업이 투자금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습니다. 법원은 고수익을 보장해 투자를 유도한 것은 불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월 17일 전기공사 기업 A사가 경영 컨설팅 업체 B사를 상대로 낸 투자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앞서 A사는 2023년 3월 컨설팅 업체 B사에 재무 상담을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A사와 친분을 쌓은 B사는 각종 경영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며 투자를 종용했습니다.
      2025-03-24
    • "이젠 좀 덜 막히려나" 광주 제2순환로 학운IC에 하이패스 차로 신설
      출퇴근길 상습 정체를 빚었던 광주 제2순환도로 학운IC에 다음 주 하이패스 차로가 개통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제2순환도로 학운IC 진출로(두암·각화→학운교차로 방면)에 1개 차로를 신설해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정식 개통은 오는 31일 오후 2시입니다. 학운IC 진출로는 현금 수납만 가능한 1차로로 운영돼 차량정체가 빈번했고,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지산터널까지 차량 대기행렬이 이어지며 사고 위험도 높았습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광역시는 사업비 1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길이 120
      2025-03-24
    • 軍, 영남권 산불에 장병 1,350명·헬기 35대 투입.."장병 안전 최우선"
      국방부가 경북 의성을 비롯한 영남권 산불 진화 현장에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투입했습니다. 군은 현장 지휘관 중심의 통제 아래 장병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최근 경북 의성 등 영남권 일대에서 확산 중인 산불 진화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병 1,350여 명과 헬기 35대를 투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2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육군, 해병대, 공군 등 1,350여 명의 장병과 육군항공사령부 및 공군작전사령부의 헬기 35대를 동원해 산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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