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노동자 3명 사상'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장소장 등 3명 입건
      포스코 광양제철소 노동자 사상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안전관리 책임자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현장소장 A씨 등 안전관리 책임자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노동자가 추락하지 않도록 주의 의무를 지켰는지, 사전에 사고 방지 조치를 취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14일 오후 3시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배관 해체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15m 아래로 추락하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2025-08-12
    • 첫 회의도 못 연 '군공항 6자 TF'...미묘한 기류도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6자 TF 구성을 지시하며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됐던 광주 군 공항 이전이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가지고 있는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건데, 여기에 정치적 셈법까지 더해질 수 있어 미묘한 기류마저 흐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등 6자가 참여하는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지역 내 이견으로 꽉 막혀있던 군 공항 이전이 해결의
      2025-08-12
    • 전라남도 "불친절ㆍ위생 문제 등 공식 사과"
      음식점 불친절과 숙박업주 위생 문제 등에 대해 전라남도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도청 브리핑실에서 "최근 도내 일부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음식점 불친절 논란과 잔반 재사용, 숙박업소의 위생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위생과 친절, 합리적 가격이 기본이 되는 '관광 서비스 대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올가을 전남에서는 국제수묵비엔날레를 시작으로 미식산업박람회와 LPGA 골프대회, 국제농업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2025-08-12
    • 형식에 그친 '자정결의'...여수시, 관광도시 이미지 회복할까?
      【 앵커멘트 】 식당 불친절에 이어 숙박업소 비위생, 잔반 재사용까지 각종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시가 관내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무관용'을 원칙으로 적발 업소에 대해선 즉각적인 행정처분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지 관심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 좌수영 음식문화거리의 한 음식점. 보건소 직원들이 주방 점검에 나섭니다. ▶ 싱크 : 보건소 관계자 - "반찬통이죠? (네네) 반찬통 항상 주변에 뭐 묻지 않게 깔끔하게" 반찬통에
      2025-08-12
    • '폭우로 무너진 둑 복구했는데...' 굴착기 전도로 50대 숨져
      비탈길에서 굴착기가 넘어지면서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2일 오후 3시쯤 전남 곡성 겸면의 한 비탈길에서 50대 A씨가 몰던 굴착기가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최근 폭우로 무너진 둑을 다시 쌓는 작업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2
    • 공항서 체포·압송된 '김건희 집사' 김예성 "난 떳떳...마녀사냥"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돼 광화문 조사실로 압송됐습니다. 김 씨가 탄 항공기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5시 8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월 베트남 출국 이후 4개월 만의 귀국입니다. 공항으로 즉시 수사 인력을 보낸 특검팀은 항공기가 착륙한 뒤 탑승교에서 김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김 씨가 도피성 출국을 감행했다고 보고 지난달 15일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은 지 한 달 만에 신병을 확보한
      2025-08-12
    • 광주 대촌중앙초에 복합시설 조성...지역 주민과 함께 이용
      광주 대촌중앙초등학교에 주민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 조성됩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2일 교육부의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2차)' 대상에 대촌중앙초등학교를 비롯해 전국 12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지자체 등이 협력해 학교 안에 학생·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대촌중앙초에는 교육부와 광주시교육청·광주 남구 등이 60억 9천만 원을 들여 기존 학교건물을
      2025-08-12
    • "고구마에 진심"...해남군, 고구마연구센터도 만들었다
      지리적표시 제42호 해남 고구마가 명품 브랜드로의 위상 제고에 나섰습니다. 해남군은 생산과 가공, 유통에 이르는 고구마 산업 전 과정을 새롭게 설계한 해남고구마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해남 고구마의 경쟁력 강화와 명품화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해남고구마 연구센터는 삼산면 평활리에 3만㎡의 규모로 조성돼 신품종 육성과 생산기술을 연구·보급하는 전진기지로서 연구시설과 노지 시험포를 갖추고 고구마 산업의 체계적인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담당하게 됩니다. 외래종 고구마를 대체할 해남 특화의
      2025-08-12
    • 음주운전 단독사고 낸 50대,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까지
      음주운전 사고를 낸 50대가 동승자를 운전자로 속이려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53세 여성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빛고을대로 편도 5차선 중 1차로(연제동 방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면허취소 수치)인 음주상태로 렌터카를 몰다 중앙분리대에 있던 충격흡수 장치를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승한 지인을 실제 운전자라고 속이다, 경찰의 추궁 끝에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
      2025-08-12
    • "광주교육감 동창, 감사관 채용시켜" 인사팀장 실형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기 위해 인사에 부당 개입한 시교육청 사무관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12일 허위공문서작성·행사, 공무상비밀누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시교육청 전 인사팀장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A씨의 보석 청구도 기각했습니다. A씨는 2022년 8월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선발 면접 평가 과정에 면접대상자별 추천 기관(인사혁신처·대학)이 기재된 공문서를 허위 작성·행사하고
      2025-08-12
    • '주정차 스티커 붙이면 흉기로 찌른다' 20대 협박범 검거
      주정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면 흉기로 습격하겠다는 협박을 일삼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25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4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승용차 앞유리에 '주정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면 찾아가 흉기로 찌르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모를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불법 주정차에 여러 차례 적발된 이후 협박 메모를 써 붙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에 "경비원이
      2025-08-12
    • 특검 "서희건설, 김건희에 '반클리프 목걸이' 줬다 인정"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김건희 여사에게 6천만 원 상당의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를 전달했다는 내용의 자수서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정희 특검보는 12일 브리핑에서 "특검은 어제(11일) 서희건설을 압수수색 했고, 서희건설 측은 윤석열 전 대통령 나토 순방 당시 김건희 씨가 착용한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를 교부한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의 자수서를 특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희건설 측이 김건희 씨에게 교부하였다가 몇 년 뒤 돌려받아 보관 중이던 목걸이 진품 실물을 임의제출받아 압수했다"고
      2025-08-12
    • 이정선 "사무관 실형에 무거운 책임감"...교원단체 "교육감 사퇴해야"
      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도록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광주광역시교육청 사무관에게 실형이 선고된 데 대해 이정선 교육감이 사과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12일 사과문을 통해 "광주 교육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저는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번 일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사건 이후 면접 위원을 외부 위원으로 100% 구성하는 등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인사 채용 절차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절차가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2025-08-12
    • 여성 사우나 밖에서 훤히 보인 경주 호텔 "유리필름 성능 저하"
      경북 경주의 한 호텔 사우나 유리창 보호 필름이 훼손돼 내부 모습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외부에서 알몸이 보이는 여자 사우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며칠 전 경북 지역에 있는 유명 호텔에 3박 일정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며 "7살, 5살 두 아이와 마지막 날 저녁 호텔 사우나를 다녀온 뒤 1층 잔디광장에서 산책하던 중, 3층쯤에서 웃통을 벗은 사람이 오가는 것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습기가 있는 걸 보고 사우나라고 생각했고, 처음엔 남자
      2025-08-12
    • [영상]덥지도 않은데 왜?...습도계 고장 쿨링포그, 장시간 방치
      광주광역시 도심 한복판에서 무더위 때만 가동해야 할 안개형 냉각수 장치(이하 쿨링포그)가 비 오는 날에도 작동했습니다. 장치 내부 습도계에 오류가 난 탓인데, 현장 조치도 늦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2일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구 충장동 금남로 4가역에서 문화전당역 사이 거리에 설치된 쿨링포그가 빗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물안개를 뿜었습니다. 하지만 광주환경공단은 취재 전까지 해당 장치가 빗속에서 가동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원인은 장치 내부의 아날로그 방식 습도계 고장이었습
      2025-08-1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