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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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태 의대협회 이사장 "의대생 자기희생적 투쟁 이제 그만"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 이사장은 27일 의대생들을 향해 자기희생적인 투쟁을 이젠 멈추고 돌아와 미래 의사로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인제대 의대 명예교수로, 40개 의대 학장 협의체인 KAMC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학생들이 용기 있는 결정을 해줬다"며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도 "이제는 돌아올 때"라고 재차 복귀를 호소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학생들이 투쟁을 이어가는 것은 자신들이 옳지 않다고 믿는 의료 정책을 개선하
      2025-03-27
    • [핫픽뉴스] "골프장 불타는데 근무하라니.." 안동 캐디 '충격고백'
      경북 지역을 휩쓴 의성 산불의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경북의 한 골프장이 불길이 번지는 상황에서도 직원에게 근무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해당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캐디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산불에 죽을 뻔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캐디로 근무하는 A씨는 불길이 번진 골프장 주차장에서 탈출하며 찍은 영상을 공개하며 급박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습니다.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골프장 근처까지 불기운과 재가 날리기 시작해 상황이 심각해지자, 골프장 측은 25일 자정쯤 고속도
      2025-03-27
    • 검찰, 이재명 공직선거법 '2심 무죄' 하루 만에 상고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무죄 선고 하루 만에 상고했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검찰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서울고법 형사6-2부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6-2부는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쟁점이 된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1처장, 백현동 관련 발언을 모두 허위 사실 공표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1심에서 유죄로 인정
      2025-03-27
    • "돌아와라"..전남대·조선대 의대 복귀 '데드라인' 연장
      미복귀 시 제적 방침을 정한 조선대와 전남대 의대가 복학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일부 학생들의 복학 기류 속에서 최대한 학생들을 끌어모으려는 조치입니다. 27일 조선대는 복학 마감 기한을 이날 오후 5시에서 28일 자정으로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개강 당시 복학한 학생은 30여 명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복학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면서, 제적 처리 기준인 28일 자정까지로 접수를 연장했습니다. 조선대 관계자는 "복학을 독려하기 위해 의대 학장 주재로 27일 의대생들과 화상 간담회를 가졌다"며 "유의
      2025-03-27
    • "형이 무거워" 북한강 시신 유기 양광준, 무기징역 불복 항소
      내연관계에 있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잔혹하게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군 장교 39살 양광준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은 데 대해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광준은 살인 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최근 춘천지법에 항소장을 냈습니다. 1심에서 사실관계나 법리 적용을 두고 다투지 않고, 양형에 관해서만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던 만큼 항소심에서도 같은 주장을 되풀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광준은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33살 A씨와 말다툼을
      2025-03-27
    • 음주운전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직위해제·징계 착수"
      광주광역시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광주 광산경찰서 하남파출소 소속 30대 A 순경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순경은 전날 밤 10시 15분쯤 광주 서구 매월동 한 도로에서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음주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순경은 지인과 막걸리 1병을 나눠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경찰은 이러한 사실을 통보받은 후 A 순경을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2025-03-27
    • 목포시장·신안군수 잇따른 직위 상실에 지역사회 '술렁'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가 당선무효와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대법원 1부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홍률 목포시장 아내 A씨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우량 신안군수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이로써 박 시장과 박 군수는 직위를 상실하게 돼 목포시는 이상진 부시장, 신안군은 김대인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다만 두 단체장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10월 하반기 재보궐선거는 치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직선거법 201조의 특례조항은 '보궐선거의 실시사
      2025-03-27
    •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구속기소.."약자 잔혹살해, 이상동기 범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교사 48살 명재완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검은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영리약취·유인 등) 등의 혐의로 초등학교 교사 명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가정불화에 따른 소외, 성급한 복직에 대한 후회, 직장 부적응 등으로 인한 분노가 증폭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보다 약자인 초등생 여자아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이상동기 범죄'라고 설명했습니다. "명 씨가 평소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유기 불안과 감정조절 어
      2025-03-27
    • 1분 30초 빨리 친 수능 시험 종료벨..法, "1인당 최대 300만 원 국가배상"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시 서울 경동고에서 시험 종료를 알리는 벨이 1분 30초 일찍 울린 사고와 관련해 국가가 수험생들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는 당시 성북구 경동고에서 수능을 치른 수험생 43명이 국가를 상대로 1인당 2천만 원을 배상하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수험생 1인당 100만~3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수능이 수험생들에게 갖는 중요성과 의미, 시험 종료 시각의 준수가 지니는 중요성, 시험
      2025-03-27
    • 황경아 광주 남구의원 113억 원 재산 신고..광주 기초의원 중 최고액
      광주광역시 산하 기관 단체장과 기초의원(구의원)의 평균 재산이 1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광주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변동신고 내역에 따르면 광주 기관 단체장 7명과 구의원 69명 등 신고 대상 76명의 재산 평균은 10억 1,716만 원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평균 12억 8,501만 원 대비 2억 6,785만 원 감소한 겁니다. 기관 단체장 중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이 22억 4,400만 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습니다.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13억 3,300만 원)·김영집 광주테크노파
      2025-03-27
    • 'ㅇㄹ, ㄴ' 의문의 문자 받고 출동한 경찰..30대 생명 살려
      경찰이 신고 내용을 제대로 알 수 없는 112 문자를 받고 출동해 3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27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아침 7시쯤 112에 'ㄴ, ㅇㄹ, 야'란 내용의 문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신고자에 다시 연락을 해봤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장난이나 실수로 보낸 문자처럼 보였지만 경찰은 위급 상황일 수도 있다고 판단해 신고자의 휴대전화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위치를 파악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천시 중구 을왕동 선녀바위 선착장 인근을 정밀 수색해 3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A
      2025-03-27
    • 산불 진화 작업 돕고 귀가하던 60대 산불감시대원, 숨진 채 발견
      경북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다가 실종됐던 산불 감시원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27일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한 차량에서 산불 감시원 69살 A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발견 당시 차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쓰러져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영덕 산불진화대원 9명과 함께 의성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가 진화 지원을 마치고 이날 저녁 8시 30분쯤 영덕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일 저녁 영덕 문화체육센터 옆 산불 대기실에서 해산한 뒤 A
      2025-03-27
    • 이정선 광주교육감 1억 원 증가, 김대중 전남교육감 부채 감소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재산이 1억 원가량 늘었고,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재산은 사인 간 채무가 줄면서 1억 원이 줄었습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종전가액보다 1억 900여만 원이 늘어난 15억 8,1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예금이 5천만 원 증가했고, 일부 상환에 따라 금융채무가 2억 1천만 원에서 1억 7천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토지(4억 5천만 원)·건물(3억 1천만 원) 등은 종전 신고액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
      2025-03-27
    • "음메에!" 제천서 한우 4마리 감전돼 폐사
      충북 제천의 한 축산농가에서 한국전력공사의 설비 관리 부실로 한우 4마리가 감전돼 폐사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7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제천시 봉양읍에서 한우 100마리를 사육하는 50살 A씨가 소 4마리가 감전돼 폐사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폐사한 소 2마리는 분만을 앞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소들의 폐사 원인은 한전이 관리하는 전기설비 때문이었습니다. 전신주에서 축사로 공급되는 전기설비 내 전선 피복이 벗겨져 누전이 발생, 감전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농가
      2025-03-27
    • 김영록 전남지사 26억 재산신고..이동현 도의원 134억 '최고'
      김영록 전남지사가 26억 2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동현 전남도의원은 134억 9천만 원으로 도의원 중 최고의 재력가로 뽑혔습니다. 26일 관보에 공개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신고한 24억 3천만 원보다 1억 9천만 원 늘어난 26억 2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김 지사는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한 서울 용산구의 아파트의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1억여 원 느는 등 전체 재산이 증가했습니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지난해보다 6천만 원 늘어난 8억 3천만 원을, 박창환 경제부시자는 지난해보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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