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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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정유사-석유사 설비 통합 추진..."비용절감"
      정부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유사와 석유사 간 설비 통합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유사 원유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나프타를 석유화학기업들이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여수·울산·대산 석유단지 내 정유사와 석유화학기업의 설비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수산단에서는 정유사인 GS칼텍스와 석유화학기업인 여천NCC·롯데케미칼·LG화학·한화솔루션이 설비를 통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08-14
    • "떼돈 벌 땐 언제고"…2조 챙긴 DL, 이제 와 '손절' 논란
      【 앵커멘트 】 여수산단의 핵심 기업인 여천NCC가 유동성 위기에 몰리면서, 공동 대주주인 DL그룹의 책임 경영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25년간 막대한 배당금을 챙기고도 정작 부도 위기 국면에서는 발을 빼려 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산업의 쌀'로 불리는 석유화학 반제품 에틸렌 국내 생산 3위. 한 해 최대 1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내며 500대 기업 가운데 평균 연봉 1위를 기록했던 여천NCC. 하지만 저가 물량 공세를 앞세운 중국 석유화학업체들이 세계 시장을 잠식하면서 3년
      2025-08-14
    • 尹 사저에 "특검 하야해" 낙서한 50대 여성 체포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저가 위치한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담벼락에 특별검사를 비방하는 낙서를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오후 4시 반쯤 재물손괴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아크로비스타 담벼락에 빨간색 매직펜으로 "이재명 구속해", "특검 하야해" 등의 낙서를 하다 아파트 경비원에게 적발됐습니다. 현장에는 "조은석 특검 해체해" 등의 문구가 적힌 종이도 붙어 있었습니다. A씨는 아크로비스타 인근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에 참여해 온 것
      2025-08-14
    • 전남 영광 해상풍력사업, 어민들 대규모 반발집회 개최
      전남 영광군이 추진 중인 낙월·안마 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해 지역 어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14일 전국어민총연맹 영광군 어민회는 영광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근 해저케이블 사업자와 계약을 한 영광군에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전면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영광군 어민회는 최근 진행된 안마도 해상풍력사업 해저케이블 계약 과정에서 전체 어선 670여 척 중 90척만 동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며, 영광군의 계약 전면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또, 지난 낙월도 해상풍력사업 계약 체결 당시 일부 어민만 보상을 받았으며
      2025-08-14
    •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소환조사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이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의원을 마포청사로 불러 이날 저녁 6시 45분부터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차명거래 한 것이 맞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의원과 보좌관 차모 씨는 금융실명법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 씨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확인돼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당시
      2025-08-14
    • 법무부, '尹 특혜 논란' 서울구치소장 교체
      법무부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장을 교체했습니다. 현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을 안양교도소장으로 이동하고, 김도형 수원구치소장이 오는 18일자로 서울구치소장으로 부임합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용처우 등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해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단행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전환하고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현우 소장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김건희 특검팀의 영장집행
      2025-08-14
    • 갑자기 불어난 물에 굴다리 갇힌 70대 운전자, 경찰 구조
      집중호우로 경기 의정부시 지하차도에 고립된 70대 운전자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정오쯤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굴다리가 침수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지하차도는 이미 성인 남성의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있었습니다. 굵은 빗줄기를 맞으며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차량 통행을 막던 송산지구대 소속 정민기 경장은 굴다리 안에서 SUV 차량 한 대를 발견했습니다. 차량 내부에는 이미 물이 가득 차 있었으며, 운전석에는 하반신이 젖은 7
      2025-08-14
    • 곡성군, '전남에서 살아보기' 2기 추진
      전남 곡성군이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전남에서 살아보기 지원사업(2기)'을 오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3개월간 운영합니다. 이번 사업은 참가자가 실제 농촌에 거주하며 영농실습, 교육, 일자리 체험, 지역 주민과의 교류, 재능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기에는 강빛마을, 가정마을,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3개 마을에서 총 11가구 14명이 선정됐습니다. 사업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곡성군 11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2025-08-14
    • 김영록 전남지사 "위안부 아픔 기억·올바른 역사인식 확산 앞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14일 '위안부 기림의 날, 함께 기억하고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내고, 일제강점기 강제로 끌려가 고통받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기억하며, 그 진실을 세상에 알린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위안부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께서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것을 기념해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습니다. 현재 정
      2025-08-14
    • 이틀간 300mm 물벼락 떨어진 수도권·강원, 피해 속출
      이틀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서울, 경기북부,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틀간 300㎜ 안팎의 비가 쏟아진 경기북부지역 곳곳에서는 도로 침수, 신호기 고장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도로 장애 3건, 주택 침수 1건, 나무 쓰러짐 7건, 기타 39건 등 폭우 피해 신고 51건이 들어와 인력 248명과 장비 40대가 투입됐습니다. 이날 새벽 0시 55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빌라 옆 공터에 가로 1.5m, 세로 3m, 깊이 2∼
      2025-08-14
    • 나주시, 전국 최대 홍련 군락지에서 음악회 개최
      전국 최대 홍련 군락지인 전남 나주 공산면 우습제에서 한여름 밤을 수놓는 '우습제 홍련 음악회'가 오는 20일 개최됩니다. 나주시는 20일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공산면 동촌리 우습제 생태공원 일원에서 제2회 '우습제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공산면과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전국 최대 규모의 홍련 군락지를 배경으로 한 여름밤 공연을 선보입니다. 무대에서는 색소폰 연주, 대중가요,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공산 지역 주민들이
      2025-08-14
    • 곡성군-순천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협약 체결
      전남 곡성군이 14일 순천국유림관리소와 죽곡면 고치리와 하한리를 공동방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순천시 인접 지역에서 재선충병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행정구역을 넘어선 광역 방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 시 수개월 내 고사에 이르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매개충을 통해 빠르게 전염됩니다. 이에 따라 조기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필수적이며, 인접 지역과의 공동 대응이 방제 효과를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꼽힙니다. 양 기관은 죽곡면 지구 1,788ha를 공동
      2025-08-14
    • 김건희, 구속 후 첫 조사 4시간 만에 끝...대부분 진술 거부
      김건희 여사의 구속 후 첫 소환 조사가 4시간여 만에 종료됐습니다. 김 여사는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14일 오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 김건희를 상대로 부당 선거개입, 공천개입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며 "피의자는 현재 조사를 마치고 조서 열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습니다. 조사는 오전 10시쯤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30여 분 동안 이뤄졌고, 낮
      2025-08-14
    • 나주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취약 시설 74곳 방역물품 지원
      전남 나주시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관내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74곳에 방역물품을 지원합니다. 나주시는 14일 어르신과 장애인 등 감염 취약 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시설 내 집단 발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신속항원검사키트, 손 소독 티슈 등 필수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물품은 지난 12일부터 요양병원, 정신 건강시설, 장애인시설, 장기 요양 기관 등 74개소에 전달됐으며, 나주시는 시설별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증상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 체계
      2025-08-14
    • 조재구 회장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이 시대적 사명"[지방자치TV]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이 7월 30일 지방자치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더 인터뷰'에 출연해 지방분권 실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비전과 구체적인 성과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전국 226명 기초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 대표회장에 역대 최초 4년 연임에 성공한 조 회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며, 자치조직권 강화, 인구정책국 신설, 지방교부세율 상향 등 성과와 과제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인구 10만 미만 기초자치단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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