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멀쩡한 건물서 자재 뜯어가고 "재시공 절차" 변명한 60대
      건축주의 동의도 없이 건축자재를 가지고 가는가 하면 전기톱으로 비가림막을 잘라내고 계단 틀을 망치로 내리쳐 부숴놓고 "재시공을 위한 절차"라고 변명한 60대가 처벌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절도와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양구군에 있는 B씨 집 뒷마당에 있는 찜질방 입구에 놓인 돌계단의 댓돌을 들어내 차량에 실어 가지고 갔습니다. 또 전기톱을 이용해 찜질방 측면에 설치된 비가림막을 잘라내고, 찜질방 입구에 설치
      2025-08-16
    • 청주서 아파트 '붕괴 위험' 신고…한밤중 주민 수십명 대피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붕괴 의심 신고가 접수돼 한밤 중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아파트에서 베란다 천장에 금이 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베란다에서 1m 길이 균열을 발견했습니다. 안전 진단을 위해 해당 동에 거주하는 주민 65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1984년 준공됐고, 시청 관계자와 건축사 등 긴급 안전진단 결과 건물 구조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민
      2025-08-16
    • 정박 중이던 석유제품 운반선 등에서 불…1명 사망·1명 중상
      여수에서 정박 중이던 선박 2척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16일 새벽 1시 5분쯤 전남 여수시 신북항에서 2,692t급 석유제품 운반선 A호와 24t급 용달선 B호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A호와 B호는 각각 선원 14명과 4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승선원 18명이 모두 구조됐지만, B호 선장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결국 숨졌습니다. A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1명도 발목에 화상을 입었습
      2025-08-16
    • 광주예술의전당, 하반기 기획공연 풍성
      개관 34주년을 맞은 광주예술의전당이 하반기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선보입니다. 이번 기획공연은 엄선된 공연을 선보이는 포시즌(For Season), 다양성과 독창성에 초점을 둔 포커스(Focus), 인문학과 클래식을 접목한 마티네 콘서트 11시 음악 산책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또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기간에 열리는 제7회 공연예술축제 '그라제', 국립극단 공동제작 등도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2025-08-15
    • 광주 건설현장 잇단 안전사고...인명피해 이어져
      광주 지역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14일) 오후 1시 16분쯤 광주 일곡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추락해 머리와 목을 다쳤습니다. 지난 13일 낮 12시쯤 화정동 공사 현장에서 승강기를 설치하던 4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4시 34분쯤에는 북구 월출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40대 인부가 작업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재해당국은 공사장에서 폭염 속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5-08-15
    • 이춘석 의원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인정
      차명 주식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4선·전북 익산갑)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15일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은 전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로 약 7시간 조사를 받았는데,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의 보좌관인 차 모 씨 명의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같은 혐의를 받는 이 의원의 보좌관 차 씨도 지난 11일과 12일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2025-08-15
    • 전남도 벤처·스타트업 연구개발·실증지원사업 도입
      전남도가 올해 처음으로 미래성장 벤처·스타트업 연구개발과 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전남도는 창업 초기 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술 개발 이후 시장 진입을 앞둔 시제품을 실제 현장에서 테스트하고, 품질 개선 등 전 과정에 최대 8천여만 원을 지원합니다. 이번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담하며, 수행 기업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입니다.
      2025-08-15
    • "4년 전에도 지게차로 인권유린" 외국인 피해자 또 있나
      외국인 노동자를 화물에 묶어 지게차로 들어 올린 가해자가 과거에도 같은 일을 벌였다는 증언이 나와 당국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광주고용노동청은 외국인 노동자 인권유린 사건이 발생한 나주 한 벽돌공장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과거 근무했던 외국인 근로자에게 이 같은 피해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해당 외국인 노동자는 2021년 지게차 운전자 A씨가 2021년 자신을 화물에 묶어 지게차로 들어 올렸다는 취지로 피해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8-15
    • 전남산림연구원 전국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서 대상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광복 제80주년 기념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전남의 대상 수상은 2022년 이후 3년만으로, 개인 부문에서는 함평의 박민숙 씨와 해남의 김종관 씨가 산림청장상을 수상했습니다. 무궁화 대축제 품평회는 오는 1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립니다.
      2025-08-15
    • 나라꽃 무궁화,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 앵커멘트 】 전국적으로 많은 꽃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나라꽃 무궁화를 소재로 한 꽃축제는 보기가 드뭅니다. 도심 공원이나 수목원 등 어딜 가도 쉽게 볼 수 없을 정도로 멀어졌던 무궁화가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하나둘씩 조성되고 있는 무궁화 공간을 고익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항일운동가 양한묵 선생 생가 주변에 조성된 해남 옥천의 무궁화 동산. 광복절을 앞두고 피어나는 무궁화가 생가를 둘러싸고 내걸린 태극기와 어우러져 80년 전 나라를 되찾은 의미를 새롭게 합니다. ▶ 인터뷰 : 송우종
      2025-08-15
    • '위안부 모집 소문' 형사 처벌…광주서도 일제 판결문 확인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을 이웃에게 알린 주민이 형사 처벌을 받은 판결문이 영암군에 이어 광주에서도 확인됐습니다. 광주시가 위안부 지역 피해 사례를 최초로 발굴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1938년부터 1944년까지 광주와 전남 광양·화순·담양 등지 주민들을 일본군 위안부 동원과 관련된 소문을 퍼뜨린 혐의로 처벌했습니다. 국가기록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는 이 7건의 판결문에는 당시 위안부 동원 사실을 근거가 없거나 유언비어로 규정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2025-08-15
    • 광주·전남, 광복 80돌 경축식 개최
      광복 제80주년을 맞아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경축식이 열렸습니다. 광주시는 창업공간 스테이지에서 '광주의 시간, 기억에서 희망으로'를 주제로 경축식을 열어 시민들과 함께 기념 영상 상영과 다양한 축하행사를 가졌습니다. 전남도는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민과 함께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을 주제로 경축식을 열고 독립유공자 포상과 함께 뮤지컬 '잊지 말자, 오늘' 기념공연을 가졌습니다.
      2025-08-15
    • '광복 80주년' 광주 고려인마을서 기념행사…봉오동 전투 기려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2025 역사를 이어가는 고려인마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독립의 의미와 가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장에서는 특히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 전투를 재현하는 거리극이 눈길을 끌었고 기념 음악회와 체험 공간 등이 운영됐습니다. 참석자들은 고려인마을 일대를 함께 행진하며 독립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2025-08-15
    • 올바른 역사교육 절실하지만...광복 80주년 계기교육 '실종'
      【 앵커멘트 】 오늘(15일)은 제80주년 광복절입니다. 최근 역사왜곡과 그릇된 역사관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맞는 광복절의 의미가 남다른데요. 그러나 교실 단위의 광복절 계기교육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등에 맞춰 일선 학교에서는 계기교육을 실시합니다. 교육과정과 별개로, 기념일이나 특정 사안을 계기로 그 의미를 교육하고,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키워내기 위해 수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은 의미있는 해
      2025-08-15
    • 시장실 기물 부수고 난동 6급 공무원, 왜?...'인사 불만'
      인사에 불만을 품고 시장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기물을 파손하고 난동을 부린 공무원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충주시청 6급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6일 오후 8시쯤 충주시청에서 시장 부속실과 시장실 앞 복도 등에서 집기류 등을 파손시켜 1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부속실 문을 부수고 사무실 모니터 등을 손으로 밀쳐 떨어트리거나 진열장 내 조형물을 내던지는 등 15분가량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2025-08-1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