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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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 전통시장 인근서 80대 경운기에 깔려 숨져
      전남 강진군의 전통시장 인근에서 80대가 경운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19일 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아침 7시 54분쯤 강진군 마량면의 한 시장 주변 편도 1차선 도로에서 80대 남성 A 씨가 경운기에 깔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A 씨는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조작 미숙으로 연석을 들이받은 뒤 떨어지면서 짐칸에 깔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9
    • 한덕수 전 총리, 내란특검 출석...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2·3 불법계엄에 대해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는 19일 오전 9시 26분쯤 내란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검정색 승용차에서 내린 한 전 총리는 "여전히 내란에 가담하거나 동조하지 않으셨다는 입장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곧장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대통령의 제1 보좌기관이자 국무회의 부의장인 국무총리로서, 계엄 선포 절차 전후 의사결정 등에 관여한 '내란 핵심 공범'이라
      2025-08-19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막바지 점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어제(18일) 수묵비엔날레 최종 보고회를 갖고, 개막식 준비부터 홍보·마케팅, 전시,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진행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는 '수묵으로 만나는 공예, 그림' 등 혼합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준비할 계획입니다.
      2025-08-19
    • 영암 삼호 앞바다 갈치낚시 21일부터 시작
      가을 갈치낚시가 오는 21일부터 영암 삼호 앞바다에서 시작됩니다. 영암군은 야경 속에서 은빛 갈치낚시의 손맛을 느낄 수도록 오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HD현대삼호 앞바다를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갈치 낚시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허가를 받은 12척의 배 위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2025-08-19
    • 실수로 닭 천 마리 죽이고 설비 탓 보험금 타 낸 직원들 '집행유예'
      직원의 명백한 실수로 닭들이 폐사했는데도 설비 오작동이라고 보험사를 속여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 낸 농장 직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기희광 판사)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북의 한 농업회사법인 사료·사육본부장 A(61)씨와 관리본부장 B(5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와 B씨는 2019년 7월 법인이 관리하는 한 종계장에서 발생한 닭 폐사 사고의 원인을 허위로 꾸며내 2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2025-08-19
    • 신내림 비용 뜯으려 자녀와 전 남편 때려 살해한 40대, 징역 30년
      자녀들의 신내림 굿 비용을 뜯어내려고 이들과 함께 전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여성에게 징역 30년형이 확정됐습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강도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확정했습니다. A씨를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하고 범행을 부추긴 40대 무속인 B씨도 징역 30년, 무속인 지시로 신이 들린 연기를 하며 아버지를 함께 폭행한 딸 C씨는 징역 10년이 확정됐습니다. 이들은 함께 지난해 5월 9일 경기 양주시의 한 주택에서 전 남편인 D
      2025-08-19
    • 돈 번다고 국민연금 '싹뚝'…내년부터 기준 완화
      정부가 내년부터는 소득 활동을 하더라도 월수입이 509만 원 안쪽이라면 국민연금이 깎이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조금이라도 생활비를 벌고자 소득 활동에 나선 국민연금 수급자들로서는 돈을 번다는 이유로 연금이 줄어드는 불합리한 상황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19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국정과제의 하나로 불합리한 국민연금제도 개선에 나섭니다. 현재는 노령연금 수급권자가 돈을 버는 경우 그 소득이 특정 기준을 초과하면 길게는 5년간 최대 50%까지 연금이 깎입니다. 감액을 정하는 기준은 최근 3년간 국민연금 전체
      2025-08-19
    • 18명 사상자 마포 아파트 화재...스쿠터 배터리 발화?
      18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소방 당국과 경찰,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5명이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4시간가량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이들 기관은 불이 시작된 아파트 14층 세대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스쿠터 배터리가 발화점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감식 후 취재진에게 불이 난 세대의 한 방에서 배터리 팩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배터리 팩이 있던 방에서 불이 시작됐는지는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감식 결과를 토
      2025-08-18
    • 분실카드 주워 현금 480만 원 인출...40대 구속
      분실된 체크카드를 주워 현금 480만 원을 인출해 생활비로 사용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7일 북구 두암동 한 도서관 주차장에서 분실된 체크카드를 주워 현금 480만 원을 인출해 생활비로 사용한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체크카드 뒷면에 적힌 비밀번호를 사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8-18
    • 관용차 수백 차례 사적 운행...여수시 비서실장 송치
      관용차를 사적으로 몰다 교통사고를 당한 전남 여수시 비서실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5월 관용차를 몰다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등 수백 차례에 걸쳐 관용차를 사적으로 운행한 혐의로 여수시 비서실장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당시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관용차는 크게 파손돼 폐차됐습니다. 여수시는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하는 한편, 감찰을 거쳐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5-08-18
    • 아파트 화재로 17명 이송.."배터리 발화 추정"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화상을 입고, 16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18일) 낮 12시 55분쯤 광주 남구 노대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50대 주민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주민 16명도 연기를 흡입해 치료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콘센트에서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8
    • 잦아지는 극한호우..도시 홍수 대응 필요
      【 앵커멘트 】 이번 여름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면서 광주 도심이 침수돼 큰 피해를 봤습니다. 이런 기후 재난 상황이 더욱 잦아질 것으로 우려되면서 광주 국회의원들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나섰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17일, 4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진 광주는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시간당 60mm 안팎의 폭우에 도심은 거대한 저수지로 전락했습니다. 이상 기후로 인한 재난이 예상됐고 5년 전에도 극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 그때도 교훈을 얻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2025-08-18
    • 민주당 광주·전남 권리당원 신청 30만 명 '과열'
      지난주 마무리 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의 권리당원 모집에 30만 명 분의 신청서가 접수되는 등 내년 지방선거가 벌써부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지난 14일 권리당원 신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각각 15만 장씩, 30만 장의 신규 가입 서류가 제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당 대표 보궐선거 기준 호남의 권리당원 수는 민주당 전체의 1/3인 36만 5천 명이었는데, 이와 비슷한 규모의 신규 가입 신청이 한꺼번에 접수된 것을 두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입지자들의 과열 경쟁을 우려하는 목
      2025-08-18
    • 광주 AX실증밸리 조성사업, 국무회의서 의결...예타 면제도 청신호
      【 앵커멘트 】 광주시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이 국무회의서 예타 면제로 의결되면서 AI 중심도시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올해 말 결정될 국가 AI 컴퓨팅 센터 유치전과 내년에 있을 국가 AI 집적도시 지정에서도 앞서 나가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정부는 제37회 국무회의에서 광주 AI 2단계 사업인 AX 실증밸리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8월 중에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가 열려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AX
      2025-08-18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서 화재 3달만에 현장감식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3달여 만에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감식이 시작됐습니다. 광주경찰청과 광주과학수사연구소, 광주소방본부는 오늘(18일) 금호타이어 광주 2공장 정련공정동에서 합동 현장감식을 진행했습니다.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를 예열하던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산업용 전기 오븐에서 검체를 채취해 정밀 분석할 계획입니다. 또 소화 설비나 방화문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 화재 예방 조치를 들여다보고, 초기 진화에 실패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도 이어갑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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