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수사 무마 빌미로 7억 챙긴 변호사 5년 구형
      검찰이 금융권 부실 대출 수사 사건 무마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현직 변호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검은 광주지법 형사 5단독 심리로 열린 A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4억 3,0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A변호사는 광주의 모 저축은행 부실 대출을 수사하는 검찰 관계자를 상대로 수사를 무마한다는 명목으로 브로커와 은행장에게 7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5-02-13
    • '측근 주거비 편법 지원' 혐의 정인화 광양시장 불기소 처분
      자신의 측근인 광양시 서울사무소장에게 주거비를 편법 지원한 혐의로 고발당한 정인화 광양시장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양경찰서는 오늘(13일), 광양시가 서울사무소장 월급 532만 원 외 200만 원을 주거비 명목으로 별도 계좌이체 한 것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정 시장을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예산이 광양시의회의 심의를 정식적으로 거쳐 집행되면서 절차상 위법성은 없는 걸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정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인 서울사무소장에게 운영규칙에도 없
      2025-02-13
    • 이상익 함평군수 양복 뇌물수수 '무죄'
      건설업자로부터 양복값을 대납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익 함평군수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 2단독은 하수관로 정비공사 수의계약 수주를 도와달라고 청탁한 건설업자로부터 맞춤 양복 5벌의 구입비를 대납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 군수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장은 이 군수가 직무와 관련해 양복 대금을 대납받았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뇌물수수 혐의를 무죄로 봤습니다.
      2025-02-13
    • 이병노 담양군수 선거법 위반 당선 무효형 확정
      제8회 6·1지방선거 과정에 식사를 제공한 캠프 관계자들에게 변호사 선임까지 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2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군수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500만 원의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 군수가 당선 무효형 확정으로 직위를 상실함에 따라 담양군수 재선거는 오는 4월 2일 치러집니다.
      2025-02-13
    • 희생자 시신 일부 48일 만에 유가족 품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시신 일부가 48일 만에 유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12·29 제주항공여객기참사 가족협의회는 오늘(13일) 오후 무안공항에 보관 중이던 희생자 시신 일부를 수습 당국으로부터 인도받아 장례를 치렀습니다. 49재인 오는 15일에는 무안공항 1층 분향소에서 유가족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위령제가 열립니다.
      2025-02-13
    • "전남 중부권 교통망 편리해진다"
      【 앵커멘트 】 전남 중부권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올해부터 크게 편리해집니다. 19년 만에 장흥 유치와 화순 이양을 잇는 도로가 확장 완공됐고, 나주 남평과 화순읍 잇는 도로는 4차선으로 개선됐습니다. 교통 편리성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06년 공사에 들어간 장흥 유치와 화순 이양을 잇는 지방도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19년 동안이나 걸려 개선된 구간은 15km입니다. 터널 2개소와 교량 20개소가 설치되며 직선화되고, 도로는
      2025-02-13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초등생 피살 대응' 대담
      【 앵커멘트 】 지난 10일 대전에서 교사가 8살 초등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교사의 휴·복직 기준을 강화하고 학생들을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고영민 기자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만나 안전한 광주 지역 학교를 위한 재발방지대책을 들어봤습니다. 【 기자 】 Q. 지난 10일이죠. 대전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피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 직접 학생을 가르친 경험이 있으시니까 더 놀라셨을 것 같은데요. 이정선)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
      2025-02-13
    • "시장 의회 불출석 유감"..봉합 가능성은 열어둬
      【 앵커멘트 】 어제(12일)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가결시킨 광주시의회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집행부 반발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시의회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본회의 불출석과 긴급 브리핑에 대해 날을 세우면서도, 향후 소통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심상업지역 주거 용적률 완화를 두고 충돌한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광주시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강기정 광주시장의 의회 본회의 불출석과 시의회에 대한 비판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2025-02-13
    • "내란 선동 반헌법 극우 세력을 위한 공간은 없다"
      【 앵커멘트 】 광주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 종교단체가 오는 15일 광주 금남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이 맞불 집회를 여는 등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금남로에 먼저 집회 신고를 한 만큼, 같은 장소에서 탄핵 촉구 시민 총궐기 대회를 열어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겁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 선언 연석회의 참가자들 - "반헌법 극우세력 내란 선동 중단하라" 광주 각계 대표들이 계엄 지지 집회를 열겠
      2025-02-13
    • 초등생 살해 교사, 교직 26년간 교육감 표창 등 9차례 수상
      대전의 초등학생 피살사건 가해자인 40대 명모 교사가 26년의 교직 생활 중 교육감 표창을 포함해 9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명씨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대전의 총 6개 학교에서 근무했으며 모두 정상적인 정기 인사를 통해 학교를 옮겼습니다. 명씨는 이 기간 담임을 비롯해 영재교육·융합인재교육, 과학동아리, 교통안전지도 등의 업무를 맡았습니다. 특히 2023, 2024학년도 2학년 담임 때는 학생들의
      2025-02-13
    • 尹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 추가 지정..18일 오후 2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변론기일이 한 차례 더 열립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13일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18일 오후 2시 9차 변론기일을 하고 지금까지 증거조사를 하지 않은 증거에 대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한 주장과 입증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양측에 각각 2시간씩 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양측 최후변론 일자까지 지정하면서 사정이 없는 이상 오는 18일 변론이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18일로 변론 절차가 끝나면, 윤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 여부는 이르면 3월 초 결정될 것
      2025-02-13
    • 수방사 경비단장 "이진우,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이진우 전 수도방사령관으로부터 "국회 내부로 진입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조 단장은 1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12월 4일 0시 31분부터 1시 사이 이 전 사령관에게 국회 본청 내부로 진입해 국회의원을 외부로 끌어내라 지시받은 사실 있냐"는 정형식 헌법재판관의 질문에 "0시 45분쯤 그렇게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답했습니다. "여러 과정을 통해 임무는 변경됐다
      2025-02-13
    • 경찰, '측근 주거비 편법 지원' 혐의 정인화 광양시장 불기소 처분
      자신의 측근인 광양시 서울사무소장에게 주거비를 편법 지원한 혐의로 고발당한 정인화 광양시장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13일 광양시가 서울사무소장 월급 532만 원 외 200만 원을 주거비 명목으로 별도 계좌이체 한 것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정 시장을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경찰은 "광양시가 제출한 해당 예산을 시의회가 공식적으로 통과시켜 집행된 것이라"며 "절차상 위법성은 없어 검찰과 협의해 정 시장을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정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
      2025-02-13
    • 다음 달부터 항공기 좌석에서 보조배터리 충전 금지
      다음 달부터 보조배터리를 비닐봉지에 넣거나, 단자를 테이프로 감아야만 기내에 반입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 기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표준안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의 원인이 보조배터리가 아니냐는 의심이 짙어지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겁니다. 표준안에 따르면 기내에 반입한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좌석 위 선반에 보관할 수 없습니다. 승객이 몸에 지니거나 좌석 앞주머니에 보관해야 하며, 보조배터리를 기내 전원이나 배터리로 충전하는 것도
      2025-02-13
    • '미슐랭 셰프도 반했다' 신안 1004굴, 안전 공급망 착착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전남 신안 청정 갯벌에서 자란 '프리미엄 1004굴'이 미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13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유통을 시작한 1004굴은 국내·외 미슐랭 셰프들 사이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수도권의 고급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특급 호텔에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1004굴은 서해안의 자연환경에 적합한 '노출식 양식 방법'을 도입해 생산됩니다. 조수 간만의 영향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방식으로, 굴의 형태가 균일하고 색감이 선명하며 맛과 풍미가 깊은 게 특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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