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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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 "군사분계선 넘어온 北 주민 1명 신병확보"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3일 밤 중서부 전선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는 북한 민간인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합참은 "군은 MDL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해 추적·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남성은 3일 새벽 3∼4시쯤 우리 군 감시장비에 처음 포착됐고, 중서부 전선 지역 중 수심 1m 정도의 얕은 하천에서
      2025-07-04
    • 김대중 전남교육감 "지역을 살리고 세계를 품는 'K-교육' 미래 열겠다"
      전남교육청이 지역을 살리고 세계를 품는 글로컬 전남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어제(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출범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교육수당 지급 등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교육'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원 기초정원제 도입과 지역 맞춤형 교원 양성 등의 제도 개편을 중앙정부에 요청하고 글로컬 교육 콘퍼런스 등을 통해 글로컬 전남교육의 미래를 그려나갈 방침입니다.
      2025-07-04
    •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후보에 윤범모 전 관장 추천
      광주시가 어제(3일)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후보로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추천했습니다. 윤 전 관장은 지난 1995년 광주비엔날레 창립 특별전 기획을 맡기도 한 근대미술 분야의 권위자로, 광주비엔날레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자리는 지난해 말 전임자의 임기 만료 이후 공석 상태로 유지돼 왔습니다.
      2025-07-04
    • '골드바 101개·김치통 4억'..3천억 원 빼돌린 은행원 35년형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 횡령 사건을 일으킨 BNK경남은행 직원에게 징역 35년형이 확정됐습니다. 이 직원과 가족들은 고객 돈으로 부동산과 명품을 사들이는 등 사치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다만 대법원은 추징금 159억 4,629만 원과 관련해 이 씨가 압수당한 금괴의 가치를 판결 시점의 시세로 다시 산정해야 한다며 해당 부분은 파기환송했습니다.
      2025-07-04
    • "어린 게 왜 반말"..술 마시고 화물차로 지인 친 40대 실형
      술을 마신 채로 화물 차량을 몰아 지인을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0단독은 특수상해, 특수폭행,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축구동호회 회원 음주 중 나이가 어린 B씨가 반말과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봉고 화물 차량을 운전해 B씨를 밀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씨는 차량에 부딪혀 1m가량 뒤로 밀렸고 그 과정에서 차량이 싸움을 말리던 동호회원 C씨의 왼발을 밟고 지나가기도 했
      2025-07-04
    • 서울·충주서 택시 돌진 사고 잇따라 1명 사망..'급발진' 주장도
      서울과 충주에서 택시 돌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3일 저녁 7시 40분쯤 충북 충주시 칠금동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60대 A씨가 몰던 개인택시가 돌진해 승강장에 줄지어 서 있던 택시 5대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A씨 차량은 승용차를 밀고 가다 가로등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A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후 4시 20분쯤에는 서울 도봉구
      2025-07-03
    • 광주 북구,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제 열어
      한국전쟁 전후 국가 공권력에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가 열렸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오늘(3일)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이해 광주 일대에서 국가 공권력에 희생된 민간인 피해자와 유족들의 억울함을 달래기 위한 위령제를 엄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쟁 발발 이후 북구에서는 광주형무소 재소자 중 2,300여 명이 군경에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025-07-03
    • 여수시, 내년 1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전남 여수 시내버스에서도 내년부터 현금을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여수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카드가 없으면 계좌이체로 송금하거나 일정 금액이 충전된 선불카드를 운전원으로부터 구매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수시는 교통카드 이용이 보편화하고, 현금 사용률은 5.9%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2025-07-03
    • 고흥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중앙투자심사 통과
      전남 고흥군이 낸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2027년까지 274억 원을 투입해 센터와 장비 등을 구축하게 됩니다.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는 발사체와 핵심 부품의 시험평가·인증,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을 수행하는 전담 시설로, 우주항공청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구축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2025-07-03
    • '한 여름밤의 미식 바캉스' 대인예술야시장 7월 개장
      광주시는 이번 달 '한여름 밤의 미식 바캉스'를 주제로 2025 대인예술야시장을 엽니다. 5일과 12일 19일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대인예술야시장은 전통시장과 예술을 결합한 대표적인 야간 문화행사로, 올해는 감성적인 먹거리와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시장에는 미식 부스가 운영되며, 예술가들과 상인들이 협업한 '말차 막걸리' 등 이색 막걸리가 선보입니다.
      2025-07-03
    • 광주 한 농협 조합장 후보 비방 우편물 발송..경찰 수사
      광주 지역농협 조합장 재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에 대한 비방 우편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광산구 한 지역농협 조합장 재선거 후보 A씨를 비방하는 우편물이 조합원들에게 발송됐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우편물에는 A씨의 과거 행적, 조합 내부 고발 등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선거법 위반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07-03
    • 목포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반대 공식화
      목포시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에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목포시는 최근 민간에서 재제출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사업계획서에 대해 지역주민 수용성 부족, 환경영향 우려, 재난 대응 미비, 입지 타당성 결여 등을 이유로 '부적정' 의견을 영산강유역환경청에 회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시는 특히 재난 발생 시 대응계획이 부재하고, 의료폐기물 소각 특성상 고위험 유해 물질 관리가 요구됨에도 관련 안전관리계획이 미흡하다는 점도 부적정 사유로 제시했습니다.
      2025-07-03
    • 순천 공공자원화시설 고시 집행정지, 대법원서 기각
      순천시 공공 자원화시설 입지 선정에 반발해 주민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습니다. 순천시는 '쓰레기 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가 제기한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집행정지 신청이 대법원에서 기각돼 차세대 공공 자원화 시설 건립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순천시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비해 연향동 일원에 공공 자원화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2025-07-03
    • 여수서 30대 지인 흉기 살해한 50대 구속영장
      전남 여수의 해안가에서 말다툼하던 30대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어제(2일) 남면 화태리의 한 선착장에서 함께 낚시하며 술을 마시던 30대 지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씨는 부모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B씨에게 효도하라고 말했고, B씨로부터 왜 훈계하냐는 말을 듣고 격분해 범행했습니다.
      2025-07-03
    • 개발이익 공유 조례 제정 잇따라.."구체적 내용도 넣어야"
      【 앵커멘트 】 전남 시·군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이익을 나누기 위한 '개발이익 공유 조례' 제정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신안을 시작으로 6곳이 관련 조례를 만들었고, 3곳은 입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018년 신안에서 처음 제정된 '개발이익 공유조례'는 명확한 보상 대상과 주민 참여 지분을 통해 사업자와 주민들의 갈등을 줄였습니다. 이 덕분에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면서 신안 자라도와 안좌도 등 6개 지역 주민들에게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220억 원의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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